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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깽이와 주름여왕

말라깽이와 주름여왕

  • 글렌 허서
  • |
  • 파라주니어
  • |
  • 2008-02-25 출간
  • |
  • 303페이지
  • |
  • 134 X 204 mm
  • |
  • ISBN 978899105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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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캐나다 총독문학상 수상작가가 펼쳐놓는 괴짜들의 좌충우돌 가출 소동!
캐나다 최고의 청소년 문학 작가 글렌 허서가 신작《말라깽이와 주름여왕》에서 선택한 인물은 엄마가 있지만 위탁가정을 옮겨 다녀야 하는 15세 소녀 타마라와 전직 교사 출신으로 지금은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89세의 바클레이 할머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사회복지사 무스바허 아저씨의 말에 콧방귀를 뀌는 타마라. 그도 그럴 것이 아이를 낳기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 엄마나 일찍 돌아가신 아빠는 물론 마음에 안 드는 위탁가정 모두 자신의 선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한 타마라에게 남은 것은 사람에 대한 불신과 반항, 외로움, 그리고 모델이 되는 꿈뿐이다.
또 다른 주인공 바클레이 할머니는 국어 교사 출신으로 돈도 있겠다, 자기 마음대로 살았는데 엉덩이와 무릎을 수술하는 바람에 양로원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었다. 몸은 말을 안 듣고, 하나뿐인 조카 바이런은 호시탐탐 자기 돈만 노리니 할머니는 점점 심술만 는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에 시애틀에서 열리는 오페라 공연을 보는 것.
타마라의 학교와 바클레이 할머니의 양로원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마음속이 배배 꼬인 두 사람이 만난다. 타마라는 주름이 100만 개는 돼 보이는 바클레이 할머니의 심술궂은 얼굴에 경악하고, 할머니는 타마라가 날리는 가식적인 미소를 단번에 알아차린다.
심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할머니와 밥 먹듯 학교 수업을 땡땡이 치는 반항소녀는 결국 오페라 관람과 모델 교육이라는 각자의 꿈을 위해 손을 잡고 가출 여행을 시도하는데……. 처음부터 삐걱거리며 다투는 두 사람이 과연 주위 사람들을 모두 속이고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모든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괴팍한 어른과 마음이 덜 자란 청소년 사이에 우정이 싹트는 이야기는 문학 작품과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타마라와 바클레이 할머니의 시점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흔한 소재를 맛깔스럽게 재창조했다.
마음이 꼬일 대로 꼬인 두 사람이 세상을 보는 시선이 고울 리 없으니 문체도 시니컬하고 간결하다. 같은 상황에 대한 두 사람의 판이한 해석과 시니컬한 문장 속에 숨은 풍부한 유머는 곱씹을수록 웃음을 자아낸다. 예를 들어 바클레이 할머니는 타마라가 선물이라며 건넨 슬리퍼를 보고 “에그머니나!” 하고 비명을 지르더니 “세상에 이렇게 추한 건 처음 본다”며 인상을 찡그린다. 게다가 양로원 원장의 눈을 피해 도서관에서 슬쩍 담배를 피우는 범죄라니!
두 사람의 솔직하고 삐딱한 자세가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처럼 행간에 숨겨진 유머를 곱씹다 보면 어느새 타마라와 바클레이 할머니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한 웃음만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타마라가 할머니가 혹시 죽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할머니는 타마라를 위해 아끼는 자동차를 포기한 것처럼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 변화하는 과정은 코끝이 찡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결국 꿈을 이루겠다며 떠난 시끌벅적한 가출 소동은 외로운 두 사람이 각자 설 자리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찾는 여행으로 바뀐다. 타마라와 바클레이 할머니가 모험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끈끈한 동지애로 똘똘 뭉친 것처럼 이 책의 어린 독자들 역시 그들에게 동지애를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메타A 내탓이오
메타B 말을 아껴
메타C 전환
메타D 흐뭇함
메타E 직관
메타F 선언
메타G 손을 사용하지 않기
메타H 구조화
메타I 시험 두 달 전
메타J 지는 싸움
메타K 계획은 큰 그림 정도만
메타L 영어
메타M 국어
메타N 한국사
메타O 행정법
메타P 행정학
메타Q 사회
메타R 운전직
메타S 잡다구리
메타T 최대한 이해
메타U 첫 두 달
메타V 동기부여
메타W 구급처방
메타XYZ 순리대로

