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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리랑

달빛 아리랑

  • 장명확
  • |
  • 시간여행
  • |
  • 2017-08-30 출간
  • |
  • 116페이지
  • |
  • 225 X 220 mm
  • |
  • ISBN 979118534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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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빛과 생명으로 아로새긴 30년 전의 한국을 만나다

“모든 사물에는 표정이 있다. 그 표정은 사물이 존재한 시간과 공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전국을 누비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장명확이 사진집 《달빛 아리랑》을 냈다. 1985년, 달구벌 대구에서 빛고을 광주까지, 1,000km 먼 길을 오롯이 도보여행으로 누비면서 건져 올린 흑백사진들이다.
장명확 작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줄곧 우리와 함께해온 불교 문화예술을 카메라에 담는 데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사진작가이다. 불교방송, 진각종, 백양사 등과 함께 무수한 사진 작업을 했고, 2010 G20 정상 증정 화보집의 불교문화 컨텐츠를 맡기도 했다. 불교문화의 표정을 사진에 담아내는 것은 우리의 정서와 혼을 담아내는 것과 같다고 장 작가는 말한다.

우리 마음의 모습을 찾아 떠난 1,000km 도보여행

평생 인물사진과 불교사진을 통해 ‘한국인의 마음의 모습’을 찍어온 장명확 작가에게 《달빛 아리랑》 속 작품들은 초심 그 자체다. 30여 년 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찍고자 무작정 길에 나섰다. 대구에서 출발해 고령, 남원, 광주, 화순, 여수, 마산, 부산을 거쳐 밀양에서 다시 대구에 도착하기까지 41일. 카메라 두 대와 텐트를 지고 매일 30여km씩 비포장도로를 걸었다. 태풍을 만나거나 먹을 것이 떨어지기도 하고, 남의 집 마루나 성당에서 밤을 보내다 강도로 오인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목숨 걸고” 필름에 담아낸 땅과 사람의 모습은 의외로 고즈넉하고 잔잔하다. 카메라를 든 이방인에게 수줍은 미소를 지어주는 마을 사람들, 땡볕과 비바람에 바래가면서도 그 순간 생생하게 존재하는 낡은 건물, 빛과 땅과 인간의 노동으로 엮인 농촌의 일상 풍경. 어떤 이에게는 추억을, 어떤 이에게는 영감을 잔잔하게 불러일으키는 광경들이다. 30년 전 그 풍경, 그 사람은 이제 그곳에 없지만, 빛과 작가의 숨결이 붙잡은 그 순간의 표정은 사진에 남아 오늘의 우리를 다시 만난다.
《달빛 아리랑》 속 풍경들은 전시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2017년 8월 30일~9월 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나우에서 개최된다.

목차

옥상의 말
옥상의 글
나의 그림, 나의 인생 … 12

옥상의 그림 보기 50선
자화상Ⅰ―정영수(소설가) … 35
꽃―황수현(한국일보 기자) … 37
창―이다영(『헤렌』 기자) … 38
두 개의 웅덩이―황현산(문학평론가, 불문학자) … 40
얼룩Ⅰ―오은(시인) … 45
밥상Ⅰ―전승보(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감독) … 46
밥상Ⅱ―강보라(『루엘』 기자) … 48
귀로Ⅱ―김용택(시인) … 51
보리밭Ⅰ―김지선(디자인 비따 대표) … 53
―흥선(스님) … 54
정안수―민현식(건축가) … 56
새―윤후명(소설가) … 59
행복의 모습―임의진(목사, 작가, 메이홀 관장) … 61
우리―임경섭(시인) … 62
우리 시대의 초상―정용준(소설가) … 64
무우―김나영(문학평론가) … 67
하나됨을 위하여―정재숙(중앙일보 기자) … 69
웅덩이Ⅴ―정희성(시인) … 72
육이오 전, 후 김씨 일가―이슬기(경남신문 기자) … 75
이사 가는 사람―조수경(소설가) … 76
당산나무Ⅲ―서효인(시인) … 79
포옹―천호균(쌈지 농부) … 80
일출―김봉곤(소설가) … 82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이시영(시인) … 85
쌀 목욕―박찬일(요리사, 에세이스트) … 86
자유의 신 in Korea―최열(환경재단 이사장) … 89
철의 꿈Ⅳ―박일호(이화여대 교수) … 90
―이종민(전북대 교수) … 93
하늘의 책: 블랙홀―박준(시인) … 95
하늘을 담는 그릇―박삼철(서울디자인연구소장) … 96
글 비 나리는 뜰―양길승(원진직업병관리재단 이사장, 전 녹색병원 원장) … 99
광화문 연가―김슬기(매일경제 기자) … 101
―백미숙(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 102
추사 김정희 반신상―김정환(시인) … 104
꽃귀―박연준(시인) … 106
꽃입술―송종원(문학평론가) … 109
가마솥은 어머니, 어머니는 가마솥―김지연(전시기획자) … 110
산수―이창재(영화감독, 중앙대 교수) … 112
흙살―정서린(서울신문 기자) … 115
지구를 담는 그릇―이시재(흙과 도시 대표, 전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 116
메두사―안석환(배우) … 119
평화와 화해의 나무―이어령(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 120
상선약수上善若水―정도상(소설가) … 123
이어령 동문 헌시비―윤재환(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사무국장) … 125
광화문 광장 촛불 퍼포먼스―후지무라 마이(광운대 조교수) … 127
사랑해요―백경학(푸르메재단 상임이사) … 128
여기, 흰 꽃―신수정(문학평론가, 명지대 교수) … 131
물밑 창조경제, 좀비 전성시대―김민수(서울대 교수) … 132
존 버거, 윌리엄 모리스―고원효(문학동네 인문팀 편집자) … 135
광장에, 서―장석주(시인, 문학평론가) … 138

