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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터닝시대

모바일 터닝시대

  • 이승현
  • |
  • 한울
  • |
  • 2017-09-14 출간
  • |
  • 232페이지
  • |
  • 149 X 210 X 12 mm /311g
  • |
  • ISBN 978894606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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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바일의 진화, 인류의 변화를 초래하다
모바일 터닝시대를 마주한 디지털 인류의 양상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세상의 소식을 듣기 위해, 쉽게 말해 뉴스를 보기 위해 TV 앞에 앉아 뉴스 프로그램을 기다렸다. 눈 뜨자마자 조간신문을 챙겨 드는 일 역시 하루 일과의 시작이기도 했다. 오늘날 이런 풍경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현대인의 뉴스 소비 방식은 달라졌다. 현대인은 많은 일을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하는데, 뉴스를 소비하는 일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중요한 뉴스라면 그 뉴스가 나를 찾아올 것이다”라는 말처럼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뉴스를 기다리지 않는다. 중요한 뉴스는 우리 손안에 있고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그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이 모든 일이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기기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한 사이 모바일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고,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바야흐로 우리는 모바일 혁명이 불러오는 다양한 변화의 홍수 속, 이른바 ‘모바일 터닝시대’에 살게 된 것이다. 실시간으로 안부를 주고받고, 자신의 상황을 읍소하고, 나아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공중에 풀어 놓는다. 즉, 다양한 층위의 뉴스가 시공간의 구애 없이 사람들에게서 소비되는 것이다.
모바일 환경은 뉴스 소비 방식을 넘어서 언론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기성 언론사가 아닌 새로운 뉴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한정적이던 뉴스 제작자의 범위를 벗어나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저널리즘을 표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디지털 인류는 이제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모바일 환경 아래 시시각각 디지털적인 깨어남을 겪고 있는, 이른바 ‘디지털 어웨이크닝’을 통해 이전에 없었던 양상이 펼쳐진다.

시대가 달라지고 뉴스는 변한다
모바일 혁명이 불러온 뉴스 패러다임 변화의 모든 것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매체 참여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참여저널리즘’이 크게 확대되었다. 뉴스의 층위가 다양해지고 미디어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상황에서 소비자가 제작에 관여하고 제작자 또한 소비자에게 더욱 의존하게 된 새로운 양식의 참여저널리즘이 도래한 것이다. 즉, 한때 프로들의 영역이라고만 여겨졌던 저널리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이제 누구나 어젠다를 설정해 사회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같은 모바일 터닝시대는 기성 언론사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으로 다가왔다.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 강력한 뉴스 플랫폼의 부상으로 기성 언론사들의 위기의식은 더욱 고조되고 기존의 방송과 신문 지면을 통한 콘텐츠 유통은 한계를 맞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언론사들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뉴욕타임스≫나 ≪가디언≫ 역시 예외는 아니다. 기존 보도국 체제에서 벗어나 디지털과 관련한 새로운 부서를 조직하고 새로운 장비와 기법을 도입하고 적합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구한다. 주요 미디어로 부상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최상의 모바일 뉴스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터닝시대: 디지털 인류의 뉴스 사용기』의 저자 이승현도 한때 그와 같은 고민으로 잠 못 이루던 사람이었다. 뉴스 채널 YTN 기자인 저자는 디지털뉴스팀장을 지내면서 YTN의 모바일 전략을 진두지휘했다. 전통 뉴스 채널의 위상을 지키고 모바일이라는 추세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저자는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추진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었던 언론사와 글로벌 뉴스 플랫폼들과의 관계, ‘디지털 퍼스트’라는 구호를 외치며 모바일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언론사들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전하며, 현재 모바일 시장 구도와 눈에 띄는 언론사들의 성과를 짚어본다. 나아가, 디지털 혁신에 따른 언론 환경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저널리스트로서 할 수밖에 없었던 고민의 지점들을 풀어내며 이에 대한 제언까지 덧붙인다. 모바일 혁명이 불러온 뉴스 패러다임의 모든 것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책 속으로 추가]
뉴스 소비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는 유행어 같은 한 문장이 있다. “중요한 뉴스라면 뉴스가 나를 찾아올 것이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내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채널을 통해서 접하는 뉴스는 내가 찾은 것이라기보다 나를 찾아온 뉴스에 가깝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8시 뉴스를 기다리거나, 신문을 찾아보거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뉴스를 보는 게 더 익숙했던 상황인데 뭔가 바뀌어도 크게 바뀌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의 많은 전문가는 지금 상황을 신문과 방송 같은 레거시 미디어의 위기로 해석한다. 이 역시 크게 틀린 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신문을 사서 보는 사람들이나 텔레비전 앞에서 8시 뉴스를 기다렸다 보는 사람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조사 결과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입증됐다. 반면 스마트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모바일을 통한 뉴스 소비는 기하급수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_ 104~105쪽, 제2부 디지털 혁신의 시대’

