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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흐드러진 란꽃송이 1

붉게 흐드러진 란꽃송이 1

  • 이미은
  • |
  • 뮤즈
  • |
  • 2017-07-13 출간
  • |
  • 480페이지
  • |
  • 200*140mm
  • |
  • ISBN 97911049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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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하국 공주님과 최가의 도련님,

두 사람이 감추고 숨긴 비밀이 드러나며
파란이 시작된다.


자하국의 공주님 설란. 그녀는 날 때부터 몸이 약해 왕실의 금지옥엽으로 자란다. 그녀 나이 열여덟이 되어 혜조는 뒤늦게 가례를 준비하고, 그 상대는 자하국에서 제일가는 가문인 최가의 둘째 도령 지환이다. 천재로 이름 높았지만 과거를 보지도 않고 집 밖으로 두문불출하는 덕에 아무도 실체를 본 적이 없다는 그이를 부마로 삼겠다는 왕명이 떨어진다. 그 일환으로 세자의 스승이 된 지환을 처음 본 설란은 그이의 미모에 깜짝 놀란다. 아무 문제없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의 혼인은, 그러나 정작 지환의 거부로 난관에 부딪치고 여린 공주님일 줄로만 알았던 설란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 지환을 당혹스럽게 한다. 지환이 숨기고 있는, 그리고 설란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두 사람 사이에 큰 고난을 예고한다.

*

그때였다. 바람이 분 것은.
그 순간이었다. 거짓말처럼 고통이 자취를 감춘 것이.
“그날은 제게 기적이 일어난 날이었습니다.”
지환은 남은 손을 뻗어 설란의 얼굴을 감쌌다.
기적을 말하는 이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이 일그러져 있었다.
“처음으로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꼈습니다. 고개를 돌리자 당신이 있었고, 그 자리에 서서 나를 보는 시선에 깨달았습니다.”
부인이 나의 기적이라는 것을.

※편집자 코멘트

정치적 상황과 더는 무거운 짐을 가지고 갈 수 없는 공주 설란은 가장 명예롭고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최가의 사내를 부마로 맞으라는 왕명을 받는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기로 한 설란과 달리 저주로 인해 가정을 꾸리는 것을 생각할 수도 없는 지환은 이 사태에 기겁한다. 하물며 왕실과의 혼례라니! 지환은 어떻게든 이 결혼을 피하려고 하지만 물러설 수 없는 이유와 주변의 상황들이 둘을 결국 부부로 인연을 맺게 하는데, 과연 지환의 저주는 풀 수 있는 것인가! 이 저주의 근본적인 죄는 누구인가! / 편집자 C

《인당수에 핀 연꽃송이》와 《랑을 품은 나리송이》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신의 후손은 백여우의 저주를 받은 사내와 만난다. 저주, 혹은 천벌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면서 진짜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이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스스로의 잘못이 아님에도 벌을 받아야 하는 이유, 원하지 않는 이를 위해 하는 희생, 권력을 위해 손에 쥔 것들을 모두 내버리고 나서야 드는 후회, 누구도 완벽한 가해자도 없고 완벽한 피해자도 없는 세상에서 그래도 행복해지기 위하여 그들은 과거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 편집자 L

‘기적’은 기척도, 표정도 없이 누군가의 어깨에 고요히 날아들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누군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기를, 그래서 언젠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왔을 남자 지환과, 참으면 참을수록 더 깊은 상처로 번지는 비밀을 품에 안은 여자 설란. 두 사람이 느끼는 감정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이 글을 읽을 누군가의 옛 사연과 닮아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정말로 운명이라는 게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그 때문에 여생이 예상 밖의 길로 내달리는 일도 생기는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어지는 이야기. / 편집자 Y

 

목차

 


1. 서막
2. 각자의 사정
3. 의심
4. 백여우의 저주
5. 대립
6. 대화
7. 가례
8. 호(狐)린
9. 첫사랑

10. 연애​ 

저자소개

 

  • 저자 : 이미은  
최근작 :<붉게 흐드러진 란꽃송이 세트 - 전2권>,<붉게 흐드러진 란꽃송이 2>,<붉게 흐드러진 란꽃송이 1> … 총 12종
소개 :사랑하는 가족과, DS 그리고 PS가 있기에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 중

[출간작]
인당수에 핀 연꽃송이 

 

도서소개

《인당수에 핀 연꽃송이》와 《랑을 품은 나리송이》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신의 후손은 백여우의 저주를 받은 사내와 만난다. 저주, 혹은 천벌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면서 진짜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이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스스로의 잘못이 아님에도 벌을 받아야 하는 이유, 원하지 않는 이를 위해 하는 희생, 권력을 위해 손에 쥔 것들을 모두 내버리고 나서야 드는 후회, 누구도 완벽한 가해자도 없고 완벽한 피해자도 없는 세상에서 그래도 행복해지기 위하여 그들은 과거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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