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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술

가짜 수술

  • 이안 해리스
  • |
  • 메디치미디어
  • |
  • 2017-09-15 출간
  • |
  • 244페이지
  • |
  • 153 X 225 X 17 mm /462g
  • |
  • ISBN 97911570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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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술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는 것은 통념일 뿐이다”

《영국의학저널BMJ》, 《랜싯Lancet》,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등
‘세계 5대 의학지’에 160여 편의 논문 발표! 3,000회가 넘게 인용!!

근거기반의학(EBM)의 권위자 이안 해리스가 현대 의학에 던지는 강력한 일침!

모든 수술이 과학적일 것이라는 환상을 버려라!”
현직 외과의사가 말하는 수술의 플라세보 효과

병원깨나 다녀본 사람들은 안다. 같은 증상을 두고 병원마다 혹은 의사마다 진단과 처방이 조금씩, 때로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병원 한 곳만 가지 말고 여러 군데를 다녀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의료 행위의 차이’로 설명되는 이러한 현상은 치료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할수록, 치료 효과가 불분명할수록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나는 절대로 수술 받지 않는다’거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같은 종류의 책이 눈에 많이 띄는데, 이 역시 의학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수술은 의학의 꽃이라 불리지만, 현직 외과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이안 해리스는 수술 회의론자이다. 그렇다고 그가 모든 수술을 거부하고 병원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는 오늘날 수술의 효과가 플라세보(속임약)처럼 환자의 심리 상태나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가짜 수술》은 이러한 합리적인 의심을 담은 책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환자는 의사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의사가 수술을 결정하면 대부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설탕이 들어간 위약을 먹고 나았다고 믿는 플라세보처럼 수술 역시 그 효과가 과대평가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수술의 유효성에 대해 의심을 품고, 불필요한 수술을 하지 않으려는 저자에게 환자들은 이렇게 되묻곤 한다.
“수술하지 않고 어떻게 치유되나요?”

‘호전율 70%’라는 수치의 마법
비과학적인 의학을 고발하다

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70%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면, 우리는 그 치료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대부분 치료를 효과적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에서도 60~70%의 호전율을 보였다면? 혹은 환자가 판단하는 호전과 의사가 판정하는 호전이 다르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수술 가운데 대부분이 엄격한 과학적 테스트를 거쳤을 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즉 누가 진짜 치료를 받고 플라세보 치료를 받았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눈가림 플라세보 연구를 진행했을 때, 두 집단 사이에 의미 있는 어떤 차이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수술 받은 환자 가운데 70%가 호전 증세를 보였다는 이유로 지금도 계속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저자와 연구진들이 관찰 및 검증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수술이 과학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임상에서 바로 시행되고 있었다. 아주 오래된 전통인 사혈부터 무릎 관절경 수술, 유방절제술, 그리고 흔히 이루어지고 있는 제왕절개술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최근 유효성 결여로 자취를 감춘 수술을 비롯해 현재 그 효과가 의심스러운 수술들을 언급한다. 우리가 의사를 지나치게 믿고, 수술의 유효성을 신봉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술이 관성처럼 이어져온 것이다. 수술의 플라세보 효과는 이러한 분위기에 기여한다. 나아가 증상과 치료 간의 성급한 인과관계,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생물학적 메커니즘, 제대로 된 자정 작용을 결여한 논문 검증 등 근거가 부족한 수술이 시행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가장 과학적인 학문이라 여겨진 의학, 그리고 의학의 정수라 손꼽히는 수술 분야에서 이처럼 비과학적인 면모가 감춰져 있는 것이다.

과학보다 플라세보 효과에 기대온 수술
수술의 근거를 따져 묻다

우리 몸은 질병을 자연적으로 치유하도록 진화해왔다. 하지만 우리는 몸의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과소평가하곤 한다. 어떤 질병은 그냥 내버려두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감기가 걸렸을 때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약을 먹지 않으면 7일 고생한다”는 세간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경력이 오래된 의사들은 치료를 못 받거나 약을 거부한 일부 환자들이 낫는 사례를 보면서 질병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해왔다. 그리고 자주 수술 받는 부위인 허리나 관절 등은 통증의 기복이 심해 수술이라는 변수 없이 자연적으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인을 배제한 채 수술만을 질환의 해결책으로 여기는 의료계의 전통, 환자들의 잘못된 믿음, 사회적 분위기를 꼬집고 있다.
이 책은 모든 병원 치료나 수술이 불필요하다는 과격한 주장을 담고 있지는 않다. 과잉 진료, 과도한 치료 개입이 가져오는 개인적·사회적 손실이 만만치 않기에 불필요한 수술은 아닌지, 정말 수술 효과로 환자가 낫는지 의심해보자는 것이다. 그러자면 먼저 확실하게 효과가 증명된, 과학적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하는 수술인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 위대한 과학자 칼 세이건은 “특이한 주장은 특이한 근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우리 몸에 메스를 대는, 몸속에 장치를 넣는 수술이 ‘특이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스로 낫는 몸 vs 스스로 나았다고 믿어버리는 마음
플라세보 효과를 검증하다

