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스트 단편 소설 모음집. 1920년대 초부터 6ㆍ25 전쟁 이전의 단편 소설 35편을 총 3권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시기의 소설은 대부분 시대 상황에 대한 묘사로 한국 저항문학의 르네상스리고 불리며, 자연주의, 사실주의, 낭만주의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소설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이다.
따라서 단편 소설은 그 시대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모습을 짚어주는 살아있는 역사교과서로, 정신적 풍요와 사고의 깊이를 일깨워준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나도향의 <물레방아>, 이상의 <날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최서해의 <탈출기> 등을 수록하고, 각 작가의 소개와 작품 세계, 간략한 줄거리와 작품 분석, 주요 인물 분석 등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