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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를 작게 한번 크게 한번

뽀뽀를 작게 한번 크게 한번

  • 하종오
  • |
  • 현북스
  • |
  • 2017-09-15 출간
  • |
  • 40페이지
  • |
  • 286 X 219 X 7 mm /370g
  • |
  • ISBN 97911574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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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시인은 이 15편의 동시를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리고, 15편의 동시가 읽히는 데에만 목적이 있지 않다고 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든, 아이 혼자 읽든, 어른 혼자 읽든 소리 내어 읽어야 한다. 단순히 읽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말이 곧 글이 되며 글이 곧 말이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동시의 행간에는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뜻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생략과 함축과 은유가 운율을 만들며 그 운율로 내용을 전개하는 동시를 모두 되풀이하여 읽으면 아이와 어른 모두 읽는 것 이상의 것을 생각하도록 할 것이다.

바람에게 옷을 입힐 수 있니? / 옷을 잡고 흔들면 되지 //
햇빚엣 옷을 입힐 수 있니? / 옷을 잡고 펼치면 되지 //
물에게 옷을 입힐 수 있니? / 옷을 잡고 적시면 되지 //
너 자신에게 옷을 입힐 수 있니? 옷을 잡고 팔다리를 넣으면 되지 //
―「옷 입히기」전문

동시들을 읽으며 커다란 세상을 이해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밥, 옷, 집, 몸, 사람, 자연을 주제로 쓴 동시들이지만 동시 15편을 되풀이하여 읽음으로써 여러 상상력의 연계 속에서 커다란 세상을 생각하도록 만든다. 시인이 이 동시들을 쓴 시기에 매주 평화적인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매주 참가하게 된 촛불집회에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촛불을 켜들고 모여서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모습을 본 시인은 15편 동시들을 쓰면서 민주주의가 이루어진 사회, 자유와 평화와 평등의 나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아파트가 어두울 땐 / 집집마다 전등을 켰어요 //
집집마다 전등을 켰어요 / 집이 어두울 땐 방마다 전등을 켰어요 //
길이 어두울 땐 / 전봇대마다 가로등을 켰어요 //
엄마아빠는 나를 데리고 / 광장에 나갔어요 //
사람들이 촛불을 켜 들고 서 있었어요 / 온 나라가 어두운 때라고 말했어요 //
내가 두 손 모아 든 초에도 불을 붙여 주었어요 //
―「어두울 때」전문

목차

식탁

소풍

옷 입히기
헌 옷

뽀뽀를 작게 한 번 크게 한 번
침대에서


웃음

나들이
어두울 때

저자소개

저자 하종오는 197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 《사월에서 오월로》, 《넋이야 넋이로다》, 《국경 없는 공장》, 《아시아계 한국인들》, 《베드타운》, 《입국자들》, 《남북상징어사전》, 《신북한학》, 《남북주민보고서》, 《세계의 시간》, 《신강화학파》, 《초저녁》, 《국경 없는 농장》, 《신강화학파 12분파》, 《웃음과 울음의 순서》 외 다수를 썼으며, 어른을 위한 동화 《도요새》를 썼다. 그리고 [제2회 신동엽창작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림 이주미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였다. 다양한 기법과 형태로 창작 활동을 하며 그림책, 디자인, 아트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나미 콩쿠르, 2014년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출판미술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그린 책으로 《외뿔고래의 슬픈 노래》, 《플로팅 아일랜드》가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네가 크면 말이야》, 《숲》이 있다. (jumiillust.com)

도서소개

80년대 대표시인 하종오의
첫 번째 동시집 《뽀뽀를 작게 한 번 크게 한 번》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동승] [원어]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독특한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반영하여 자신만의 리얼리즘을 보여주는 시인 하종오가 현북스에서 처음으로 동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 《뽀뽀를 작게 한 번 크게 한 번》에는 총 15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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