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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2)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2)

  • 강준만
  • |
  • 인물과사상
  • |
  • 2015-09-21 출간
  • |
  • 396페이지
  • |
  • ISBN 97889590636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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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디지털 시대에 환생한 에코와 나르키소스 · 5

제1장 인간관계와 소통
왜 의사는 환자를 비인간화하면서 냉정하게 대해야 하는가? detached concern · 17
왜 ‘엘리베이터 연설’을 잘해야 성공하는가? elevator speech · 20
왜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가? rapport · 23
왜 주름 없는 미소는 가짜 미소인가? Duchenne smile · 27
왜 미국에서 ‘킬’이란 단어를 함부로 쓰면 위험한가? kill · 30
왜 ‘시원한 산들바람’ 다음엔 ‘나무들 사이에서 속삭인다’가 나오는가? cliche · 33
왜 단춧구멍이 ‘긴 이야기를 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을까? buttonhole · 37
왜 6과 7이 혼란이나 난잡을 뜻하게 되었는가? at sixes and sevens · 40
왜 cahoots는 ‘짜고 치는 고스톱’을 뜻하게 되었는가? cahoots · 42
왜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으려고 하는가? consilience · 44

제2장 정신·감정·심리
왜 조폭이 되기 위해선 몸집을 불려야 하는 걸까? ego-inflation · 49
왜 우리는 인간과 꼭 닮은 로봇이나 인형을 불편하게 여기나? uncanny valley · 52
왜 우리는 때로 바로 눈앞의 것도 보지 못하는가? inattentional blindness · 57
왜 우리는 “나는 항상 최고의 선택을 했어”라고 말할까? choice-supportive bias · 60
왜 “위험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하는가? risk · 62
왜 “위기를 허비하지 마라”고 하는가? crisis · 65
왜 스티브 잡스를 ‘세계 최고의 플리퍼족’이라고 하는가? flipper · 68
왜 ‘근면’이라는 단어가 ‘산업’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는가? industry · 70
왜 때론 애매모호함이 필요한가? strategic ambiguity · 73
왜 케빈 켈리는 ‘디폴트의 승리’를 외쳤는가? default · 76

제3장 가족·세대·인생
왜 전체주의자들은 혁명의 이름으로 가족을 파괴하는가? familiarity · 81
왜 미국 텔레비전엔 아예 노인이 존재하지 않는가? gerontophobia · 84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노인의 정치’로 가는가? gerontocracy · 86
젊은이들은 노년층의 인질극에 사로잡혀 있는가? generational warfare · 89
왜 “미국인들은 술에 취한 채로 태어나는 것 같다”고 하나? intoxication · 94
왜 고학력 부모일수록 자녀를 더 못살게 구는가? toxic parents · 96
왜 자녀가 부모가 되고 부모가 자녀가 되는가? parentification · 100
왜 자녀의 사진을 자꾸 블로그와 SNS에 올리는가? sharenting · 103
‘거품’은 우리 인간의 영원한 속성인가? bubble · 107
왜 우리의 일상적 삶은 금융화되는가? financialization · 110

제4장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
‘채식주의자’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 essentialism · 115
왜 ‘의회’라는 단어에 ‘식이요법’이란 뜻도 있는가? diet · 118
왜 미국에 홍역 환자가 다시 나타났는가? vaccine · 122
왜 땅콩은 멀쩡한 사람을 돌게 만드는가? peanut syndrome · 126
왜 ‘크레디트 크런치’는 전혀 해롭지 않은 말처럼 들리는가? crunch · 130
4,000만 아메리칸 들소는 어디로 갔는가? buffalo · 133
왜 사람들은 빈티지에 열광하는가? vintage · 136
왜 옷을 바꿔 입는 사람이 많은가? clothing swap · 140
교환의 최후 성역에 도전하고 싶었던 걸까? partner swapping · 144
왜 ‘평온을 비는 기도’가 인기를 누리는가? serenity · 148

제5장 스포츠·게임·여가
왜 테니스 경기에서 0점을 ‘러브’라고 할까? love · 153
왜 ‘볼파크 피겨’가 ‘대강의 어림’이란 뜻이 되었나? ballpark figure · 155
승마의 ‘캔터’와 영국의 ‘캔터베리’는 무슨 관계인가? canter · 157
긴장에 짓눌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choke · 160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주 게임은 무엇인가? beer pong · 163
쿠폰은 어떻게 스포츠가 되었는가? coupon · 165
왜 소셜 커머스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가? Groupon · 168
왜 심리학자와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터퍼웨어’에 주목하나? Tupperware Parties · 174
한국인은 ‘휴식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는가? leisure · 178
왜 “졸면 정말 죽는다”는 말이 나오는가? sleep debt · 181

