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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편지로 다시 생각하는 붕우유신

옛 편지로 다시 생각하는 붕우유신

  • 권수용 (편역)
  • |
  • 심미안
  • |
  • 2017-09-20 출간
  • |
  • 304페이지
  • |
  • 192 X 262 X 19 mm /751g
  • |
  • ISBN 97889638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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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 성리학 6대가 중 한 명인 노사 기정진,
그 제자들인 ‘노사학단’의 편지를 통해
선인들의 삶과 가치를 되새기다

“무릇 얻은 것이 있고 의심난 곳이 있으면 모두 그때그때 기록하여 붕우(朋友)들을 만났을 때 서로 의논하여 정확히 하는 것이 어떠한가? 이와 같이 하지 않는다면 도리어 다시 잊어버리게 될 걸세.”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이 세상을 뜨기 한 해 전인 1877년, 제자인 김유(金濡, 1835∼?)에게 보낸 편지의 한 대목이다. 김유는 본관이 원주이고 전남 옥과에서 살았으며 기정진의 문인이다. 학문을 탐구하면서 의심난 부분은 그때그때 메모해 두었다가 벗들을 만나면 서로 의논하여 확정하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붕우란 동문 또는 동지를 말한다. 또한 함께 모여 도의를 강마하는 사람이니, 나를 성장하게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우리의 선조들은 스승과 제자, 동문과 동지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여겼다. 이것은 비단 과거만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아주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붕우유신(朋友有信)이다.
기정진은 조선 성리학의 6대가 중 한 사람으로 19세기 근대 유학을 부흥시킨 인물론 평가받는다.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1527~1572)을 배출한 호남의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학문적으로 독특한 유리론(唯理論)을 전개하였으며, 위정척사사상을 견지하였다. 그의 영향을 받은 문인들 중에는 학문적으로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뿐만 아니라 의병활동을 전개한 사람도 많이 나왔다. 문인들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 등지에 많이 살고 있고, 섬 지역에까지 속속히 전파되어 거대 학파를 형성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노사학단’이다.
『옛 편지로 다시 생각하는 붕우유신』(심미안 刊)은 이른바 ‘노사학단’ 인물들 간에 오고간 편지를 통해 선인들의 정신세계를 다시 살피고, 보다 가치 있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고산서원, 장성 행주기씨 금강종가, 그 일파인 연파 후손가에 소장된 편지들을 조선대학교 한국한자료센터에서 디지털베이스화 하였고, 그것을 한데 모아 조선대학교 한국학자료센터 전임연구원인 권수용이 편역하여 출간했다.

목차

Ⅰ. 기정진의 왕복 편지 12
1. 기정진(奇正鎭)의 편지 17
2. 이규형(李奎亨)의 편지 19
3. 김조(金照)의 편지 24
4. 소필기(蘇弼基)의 편지 30

Ⅱ. 기양연의 왕복 편지 36
1. 기양연(奇陽衍)의 편지 40
2. 안중섭(安重燮)의 편지 43
3. 강인회(姜寅會)의 편지 48
4. 이최선(李最善)의 편지 53
5. 조의곤(曺毅坤)의 편지 59
6. 나도규(羅燾圭)의 편지 65
7. 조성가(趙性家)의 편지 72
8. 김녹휴(金祿休)의 편지 80
<부록> 9. 기홍연(奇弘衍)의 편지 86
<부록> 10. 안국정(安國禎)의 편지 94

Ⅲ. 기우만의 왕복 편지 102
1. 기우만(奇宇萬)의 편지 108
2. 정의림(鄭義林)의 편지 111
3. 정시림(鄭時林)의 편지 122
4. 정재규(鄭載圭)의 편지 126
5. 조영만(趙泳萬)의 편지 133
6. 유인식(柳寅植)의 편지 143
7. 안중섭(安重燮)의 편지 149
8. 기우승(奇宇承)의 편지 160
9. 조성주(趙性宙)의 편지 164
10. 오계수(吳繼洙)의 편지 169
11. 오준선(吳駿善)의 편지 177
12. 정면규(鄭冕圭)의 편지 186
13. 고광선(高光善)의 편지 192
14. 조석휴(曺錫休)의 편지 199
15. 기동준(奇東準)의 편지 202
16. 노종룡(盧鍾龍)의 편지 206
17. 권운환(權雲煥)의 편지 211
18. 박임상(朴琳相)의 편지 216
19. 안택환(安澤煥)의 편지 221
20. 양회락(梁會洛)의 편지 225
21. 양재경(梁在慶)의 편지 230
22. 여창현(呂昌鉉)의 편지 235
23. 이태로(李泰魯)의 편지 238
24. 황철원(黃澈源)의 편지 242

Ⅳ. 기락도·기노선의 왕복 편지 248
1. 기락도(奇洛度)와 기노선(奇老善)의 편지 248
2. 안훈(安壎)의 편지 253
3. 이종택(李鍾澤)의 편지 259
4. 김택주(金澤柱)의 편지 261
5. 이광수(李光秀)의 편지 268
6. 양회갑(梁會甲)의 편지 272
7. 정기(鄭琦)의 편지 276
8. 공학원(孔學源)의 편지 286
9. 김문옥(金文玉)의 편지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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