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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 스토커

나는 고양이 스토커

  • 아사오 하루밍
  • |
  • 북노마드
  • |
  • 2015-09-22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9118656114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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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고양이 뒤를 밟아보고 싶다’


* 당신도 할 수 있는 고양이 스토킹 입문

멋진 ‘표적’을 찾으려면
고양이 스토킹에 적합한 복장
비법! 고양이의 환심을 사기 위한 테크닉
이것만은 지키고 싶은 고양이 스토커 칠계명


* 고양이 스토커 파일

이노가시라 공원에서 서바이벌 추적 게임
밤의 어둠에 묵혀뒀던 고양이
한가한 나에게 쫓기는 바쁜 줄무늬 고양이
검은 고양이 낙서와 진짜 하얀 고양이
길 잃은 고양이 ? 꼬마 톰의 열흘간의 공백
고급 주택가에서 밥을 기다리는 아이를 급습!
샐러리맨도 무서워하는 다부진 어미 고양이
바리캉으로 깎여도 고양이는 고귀했습니다
‘고양이 찾아주는 신사’에서 모시는 신은?
마네키네코 리뉴얼을 위한 여행
서민 마을 묘지에서 고양이 G7을 목격
외딴섬의 사냥 현장을 실황중계
시노바즈 연못에서 펼쳐진 고양이와 쥐와 나의 심리전
고양이 스토커 비밀의 앨범
고양이 기근에 마음은 흔들리고……
어느 수고양이의 생태 분석
새 마을에서 만난 트리플네임 고양이
환상의 네코야마 일가를 찾아서 (전편)
환상의 네코야마 일가를 찾아서 (후편)
고양이 사진과 누드 사진의 공통점
도쿄 만 구석에서 대모험
뇌 과학자가 기르는 마법의 고양이
절 고양이의 연속적인 도발에 당황
수수께끼의 고양이 신사와 렛츠 스토킹
비오는 날은 고양이 가뭄 (전편)
비오는 날은 고양이 가뭄 (후편)
격돌! 시골 고양이 vs. 도쿄 고양이
브런치에 디저트까지 먹으며 고양이를 기다리다
고양이와 고양이 사이를 잇는 여행
유흥가 사이사이는 고양이 낙원
깜짝! 채플린의 정체
고양이 여신 먀미코의 비상한 실력
미용사 다마짱이 남긴 메모
한밤중의 긴자 산책에서 얻은 수확
장마철 베란다에서 정점관측
고양이가 인간을 뜨겁게 감시하는 섬
나는 벼룩이 되고 싶다
고양이 스토커의 해외 원정

후기 ‘길에서 만난 고양이와 나의 시간’

추천의 글 ‘투명한 혁명’ - 호무라 히로시

도서소개

『나는 고양이 스토커』은 스토킹 일기다. 스토킹을 하려면 자고로 아사오 하루밍처럼 할 일이다. 스토커는 눈에 띄지 않는 옷을 입고, 상대의 습성을 숙지하고, 담을 넘거나 바닥을 기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거리를 몇 바퀴씩 도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을 사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최대한 꼼꼼하게 기록을 남겨야 한다. 원래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사오 하루밍처럼 멋진 약도를 만들 욕심내지는 않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대한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잊지 말자. 언젠가는 또 만날지도 모르니까.
길고양이들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의 고양이 스토커 일지
전주국제영화제 경쟁작 [나는 고양이 스토커]의 원작 에세이!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의 고양이 스토킹 일기. 1년간 매일 오후 3시에 있었던 일을 기록한 『3시의 나』, 고양이의 시선으로 산책한 도쿄의 일상을 담은 『고양이 눈으로 산책』을 통해 이미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조금씩 드러내온 자저는 『나는 고양이 스토커』를 통해 고양이를 향한 본격적인 애정 공세를 퍼붓는다. 사진과 글, 약도까지 곁들인 일러스트로 길고양이를 기록했다. 이 스토킹 일기에는 사소한 사실, 엉뚱한 생각, 기특한 애정, 따끈한 체온, 그리고 그녀가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닌 모든 골목들의 풍경이 담겨 있다. 고양이를 스토킹하느라 완전히 새로운 길을 걸어보며, 아사오 하루밍은 고백한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이 얼마나 좁은 범위 안에 있었”는지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당연하면서도 잊기 쉬운 진실을 고양이가 깨닫게 해주었”음을. 고양이 뒤를 쫓는 동안, 차 밑이나 건물 뒤편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던 흔적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세계를 확장하는 근사한 방법, 고양이 스토킹이다.

