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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이렇게 달성한다

제4차 산업혁명 이렇게 달성한다

  • 한중전략경영연구소
  • |
  • 배문사
  • |
  • 2017-08-25 출간
  • |
  • 460페이지
  • |
  • 176 X 245 X 22 mm /988g
  • |
  • ISBN 978898764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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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문
세계 경제가 장기적으로 회복된다 하더라도 옛날과 같은 고도성장은 없다. 한국 진보진영의 보편복지 논의는 지금과 같은 경제성장 구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제에서 진행된다. 지금은 그야말로 문명사적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 석유 생산의 정점은 지나갔고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제체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문명사는 인간사회가 오늘이 어떠한 시기인가를 인식하고, 그때를 살아갈 지혜 찾기를 거듭해온 기록이라 할 수 있다. 16~17세기 라틴 유럽의 과학혁명, 그리고 18세기 이후 기술혁명의 거대한 물결은 경제?사회?문화적인 충격은 물론 가치관까지 바꾸는 문명의 대전환을 일으켰다.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 1852~1883)는 그의 유고(遺稿) 《Lectures on the Industrial Revolution of the Eighteenth Century in England(영국의 18세기 산업혁명 강의)》(1884)에서 최초로 산업혁명이란 용어를 썼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의 표현을 빌리자면, 3만 년 전 현생인류의 출현 이래 30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인류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쓰나미(tsunami)’를 맞이하고 있다.
역사 속의 산업혁명은 몇 가지 특징을 띤다. 핵심적인 선도기술, 그것들 사이의 연결, 경제?산업?사회?문화 차원에서의 엄청난 변화다. 제1차 산업혁명(1750년~1830년)의 핵심기술은 방적기, 제철법, 증기기관, 공작기계였다. 미래의 이익을 위해 당장의 위험을 무릅쓰는 영국의 기업가 정신은 더 큰 몫을 했다. 비밀결사체 러다이트(Luddite)의 기계파괴운동을 겪으며, 농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붕괴되고 공장 체제와 기업조직이 출현한다. 철도는 사람들의 생활 패턴까지 바꾸어 놓는다. 중세까지는 하루 두 끼를 먹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인구가 늘면서 점심 한 끼가 더 추가된 것이다. 공장은 시간에 맞춰 작업 교대를 하고, 회중시계가 많이 팔렸다.
제2차 산업혁명(1870~1920)은 화학염료?전기?통신?정유?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전개됐고, 대기업이 기술혁신의 핵심 주체로 등장한다. 기술 주도권은 영국으로부터 독일과 미국으로 옮겨간다. 19세기 초반부터 독일의 대학개혁에서 연구중심 대학이 출현하고, 미국 대학에서 배출된 공학도들은 기업으로 진출한다. 그동안 별개의 전통으로 내려오던 과학과 기술이 과학기술로 연결됨으로써 역사상 최초로 과학에 기반한 기술이 등장한다. 시스템?질서?컨트롤 개념이 새로운 가치가 되면서, 대량생산의 포드주의와 과학적 관리의 테일러주의가 대세가 된다. 빈부격차가 커져서 석유산업의 록펠러는 국가 경제의 2%에 달하는 부를 축적한다. 물질적 풍요의 한편으로 자원고갈 위협과 환경오염, 대형 기술사고, 기후위기 등 인류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나타나고, 1960~70년대 반과학주의와 환경사회운동 등 사회의 지배적인 문화에 반대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반문화 혹은 대항문화(counter-culture)의 풍파를 겪게 된다.
제3차 산업혁명은 1960년대 미래학자들의 예견에서 언급된다. 다니엘 벨(Daniel Bell, 1919∼2011)은 《후기산업사회》(1973)에서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정보 주도와 서비스 지향의 사회가 될 것이라 했다. 앨빈 토플러는 1980년 《제3의 물결》에서 탈공업 정보사회의 기술의존적 성격을 강조한다. 정보통신기술 혁명은 제조업은 물론 일상생활의 디지털화를 촉발했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일방향성에서 쌍방향성으로, 통제에서 분산으로, 중앙집중식에서 네트워크로 가치체계가 바뀌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산업혁명의 역사성이다. 제1차, 제2차 산업혁명은 기술혁명이 완료된 뒤에 정의됐고, 제3차 산업혁명은 학술적으로 정착되지 않은 채 제4차 산업혁명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 이래 제4차 산업혁명이 뜨거운 화두가 되면서 이 논의가 지난날의 녹색성장이나 창조경제처럼 바로 꺼져버리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어쩌면 이들 견해 차이는 역사학과 미래학의 관점 차이 또는 학술적 접근과 경제적 관점의 차이일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현재 진행되는 기술혁명은 그 규모와 범위, 복잡성이 역사상 유례없이 빠르고 폭넓다는 것이다. 이른바 물리적 기술, 디지털 기술, 생물학적 기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기술 융합과 산업 융합에 의해 산업구조, 노동시장, 직무 역량, 거버넌스(governance, 협치) 등 온통 세상이 다 바뀔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산업혁명의 역사적 정의조차 기존 개념을 파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과 초지능의 혁명이다. 기술적 동인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 데이터, 3D 프린팅, 로봇, 무인항공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이다. 이 기술혁명의 진행은 결국에는 국가와 산업의 파괴적 재구성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극심한 빈부격차 등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켜 인간의 정체성, 도덕성, 윤리, 인간관계에 혼돈을 초래할 것이다. 오늘날의 기술혁명은 기술 진화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기술은 인간의 조종을 벗어나 버린 게 아닐까, 기술 진보는 인간의 삶을 오히려 훼손시키는 것이 아닐까?” 기술혁명의 전파와 수용 과정에서 사회문화적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학제적(interdisciplinary) 연구에 의해 통합적으로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다.

목차

제1장 산업혁명의 역사
제2장 제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의 미래
제3장 인공지능
제4장 3D 프린팅
제5장 무인항공기
제6장 자율주행자동차
제7장 기계학습
제8장 나노 기술
제9장 클라우드 컴퓨팅
제10장 빅 데이터
제11장 사물 인터넷
제12장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제13장 로봇

도서소개

▶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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