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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도 모르면서 죽음을 어찌 아느냐

사는 것도 모르면서 죽음을 어찌 아느냐

  • 황의동
  • |
  • 서광사
  • |
  • 2017-09-30 출간
  • |
  • 272페이지
  • |
  • 160 X 233 X 21 mm /532g
  • |
  • ISBN 978893062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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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특징과 내용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황의동 교수의『사는 것도 모르면서 죽음을 어찌 아느냐』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대표적인 동양철학의 하나인 유학을 이 시대의 관점에서 조망해 본 글이다. 필자는 한국 성리학을 전공해 온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유학의 정신과 본질, 이 시대에서의 유학의 의미 등을 쉽게 안내해 주는 책이 없음을 늘 안타까워하였다. 그리하여 유학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유학이 왜 필요한지를 요령 있게 설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서두에 밝히고 있다.

이 책은 6부로 나뉘어져 있고 1부는 ‘인간과 신’의 관계를 밝힌다. 유학의 가장 큰 관심은 ‘인간’이며 ‘사회’라고 말하며 인간은 작은 하느님이며 신을 대신한다고 말하고 있다.
2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살핀다. 하늘과 땅은 인간의 존재 근거이며 동시에 인간의 모범이 된다. 또한 인간은 하늘과 땅을 본받아 자존하면서 타자들과 공존 공생해야 한다고 말한다.
3부는 ‘죽음과 삶’을 다룬다. 유학은 내세보다 현세에 더 관심을 갖고 오로지 이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한다. 그리하여 유학은 세상을 떠나지 않고, 신앙에 의지하지도 않으면서 나 자신의 주체적인 노력을 통해 이 세상에 대한 책임을 갖고 대동의 세계로, 왕도 정치로 인의 세계를 이루고자 한다.
4부는 ‘인간은 누구인가’에 대해 논한다. 유학은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고 위대한 존재로 이해한다. 공자, 맹자, 율곡이 그리는 바람직한 인간상에 대해 논하고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본성 즉 인(仁)을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이 인간의 길이라고 밝힌다.
5부 ‘인간의 길’ 에서는 솔성지도(率性之道), 수기(修己), 내성외왕(內聖外王), 지행일치(知行一致), 임중도원(任重道遠)에 대해 논하고 있다.
6부 ‘인간을 위한 세상’에서 유학은 성인에 의한 왕도의 실현을 항상 이상으로 삼으며 인의 큰 실현, 사랑의 위대한 실현은 결국 정치를 통해 실현된다. 유교가 추구하는 세상은 네 것, 내 것이 없고 내나라, 네 나라 부자, 가난뱅이도 없는 천하가 공공의 것이 되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동세상이다.
끝으로 부록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학의 성립과 전개, 유학의 경전, 유학의 특성, 한국 유학의 전개와 특성이 실려 있다.

오늘날 유교 문화는 시들어 가고 우리 곁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유학은 수천 년 동안 우리 곁을 지켜 왔고 알든 모르든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투영되어 왔다. 그럼에도 우리는 유학의 근본정신을 잘 모르고 있다. 유학이 인간을 가장 중요시하고 이 세상에 인(仁)의 실현을 가져오기 위해 인간은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가장 현실적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사상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고루한 유학이라는 우리의 선입견을 깨고 그 장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철학자가 아닌 일반 독자들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유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목차

이 책을 내면서 5

제1부 인간과 신
1. 신이 아니라 ‘인간’ 13
2. 인간은 신의 자식 25
3. 인간은 작은 하느님 33
4. 인간은 신을 대신한다 39

제2부 인간과 자연
1. 인간은 자연의 자식 47
2. 자존(自存)과 공존(共存)의 하모니 53
3. 형상(形上)과 형하(形下)가 묘하게 얽혀진 존재 57
4. 서로 다른 것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 63

제3부 죽음보다 삶
1. 사는 것도 모르면서 죽음을 어찌 아느냐 71
2. 착하게 살면 복 받고 악하게 살면 벌 받는다. 77
3. 세속을 떠나지 않고 책임진다. 83

제4부 인간, 나는 누구냐?
1. 온전한 인간, 거룩한 인간 89
2. 영혼과 육신의 동거, 그 신비 105
3. 동거 속의 협력과 갈등, 그 딜레마 113
4. 선악의 본원, ‘욕망’의 문제 121
5. 두 가능성을 지닌 인간의 멋 127

제5부 인간의 길, -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 임중도원(任重道遠) -
1. 본성대로 사는 것이 사람다운 길 - 솔성지도(率性之道) - 135
2. 죽을 때 까지 이 걸음으로 - 수기(修己) - 141
3. 자기완성과 사회 실현 - 내성외왕(內聖外王) - 159
4.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일치 - 지행일치(知行一致) - 169
5. 최선을 다해 인문 세계를 창조하다 . 175

제6부 인간을 위한 세상 - 대동(大同), 왕도(王道)의 실현 -
1. 사랑이 가득한 세상 - 인(仁)의 사회 - 183
2. 조화와 균형의 건강 사회 - 중용(中庸) - 195
3. 물질적 풍요와 도덕적 정의의 구현 - 의(義)와 이(利) - 203
4. 예의와 즐거움이 어우러진 세상 - 예(禮)와 악(樂) - 211
5.‘ 인간’을 위한 세상 2 2 1
6.‘ 백성’을 위한 정치 229

부록 유학이란 무엇인가? 239

저자소개

저자 황의동(黃義東)은 1949년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황우재)에서 태어나 대전 보문고,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성균관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충남대 대학원에서 율곡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청주대 철학과 교수로, 1994년부터 충남대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다 2014년 정년퇴임하였다.
충남대대학원장, 학생지원처장, 도서관장, 유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율곡학회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제4회 율곡학술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충남대 명예교수로 구봉문화학술원장, 방촌
황희선생사상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율곡철학연구》(경문사, 1987),
《한국사상》(청주대출판부, 1990),
《한국의 유학사상》(서광사, 1995),
《율곡사상의 체계적 이해1》(성리학편)(서광사, 1998),
《율곡사상의 체계적 이해2》(경세사상편)(서광사, 1998),
《율곡학의 선구와 후예》(예문서원, 1999),
《유교와 현대의 대화》(예문서원, 2002),
《한국의 사상가 10인, 율곡 이이》(예문서원, 2002),
《위기의 시대 유학의 역할》(서광사, 2004),
《우계학파연구》(서광사, 2005),
《율곡 이이》(살림출판사, 2007),
《기대승》(성균관대출판부, 2008),
《기호유학연구》(서광사, 2009),
《한국유학사상연구》(서광사, 2011),
《이율곡 읽기》(세창미디어, 2013),
《율곡에서 도산으로》(충남대출판문화원, 2014),
《역사의 도전과 한국유학의 대응》(책미래, 2015)이 있고,
공저로는《조선유학의 학파들》(예문서원, 1996) 외 36권이 있고,
학술발표논문 156편이 있다.

도서소개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황의동 교수의『사는 것도 모르면서 죽음을 어찌 아느냐』는 대표적인 동양철학의 하나인 유학을 이 시대의 관점에서 조망해 본 글이다. 필자는 한국 성리학을 전공해 온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유학의 정신과 본질, 이 시대에서의 유학의 의미 등을 쉽게 안내해 주는 책이 없음을 늘 안타까워하였다. 그리하여 유학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유학이 왜 필요한지를 요령 있게 설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서두에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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