제6장 경영과 경제
왜 말의 고삐를 놓치지 않는 게 ‘경영’이 되었는가? management · 187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경영 스타일은 무엇인가? micromanagement · 190
왜 모든 CEO는 CCO가 되어야 하는가? customer-centric · 194
왜 일부 대기업들은 ‘사회 공헌팀’을 ‘공유 가치 창출팀’으로 전환했나? CSV · 198
왜 지금 돈을 벌어다주는 사업을 퇴물로 만들어야 하는가? marketing myopia · 202
아랫목에

도서소개

외국어는 인문학이지만, 우리는 영어를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공부한다. 외려 외국어를 내부경쟁용 변별 수단으로 이용하여, 점수를 높이기에만 급급하다.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는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서양의 정치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상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재미 영어’라고 할 수 있다. ‘재미 영어’를 위한 이 책은 인간관계와 소통, 정신·감정·심리, 가족 세대·인생,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 스포츠·게임·여가, 경영과 경제, 정보와 디지털 문화, 정치·리더십·언론, 자동차 교통·환경, 민족 인종 범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테마별 영어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서 그 단어에 얽힌 인류학적·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왜 6과 7이 혼란이나 난잡을 뜻하게 되었는가?
왜 조폭이 되기 위해선 몸집을 불려야 하는 걸까?
왜 자녀의 사진을 자꾸 블로그와 SNS에 올리는가?

영어 단어를 통해 서양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
- 가족(family)에서 인종(race)까지

한국에서 영어는 ‘찍기용 영어’다. 오직 점수를 위해 영어를 공부한다. 영어 학원에서조차 “찍기도 기술이다. 문제를 안 보고 답안만 보고도 답을 맞힐 수 있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정도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공부한다. 즉, 좋은 시험 성적을 얻는 게 우선적인 목표인 것이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점수 영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 영어는 국가적 종교이긴 하되, 내부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기복신
앙인 셈이다. 그래서 ‘영어에 미친 나라’인 한국에서는 영어가 종교나 다름없다. 외국의 학생들이 배움에서 ‘깊이’를 추구할 때에 우리는 순전히 내부경쟁용 변별 수단으로서 ‘점수 영어’에만 올인한다. 우리는 누가 더 의자에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앉아 있었는가 하는 인내력 테스트를 영어 능력 테스트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영어 문법 파시즘’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문법에 집착한다. 외국어는 인문학이며 인문학이어야 하는데도, 우리는 영어를 가급적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다.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영어는 매우 재미있는 인문학일 수도 있다. 영어 단어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그 단어를 통해 서양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상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재미 영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재미 영어’를 위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시종일관 사람과 사람 사는 세상에 관한 새로운 것을 알고 깨닫는 인문학적 재미를 누렸다고 한다.
이 책은 총10장으로 구성되었다. 인간관계와 소통(제1장), 정신·감정·심리(제2장), 가족·세대·인생(제3장),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제4장), 스포츠?게임?여가(제5장), 경영과 경제(제6장), 정보와 디지털 문화(제7장), 정치·리더십·언론(제8장), 자동차·교통·환경(제9장), 민족?인종?범죄(제10장) 등이다. 각장 별로 테마에 따라 영어 단어를 선별하고 10개의 영어 단어와 사례를 들어 영어와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식이다. 총 100개의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 역사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어는 인류 역사의 보고(寶庫)다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자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으로 『교양 영어 사전』(2012), 『교양 영어 사전 2』(2013),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2014),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1』(2015)를 출간했다. 그 책에서 저자는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했다.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과 역사를 동시에 배우면서 재미있는 ‘영어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했다. 영어 어원 사전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영어’를 ‘사전’에 담아냈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토포노미(지명유래연구), 오노마스틱스(고유명사연구), 에티몰로지(어원학), 에포님(이름의 시조), 네오로지즘(신조어)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심지어는 널리 쓰이는 슬랭(속어)과 상업적 브랜드 이름의 유래, 영어 단어와의 관련성이 높은 인문?사회과학적 개념의 유래도 빠짐없이 챙겨 넣었다. 언어는 인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보고(寶庫)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 그 단어에 얽힌 인류학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언어의 유래와 기원은 인류의 기원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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