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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환상과 현실

동화의 환상과 현실

  • 이지호
  • |
  • 열린어린이
  • |
  • 2017-09-28 출간
  • |
  • 368페이지
  • |
  • 153 X 224 X 24 mm /626g
  • |
  • ISBN 97911567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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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주교대 아동문학교육 교수이면서 어린이문학에 깊은 애정을 보여 왔던 이지호 아동문학평론가의 평론집입니다. 동화라는 어린이문학 장르의 재정립부터 현실동화와 환상동화가 매달려 탐구해야 할 문학적 과제들, 옛이야기의 미학적 수용에 있어서의 문제, 우리 어린이문학에 대한 애정을 밑바탕으로 전복적이고 독자적인 비평의 글들을 모아 엮었습니다. 어린이문학 연구의 기본 교재로서의 역할, 우리나라 어린이문학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분석 틀을 제시하는 평론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이지호 평론가의 평론은 문학적인‘엄정함’과‘올곧음’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하겠습니다.‘어린이가 자신의 이야기문학으로 선언한 이야기문학’을 동화로 보고 그런 동화로서 현실동화가 뿌리 내려야 할 지점, 환상동화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어야 할 지점으로서 환상성, 명료성, 제약성, 환상의 서사성, 어린이 친연성 등을 꼽으며, 우리나라 어린이문학과 외국 어린이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날카로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인격체로서 어린이를 상정하고, 어린이문학에서 어린이를 어떻게 그리고 있고, 어린이에게 알맞은 가치를 전하는가 등에 엄정한 문학적 잣대를 대어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강아지똥>에 경도되어 있는 역사?전기주의 비평의 문제점을 들고 <강아지똥> 작품이 품고 있는 주제가 어린이 친연성 면에서 적절한지 올곧게 짚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문학에 있어 새로운 문제의식을 던지는 평론이 될 것입니다.

동화의 재정의
어린이문학의 서사 장르 층위는 크게 동화?소설?옛이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셋의 장르적 경계가 또렷한 것은 아닙니다. 저자는 세 장르의 포괄과 지칭이 그때그때 달라진다는 것을 문제로 들었고, 그러기에 동화에 대한 장르론적 접근이 간단하지 못하다고 보았습니다. 보통 쓰는‘동화’의 용어와 장르의 역사부터 살핍니다. 이 용어와 장르가 일본에서 왔고, 일본의 동화사가 어떻게 흘렀는지 간단히 살펴보고 그래서 동화라는 용어가 어떤 문제를 품고 있는지 짚어 줍니다. 우리나라만의 동화 재정의가 필요하고 그 가능을 말하며, 동화와 소설 그리고 동화와 옛이야기의 차별성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현실세계, 환상세계, 사이비세계
환상적인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저자는 먼저 환상세계에 대한 정의를 내립니다. 환상세계란 현실세계를 자르고 붙이고 부풀리는 등 새로이 창조하는 것이라 하며 이것이 전도라 말합니다. 이어서 여러 작품을 예로 들어 환상동화의 조건을 꼽았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환상동화가 되기 위해 작가가 지켜야 할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참고 장을 두고 환상세계와 사이비세계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작품이 어설픈 사이비세계가 되지 않기 위해 서술상 주의해야 할 사항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이야기 미학의 수용
우리 동화를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장르가 옛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의 역사와 서사 장르 용어로서 옛이야기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짚어 봅니다. 그 후 옛이야기가 현대의 우리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옛이야기 긍정론과 부정론이 주는 시사점을 통해 살펴보고, 동화적 변용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구체적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옛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질 때 생기는 문제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옛이야기의 변용이 일어남으로 동화의 지평이 확장되며 두 장르는 어깨를 겯고 함께 하고 있다 결론 내립니다.

날카로운 평론의 눈으로
저자는 오랫동안 어린이문학을 가르치고, 여러 어린이문학 장르의 문학적 성취에 비평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문단 내에서 인정을 받는 동화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살피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문학 정전으로 꼽히는 <강아지똥>의 역사?전기주의 비평을 비판하고, 동화 속에 숨겨진 메시지와 어린이문학으로서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파헤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앵코?티블 상을 받은 《고양이 학교》의 환상세계 속 문제를 날카로운 평론의 눈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김우경 작품론으로 그의 작품 세계의 가닥을 잡는 평론을 실었습니다. 그 외 외국 어린이문학으로 《빨간 머리 앤》과 《피터 팬》작품을 되짚어 봅니다. 빨간머리 앤 수다가 왜 특별한 것인지 작품을 읽으며 살펴보고, 《피터 팬》이야기의 특징, 2차 저작물의 한계를 짚어 냅니다.

목차

머리말 - 동화의 또 다른 환상과 현실

1부 동화 장르의 정착과 확장
동화 장르론
동화냐 장르냐ㆍ10
환상동화의 조건ㆍ33
옛이야기와 서사 장르 체계ㆍ75
동화의 어린이 형상화 방법ㆍ92
동화의 지평 확장을 위한 옛이야기 미학의 수용ㆍ117
옛이야기 그림책의 정체와 전망ㆍ144
어린이관과 어린이문학관의 전개 양상ㆍ157

2부 동화 읽기의 즐거움 또는 괴로움
김우경 작품론
하루에 한 작품씩 : 김우경 동화 읽기 셋ㆍ186
《수일이와 수일이》의 환상성과 현실성ㆍ210
〈강아지똥〉은 과연 명작인가ㆍ229
《고양이 학교》의 교훈ㆍ264
《빨간 머리 앤》의 매력ㆍ316
《피터 팬》을 읽는 즐거움ㆍ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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