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돌아가신 부모님의 옛 친우라는 백작님의 양녀가 되었다. 그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제가 당신에게 무얼 잘못했나요?”
“너란 존재가 내 앞에 나타난 것 자체가 잘못이야.”
델플린드 백작가, 플라티나 메도우에 발을 들인 아스텔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인자한 양부와 달리 그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세이지였다. 자신을 왜 미워하는 건지 모르는 세이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아스텔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권
부모님과 양부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된 아스텔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 사람을 닮은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내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네가 나에 대해 뭘 알아?”
아스텔은 저를 둘러싼 세계가 결국 허상이었음을 깨닫고 백작가를 떠나고자 한다. 하지만 제 편일 거라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고 그 충격에 해서는 안 될 결심을 하고 마는데…….
※편집자 코멘트
고아인 아스텔은 백작가의 양녀가 된다. 부모의 오랜 친구라는 사람에게로 라고 시작되는 이야기인 별이 내린 들녘. 그녀는 가족의 사랑과 연인의 사랑을 찾고, 받고 싶어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녹록하지 않았다. 선의가 아닌 엉킨 실타래 같은 인연으로 아스텔의 인생은 험난하기만 하다. 과연 그녀는 자신의 인생과 사랑 모두를 쟁취할 수 있을까? / 편집자 C
19세기 그 어디쯤의 영국과 프랑스가 떠오르는 이야기다. 고아 출신의 견습수녀에서 하루아침에 귀족 아가씨가 된 아스텔. 자상한 양부님과 다정한 오라버니, 화려한 사교계의 이면에는 아스텔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여리고 순진한 소녀는 성장을 한다. 중근세 유럽풍의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거기에 격정적인 멜로까지 한 스푼 더 얹어 추천한다. / 편집자 L
하루아침에 고아에서 백작가의 양녀가 된 여자와, 그녀를 향한 증오와 사랑의 감정을 동시에 안고 살아가는 남자. 유구한 비밀의 신풍 안에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이야기. 이들이 쌓아올린 가파른 이야기의 언덕에 올라보시길 바랍니다. / 편집자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