옥상과의 만남
“자, 우리 이제 뜨겁게 흙으로 돌아가자고요.”―김민정(시인) … 143

옥상의 그림 들여다보기 10선
거리의 미술이 전시장으로 들어올 때―유홍준(미술평론가, 명지대 석좌교수) … 164
임옥상에 대하여―성완경(미술평론가, 인하대 명예교수) … 185
땅의 얼굴, 땅의 시간, 땅의 이야기―도정일(문학평론가) … 203
흙속의 하늘, 쇠 속의 사람―박신의(미술평론가, 경희대 교수) … 210
포에틱 리얼리즘: 절박한 시대의 회화―박상미(번역가, 작가) … 217
비판 예술에서 사회 예술로―김준기(미술평론가, 제주도립미술관 관장) … 230
자유의 예술가, 임옥상―양지윤(코너아트스페이스 디렉터) … 246
[바람 일다] 전시회를 바라밀다波羅密多로 읽는다―이창현(국민대 교수) … 254
흙, 꽃, 얼굴들 그리고 바람 앞에서 당신에 관한 안부를 나눴습니다, 내 어머니와.
―이화진(극작가) … 267
시로 쓰는 임옥상―손세실리아(시인) … 279

옥상을 위한 추신
임옥상은 자유다―승효상(건축가) … 286

옥상의 연보 … 292

저자소개

저자 장명확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1988년 《주간스포츠》 사진부에서 사진기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보도, 출판,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불교 관련 사진을 찍어왔으며 G20 정상 증정을 위해 문화부에서 간행한 화보집에서 불교 분야의 사진을 담당했다.
원광대학교, 동방불교대학교, 중국 연변대학교 등에서 사진학을 강의하였으며, 《붓다의 제자 비구니》 《깨달음이 있는 산사》 《길 위에서 삶을 묻다》 등 40여 권의 도서에서 사진 작업을 했다. 특히 월간 《불교와 문화》, 진각종, 백양사, 불교방송 등과 함께 불교 관련 촬영에 힘쓰고 있다.
전국을 돌며 마애불상군(群)을 촬영하여 국내 최초로 마애불상군(群)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소개

전국을 누비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장명확이 사진집 『달빛 아리랑』. 1985년, 달구벌 대구에서 빛고을 광주까지, 1,000km 먼 길을 오롯이 도보여행으로 누비면서 건져 올린 흑백사진들이다. 장명확 작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줄곧 우리와 함께해온 불교 문화예술을 카메라에 담는 데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사진작가이다. 불교방송, 진각종, 백양사 등과 함께 무수한 사진 작업을 했고, 2010 G20 정상 증정 화보집의 불교문화 컨텐츠를 맡기도 했다. 불교문화의 표정을 사진에 담아내는 것은 우리의 정서와 혼을 담아내는 것과 같다고 장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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