■ 출판사 서평

세계를 확장하는 근사한 방법, 고양이를 스토킹하라
- 아사오 하루밍 [나는 고양이 스토커]

박사 / 북칼럼니스트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의 경로는 삐뚤빼뚤하다. 어떨 땐 한참을 돌아가기도 하고, 길을 서너 번 건너기도 한다. 발걸음을 재게 놀리며 따라가다가, 이번엔 차 밑을 들여다보며 쪼그려 앉는다. “??쯧쯧” 기묘한 소리를 내기도 하고, “아이고,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 “왜 그렇게 더러워, 어디 갔다 온 거야?” “이따 누나네 올래? 닭고기 줄까?”라며 의미 없는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주책없게 담장을 넘겨다보기도 하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지나온 길을 서너 번 왕복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아사오 하루밍처럼.

이 책은 스토킹 일기다. 스토킹을 하려면 자고로 아사오 하루밍처럼 할 일이다. 스토커는 눈에 띄지 않는 옷을 입고, 상대의 습성을 숙지하고, 담을 넘거나 바닥을 기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거리를 몇 바퀴씩 도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을 사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최대한 꼼꼼하게 기록을 남겨야 한다. 원래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사오 하루밍처럼 멋진 약도를 만들 욕심내지는 않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대한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잊지 말자. 언젠가는 또 만날지도 모르니까.

고양이를 좋아하다보면 고양이 스토커가 되는 것은 무척 쉽다. 아니, 어느 순간 ‘나 고양이 스토커잖아?’라고 깨닫게 되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고양이 스토커가 된다는 게 생각보다 근사하다는 것도 동시에 알게 된다. 스토킹할 고양이를 찾느라 시야가 좁아질 것 같지만 의외로 세계가 확 넓어진다. 차 밑이나 건물 뒤편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던 흔적들이 눈에 들어온다.

낯선 도시로, 낯선 나라로 여행갈 일이 생기기도 한다. 아사오 하루밍이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사는 섬’이라는 소문을 듣고 몰타 섬으로 무작정 떠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문득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토실토실한 고양이가 유유히 또는 우둔하게 여기가 제집인 양 마음대로 편안히 지낸다는 건 이 장소가 축복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는. 그리하여, 제가 사는 곳을 더 사랑하게 되기도 한다. 혹은 더 사랑하기 위하여 동네 고양이를 토실토실 살찌우려고 사료 그릇을 들고 돌아다니기도 할 것이다.

사람의 세계도 확장된다. 그가 고양이를 좋아하기만 한다면, 처음 만난 사람과도 고양이를 화제로 쉽게 대화가 이어진다. 막 말을 튼 사람의 차를 얻어 타고 낯선 섬을 돌아보기도 하고, 자체 개조한 카메라를 든 또다른 고양이 스토커와 의기투합, 하루 동안 한 팀을 이루기도 한다. 한가롭게 그루밍하는 고양이를 앞에 두고 그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세상의 모든 고양이 스토커들이 나의 종족이 된다. 이 또한 참 근사한 일.

아사오 하루밍이 자신의 스토커 일기를 꼭꼭 묻어두지 않고 만천하에 공개해서 다행이다. 이 스토킹 일기에는 진지하게 기록된 사소한 사실들뿐 아니라, 엉뚱한 생각, 기특한 애정, 가끔 따끈한 체온, 그리고 그녀가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닌 모든 골목들의 풍경이 담겨 있다. 낯선 도시인 도쿄의 길을 꼬리 높이 쳐든 고양이의 엉덩이를 바라보며 걷는 심정으로 이 책을 읽는다. 약도까지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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