디지털 부문에 대한 접근 방식은 앞서 언급했듯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 같은 상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언론사에서 디지털 부문에 대한 접근 방식은 이 부문을 기존 보도 부문 안에 둘 것이냐, 아니면 보도 부문과 분리해 운영할 것이냐의 고민에서 시작된다. 이 상황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BBC와 ≪뉴욕타임스≫다. BBC는 기존 보도국이 디지털 부문을 흡수한 형식인 반면, ≪뉴욕타임스≫는 편집국과 디지털 부문이 완벽하게 분리돼 있다. 단순히 조직의 분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디지털 부문을 담당하는 ‘뉴욕타임스 디지털’이 별도 법인으로 존재한다. _ 112쪽, ‘제2부 디지털 혁신의 시대’

그래서 필요한 것은 프로페셔널 콘텐츠다. 저널리즘의 가치를 담아내면서도 모바일에서 소비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저널리즘을 아는 저널리스트가 이 영역을 담당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기자들이 모바일 전용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국내외에서 모바일 혁신 깨나 한다는 언론사들은 하나같이 이런 형식을 취하고 있다. _ 176쪽, ‘제2부 디지털 혁신의 시대’

참여저널리즘의 위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시청자가 보낸 제보 화면과 내용의 임팩트에 따라 뉴스의 경중이 가려지고 사회의 이슈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임팩트 없는 영상이 소수로 들어온다면 그것은 제보 시스템에도, 시청자 참여에도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하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지닌 제보가 끊이지 않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했을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시청자들은 방송의 관찰자에서 나아가 직접 참여자로서 행동하게 되고 어젠다 설정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_ 185쪽 ‘제3부 새로운 저널리즘의 시대’

가짜 뉴스의 힘은 생각보다 막강하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고 누구나 확산시킬 수 있다. 방송과 신문이라는 막강한 레거시 미디어조차 가짜 뉴스에 놀아나는 것을 보면, 가짜 뉴스는 언론사의 어젠다 세팅 능력에도 치명타를 입히고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는 명확한 대안은 없는 것 같다. 언론사 자체의 팩트 확인 시스템과 자정 능력, 언론으로서의 저널리즘 역할을 지켜나가는 것 말고는 없다. 그래서 더 어려운 문제로 느껴지는 것이 바로 가짜 뉴스의 영역이다. _ 200쪽 ‘제3부 새로운 저널리즘의 시대’

온에어와 온라인의 통합과 분리는 여전히 쉽지 않은 문제다. 언론사별로 나름의 상황과 사정이 있기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확실한 점은 과거와 같이 온에어가 퍼스트 플랫폼, 온라인이 세컨드 플랫폼이라는 인식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환경이 도래했다는 점이다. _ 224쪽 ‘제3부 새로운 저널리즘의 시대’

목차

프롤로그
디지털 어웨이크닝 1 ~ 4

제1부 모바일 터닝시대
제2부 디지털 혁신의 시대
제3부 새로운 저널리즘의 시대

저자소개

저자 이승현은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저널리즘뉴미디어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7년 YT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 경찰기자를 거쳐 문화부에서 영화 분야를 담당했다. 2010년부터 3년 동안 [뉴스출발], [뉴스오늘], [이브닝 뉴스]의 앵커를 맡았다. 2013년에는 사회부 법조팀에서 ‘국정원 SNS·박원순 비하글 등 2만 건 포착’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과 방송기자상을 받았다. 이후 정치부 국회기자를 거쳐 2016년에는 디지털뉴스팀장을 맡아 YTN의 모바일 전략을 고민했고, 같은 해 제34회 관훈언론상 저널리즘 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년 현재 YTN 보도국 법조팀 현장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또 다른 저서로는 『기자와 앵커의 조건』(2017)이 있다.

도서소개

“시대가 달라지고 뉴스는 변한다”
현직 기자가 들려주는, 모바일 혁명이 불러온
뉴스 패러다임 변화의 모든 것

오늘날 우리는 뉴스를 소비하기 위해 더 이상 조간신문이나 8시 뉴스 프로그램을 기다리지 않는다. “중요한 뉴스라면 그 뉴스가 나를 찾아올 것이다.” 언론계에서 떠도는 이 유행어처럼 이제 중요한 뉴스는 우리 손안에 있고,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그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손안의 또 다른 세상인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있다. 언론과 뉴스도 예외는 아니다. 모바일 혁명은 뉴스의 제작부터 유통, 소비를 넘어 언론 환경 전반에 변화를 불러왔다. 바야흐로 우리는 ‘모바일 터닝시대’에 살고 있으며 디지털적인 깨어남, 즉 ‘디지털 어웨이크닝’을 시시각각 겪고 있다.
기성 언론사가 아닌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같은 새로운 뉴스 플랫폼의 등장부터 모바일 혁신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는 언론사들의 노정, 뉴스 소비자들의 저널리즘 참여 활동까지 모바일 혁명이 불러온 뉴스 패러다임 변화의 모든 것이 YTN 디지털뉴스팀장을 지낸 현직 기자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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