저자인 이안 해리스는 부러진 뼈를 원래 상태로 붙이는 것에 매료되어 골절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골절 전문의인 그는 골절 환자에게 수술 받지 말라고 충고할 때가 많다. 그리고 그는 고백한다.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므로 ‘고장이 났으면 고쳐야 한다’는 생각은 물건에는 통하지만 생명체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고 말이다. 그리고 덧붙이는 작은 비밀은, 사실 골절 전문의는 뼈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치유되도록 도울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살을 베었을 때와 유사한데, 베인 상처를 치료할 때 꿰매는 이유는 벌어진 피부를 붙여서 흉터를 줄이기 위해서일 뿐 사실 뼈와 살은 자연히 낫는다고 한다.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술이 플라세보 효과에 기대온 측면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게 있다. ‘플라세보’와 ‘플라세보 효과’는 무엇이 다를까? 흔히 설탕으로 만든 위약을 효과가 있다고 속이는 것을 플라세보라 일컫는다. 즉 플라세보는 ‘효과가 없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플라세보 효과는 환자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이러한 심리적·인지적 기제를 바탕으로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플라세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플라세보가 필요하다. 즉 투여하는 알약이 많을수록, 치료 비용이 비쌀수록, 치료의 대상 부위가 크거나 넓을수록 플라세보 효과는 커진다. 수술은 그야말로 플라세보 효과에 최적화 되어 있다. 수술에는 많은 의료진이 투입되며 대체로 가격이 비싸고, 마취나 절개와 같이 치료 부위가 넓기 때문이다.

의학의 비과학성, 부담스러운 비용, 의료 사고의 가능성 등
수술의 감춰진 이면을 파헤치다

환자가 낫는다는데, 혹은 그렇다고 느끼는데 수술이 플라세보 효과라고 해서 문제가 될까? 저자가 제시하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비과학성, 비용, 의료 사고가 그것이다. 흔히 정통, 주류 의학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에 비판적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뤄지고 있는 수술은 과연 과학적인 검증을 거쳤을까? 저자는 많은 수술들이 과학적 검증을 통과했는지에 대해 꼬집는다. 수술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이 바로 플라세보 대조군 수술인데, 환자를 수술군과 비수술군(혹은 플라세보 수술군)으로 분류해 수술의 치료 효과를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약품은 엄격하게 효과를 테스트하고 각종 규제를 통해 관리되는 반면 수술의 기법이나 수술 장치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로봇 수술과 같이 첨단기술과 혁신성으로 포장되었을 뿐 그 효과가 제대로 증명되지 않은 새로운 수술법을 언론이 먼저 긍정적으로 다루는 탓에 의사들 역시 이를 여과 없이 수용하곤 한다. 마찬가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의료 소비자들에게 병원과 의료기기 회사의 광고는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만을 전달한다.
고가의 수술 비용 또한 수술의 부정적인 측면 중 하나이다. 환자 및 보호자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 이상으로 보험회사와 정부의 비용이 여기에 포함된다. 수술 비용에는 진료비와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느라 잃어버린 기회인 기회비용까지 더해야 한다. 수술에 돈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면 환자가 얻었을 진정한 치료 효과가 무엇보다 크다. 그리고 모든 수술에 수반되는 부작용, 의료 사고까지 이에 더해진다.

플라세보 효과에 기대지 않고,
진짜 효과 있는 수술이 이루어지기 위한 가이드

《가짜 수술》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수술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적인 검증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실천하는 주체는 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환자 및 의료 소비자, 사회, 국가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저자는 의료 윤리를 빌미로 수술을 검증하는 것을 비윤리적이라 비난하는 의학계에 쓴소리를 주저하지 않는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수술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비윤리적이라는 이유로 말이다. 저자는 단순히 환자의 심리 상태에 치료 효과를 기대는 것이 아니라 수술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환자와 의사, 그리고 사회가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속으로 추가]
진단의 타당성이나 치료법에 대한 비교 임상 시험이 없으면, 그 치료가 실제로 효과적인지는 고사하고 애초에 환자의 증상이 치료가 필요한 ‘진짜 질환’인지도 알 수 없다. 무엇보다 그러한 임상 시험을 해도 아무런 혜택이 없고, 의사들은 이를 계속 ‘진단’하면서 치료비를 청구하며, 환자 가운데 일부는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되었다고 말하는 한, 그리고 대중이 이를 믿는 한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107p_폐품이 된 수술들)

수술하지 않고도 치유가 가능하냐는 질문은 사실 사회가 수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다. 우리는 정비공의 손길을 기다리는 자동차처럼 우리 몸을 바라본다. 우리 몸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지 않고, 효과가 없거나 덜 효과적이거나 상관없이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손상된 힘줄을 복구하고, 막힌 동백과 정맥을 뚫고 혈전을 망으로 거르며, 심장의 구멍에 막을 덧댐으로써 기계처럼 몸을 다루곤 한다. (145p_플라세보 수술의 현주소)

