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프로이트라면 어떻게 할까

프로이트라면 어떻게 할까

  • 세라 톰리
  • |
  • 시그마북스
  • |
  • 2017-10-10 출간
  • |
  • 192페이지
  • |
  • 150 X 210 X 19 mm /447g
  • |
  • ISBN 9788984458789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일상 속 커다란 고민은 물론 사소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자들이 들려주는 흥미롭고 독창적인 조언을 만나다
내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나 자신조차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일을 뒤로 미루는 걸까? 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 거지? 나는 왜 다른 사람들처럼 살지 못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갖고 있긴 하지만, 왜 그런지 알 수 없다. 이 의문에 심리학자와 정신분석학자들이 답을 해줄 수 있을 듯하다.
심리학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학문으로, 1800년대 후반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빌헬름 분트와 윌리엄 제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의사인 장 마르탱 샤르코는 시력이나 청력을 잃는 것과 같은 일부 심각한 생리학적 증상이 심리적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의식이 여러 부분으로 나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가설을 세웠고, 이렇게 해서 무의식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몇 년이 흐른 뒤인 1885년,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젊은 의사가 샤르코와 함께 연구하기 위해 파리에 왔다. 프로이트는 샤르코가 연구하던 ‘히스테리성’ 증상이 심리적인 데 원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무의식에 접근한다면 그 의미가 밝혀지고 환자의 증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대화치료’ 또는 정신분석의 시초다.
그 이후 카를 융, B. F. 스키너, 존 왓슨, 앨버트 엘리스, 에런 벡, 대니얼 카너먼, 에릭 번, 카렌 호나이, 멜러니 클라인 등 수많은 심리학자와 정신분석학자들이 인간의 정신과 심리를 연구했으며, 연구하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
늦은 밤 출출해져 치킨을 시켰는데 치킨을 먹으면서 죄책감이 드는 나! 왜 그런 걸까? 그것은 초자아가 툴툴거리면서 우리에게 통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아가 초자아의 편을 들어 치킨의 유혹을 뿌리친다면 초자아 때문에 우월한 기분이 들면서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자아 매문에 실망감도 조금 느껴질 것이다.
계속 해야 할 일을 미루기만 하고 스트레스받는 나! 왜 그런 걸까? 우리가 해야 할 일에서 무의식적으로 멀어지는 것은 자아가 원초아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는 뜻이다. 원초아는 쾌락과 즉각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데 이것이 바로 쾌락 원칙이다. 본능적으로 정신은 불쾌한 것에서 멀어지고 유쾌한 것으로 향한다.
스마트폰을 수시로 보면서 집중하지 못하는 나! 왜 그런 걸까?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받았으면 뇌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역이 활성화되어 내재적인 오피오이드(아편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합성 진통제)의 형태로 ‘보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즉각적으로 황홀해지는 효과를 불러오며, 이로 인해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집중력을 이끌어내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또 수신한 메시지에 반응할 경우 그 작은 과제를 ‘성취’한 대가로, 보상에 관여하는 주요 화학물질인 도파민이 한 번 더 분비된다. 다른 사람들과 SNS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멋진지 생각한다면 도파민이 더 분비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인간은 머릿속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이 책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를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 반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말처럼 이가 너무 아파서 치과에 간 사람도 막상 치료가 시작되면 아픈 이를 건드리는 의사의 팔을 밀어내게 된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우리 내면의 다양한 부분을 완전히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아마 프로이트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 믿고 싶은 진실만 골라서 믿어도 좋다. 대신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는 진실이 무엇인지 살펴보길 바란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나는 어떤 사람일까?
먹으면 안 되는 줄은 알지만 마지막 남은 케이크 조각 좀 건네주시겠어요? ㆍ 나는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해요. 내가 이상한 걸까요? ㆍ 나는 왜 항상 모든 일을 뒤로 미루는 걸까요? ㆍ 내가 남을 잘 배려하는 걸까요, 아니면 남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걸까요? ㆍ 나는 그저 농담을 한 것뿐이에요! ㆍ 왜 나에게 매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ㆍ 쉬지 않고 일만 하는 프로이트 ㆍ 내가 더 이기적이었다면 더 즐겁게 지냈을까요?

제2장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
나는 휴대전화를 수시로 들여다봐요. 왜 집중하지 못하는 걸까요? ㆍ 나는 쉰 살이지만 페라리를 끌고 싶은데 이게 잘못된 걸까요? ㆍ 나는 평소에는 예의가 바른 편인데 왜 운전대만 잡으면 돌변할까요? ㆍ 나는 왜 귀한 시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쓰는 걸까요? ㆍ 그녀가 “이 옷을 입으면 엉덩이 커 보여?”라고 물어볼 때 왜 거짓말을 하게 될까요? ㆍ 나는 비행기 타기가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ㆍ 나는 지난주에 위험할 정도로 차를 과속으로 몰았어요.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ㆍ 나는 왜 밤마다 드라마를 보는 걸까요? ㆍ 나는 왜 배우자의 부모님 앞에서 바보처럼 행동하는 걸까요? ㆍ 나는 왜 매번 똑같은 브랜드의 상품만 사는 걸까요?

제3장 다른 사람들
나는 왜 짝을 찾지 못하는 걸까요? ㆍ 이 남자는 나를 얼마나 오래 봤다고 친근하게 구는 걸까요? ㆍ 청소년인 딸이 문신을 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ㆍ 내 배우자는 왜 이렇게 못난 걸까요? ㆍ 내 배우자는 멋진 사람인데 왜 나는 외도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요? ㆍ 어떻게 해야 SNS에서 언팔로우 당하지 않을까요? ㆍ 내가 모시는 상사는 왜 항상 못되게 구는 걸까요? ㆍ 끔찍하기 짝이 없는 가족과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할까요? ㆍ 배우자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ㆍ 내가 모시는 상사는 정말 멋진 분이에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체계적이며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죠. 게다가 옷도 잘 입어요. 그런데 나는 왜 그렇지 못한 걸까요?

제4장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나는 왜 계속 곤란한 말만 하는 걸까요? ㆍ 해리 포터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요? ㆍ 내가 그 집을 팔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예요 ㆍ 보람을 위해 일해야 할까요, 돈을 위해 일해야 할까요? ㆍ 나는 왜 항상 둘 중 더 비싼 것을 사는 걸까요? ㆍ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제5장 나는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나는 왜 살을 빼지 못하는 걸까요? ㆍ 나는 다른 일로 전향하는 것이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 이런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까요? ㆍ 어떻게 해야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ㆍ 나는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이 두려워요 ㆍ 아버지의 뜻대로 법학을 공부해야 할까요, 아니면 내 뜻대로 록 밴드를 해야 할까요? ㆍ 어떻게 해야 어려운 시기를 더 잘 견딜 수 있을까요?

참고문헌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