의사들이 애초에 잘 모르는 질환에 이름표를 다는 이유는 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신체적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해로울지도 모르는 심각한 기저질환의 가능성은 전혀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아마 심리적·사회적 원인으로 생긴 증상일 것입니다. 그것을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환자분에게 더 많은 검사를 실시해서 계속 조사하거나, 다른 의사의 소견이나 치료를 위해 이관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자들은 더 많은 검사를 계속 받고, 최악의 경우에는 치료까지 받는다. (176p_여전히 수술을 하는 이유)

항생제 비용은 그보다 조금 더 높겠지만, 수술은 어떻게 따져봐도 그 이상의 큰 비용이 든다. 수술에는 대개 환자와 간병인, 사회(보험회사, 고용주, 정부)가 지불하는 모든 잠재적 비용이 포함된다. 진료비, 검사비, 병원비, 수술비, 이식 비용, 재활치료 등과 같은 후속 치료비, 결근으로 인한 개인적·조직적인 손해와 간병인비 같은 비용이 여기에 속한다. (198p_수술이 플라세보 효과라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

나는 환자들이 관련 정보를 많이 알수록 자신의 결정에 더 만족할 것이라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환자가 의사결정을 할 때 더 많은 조언을 얻을수록 치료 결과가 나쁘더라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환자가 스스로 수술받기로 결정했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누군가를 비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몇몇 연구에서 환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치료의 과정에 더 많이 개입할수록 자신의 결정에 만족할 뿐만 아니라 수술을 택할 가능성도 적다고 확인되었다. (207p_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목차

머리말

1장 플라세보 효과: 플라세보 효과는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가?
2장 의학의 과학성 또는 비과학성: 무엇이 좋은 근거인가?
편향을 최소화하는 최선책|재현성 부족|해결책|수술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까?

3장 완벽한 플라세보: 무엇이 좋은 플라세보인가?
많을수록 좋다|내리막 효과|절개 수술에서 더 커진 플라세보 효과|치료 환경

4장 플라세보 시험대에 오른 수술: 플라세보 수술을 이용한 연구 사례
50년대 스타일의 협심증 수술|파킨슨병 수술|메니에르병 수술|편두통 수술|관절염의 무릎 관절경 수술|손상된 반달연골의 무릎 관절경 수술|고주파열치료술|테니스엘보 수술|경피적 척추성형술|고혈압 수술

5장 폐품이 된 수술들: 유효성 결여로 자취를 감춘 수술들
사혈|근치적 유방절제술|전두엽 절제술|두개 외·내동맥 우회술|추벽 증후군

6장 플라세보 수술의 현주소: 효과가 의심스러운 수술들
척추유합술|다발성경화증 수술|자궁절제술|제왕절개술|무릎 관절경 수술|충수염|관상동맥 스텐트 시술|하대정맥 필터 삽입술|어깨충돌증후군을 위한 수술|부유 신장|건 파열|장 유착에 대한 복강경 수술|골절 수술|로봇의 침입|의료 행위의 차이

7장 여전히 수술을 하는 이유: 효과 없는 수술을 고집하는 까닭
인간의 본성|타성과 행동 강박|이름표의 필요성|경제적 이익|수술 치료에서 임상 시험을 망설이는 이유|수술 근거의 ‘불안정한 삼각대’|윤리적 이중 잣대|과학에서의 편향

8장 수술이 플라세보 효과라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 플라세보 효과 이용에 반대하는 사례
무엇이 문제인가?|우리가 잘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9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환자, 의사, 연구자, 후원자, 사회가 할 일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의사가 할 수 있는 일|연구자가 할 수 있는 일|후원자가 할 수 있는 일|사회가 할 수 있는 일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이안 해리스(Ian Harris)는 호주 시드니의 세인트조지 병원과 서덜랜드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외상 및 정형외과 수술 분야에서 상당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 5대 의학지’로 손꼽히는 《영국의학저널(BMJ)》, 《랜싯(Lancet)》,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꾸준히 독창적 연구 결과를 발표해 160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했고, 3,000회가 넘게 인용됐다.
현재는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리버풀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수술 및 근거기반의학(EBM)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수술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수술 결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연구팀을 이끌면서 동료 의사 및 대중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도서소개

병원깨나 다녀본 사람들은 안다. 같은 증상을 두고 병원마다 혹은 의사마다 진단과 처방이 조금씩, 때로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병원 한 곳만 가지 말고 여러 군데를 다녀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의료 행위의 차이’로 설명되는 이러한 현상은 치료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할수록, 치료 효과가 불분명할수록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나는 절대로 수술 받지 않는다’거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같은 종류의 책이 눈에 많이 띄는데, 이 역시 의학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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