공무원·수험생 Q&A
01 공무원 괜찮습니까
02 좋은 점을 좀 더 이야기해주세요
03 당신은 왜 두 번이나 그만두었나요
04 공무원은 어떤 일을 합니까
05 공무원은 월급이 짜잖아요
06 내성적인 성격으로도 공무원이 가능할까요
07 머리가 돌인데, 제가 9급 공무원을 준비해도 될까요
08 공부하려면 노량진 수험가에 꼭 가야 하나요
09 고졸학력으로 입사하면 차별받나요
10 정말 하고 싶은 일 vs. 공무원
11 독서실에서 책을 보는데 머리가 분열될 것 같아요
12 시간제 공무원인데 조금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아요
13 꿀 보직 좀 알려주세요
14 집중이 안될 때, 집중 잘되는 방법이 있나요
15 성적인 욕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6 대학 중퇴하고 바로 도전하고 싶어요
17 업무분장이 뭔가요
18 9급 공무원은 외제차를 타면 안 되나요
19 운전직인데, 자꾸 행정업무를 맡겨요
20 스마트폰을 해지해야 할까요
21 손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사실인가요
22 국가직 vs. 지방직
23 매년 새 교재로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24 하루 몇 시간 자면 되나요
25 9급 공무원들의 학벌은 어떤가요
26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가요
27 중소기업 vs. 9급 공무원
28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하는데 시간이 부족한가요
29 김구급님은 하루 몇 시간 공부했나요
30 종합반 강의를 듣는 것은 어떨까요
31 사주를 봤는데 올해는 어렵다는데요
32 공무원 사회는 어떤 개그가 통하나요
33 시설관리직은 어떤가요
34 술을 못하는데, 회식을 자주 하나요
35 한국 사람이 왜 영어 문법을 알아야 하나요
36 공무원 수험생은 도전정신이 없는 건가요
37 신규 공무원 연수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38 공무원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39 공무원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40 하루 한 과목씩 보는 것은 어떤가요
41 전문대졸 학력인데 괜찮을까요
42 선택과목 중 공무원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 있나요
43 공무원을 그만둔 것에 후회는 없나요
44 국비유학 기회 또는 야간대학에 진학할 수 있나요
45 발령받기 전까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46 쉬운 업무만 맡을 수도 있나요
47 시험 두 달 전, 왜 공부가 안될까요
48 24시간 독서실은 어떤가요
49 직장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50 합격수기는 믿을 만한가요
51 수험생의 이성교제는 어떻게 보시나요
52 나이가 많은데 힘들까요
53 시험 직전에 강의를 한 번 더? 아니면 물제풀이를?
54 공무원 사회에도 동호회 같은 게 있나요
55 9급 합격 후 7급 도전은 어려운가요
56 영어 보캐블러리 강의를 들으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반대합니다
57 헬스 등의 체력 관리는 어떤가요
58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59 지독한 슬럼프가 왔어요
60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61 9급으로 사회에 나가면 ‘ㅍㅌㅊ’는 되나요
62 공무원도 주식을 할 수 있나요
63 공무원 시험이 수능시험보다 어렵나요
64 조금 이상한 직원이 있습니다
65 시험을 준비하다가 결과가 없으면 어쩌나요
66 사표를 제출하게 되는 경우
67 종교를 가져보려 합니다
68 9급 공무원 월급이 120만 원인가요
69 시험 마무리 실전강의 이런 것들은 어떤가요
70 국가직이 지방직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가요
71 일을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72 지엽적인 문제들을 볼 때마다 고민입니다
73 쌍욕 좀 해주세요
74 하루에 12시간 이상 6개월 공부하면 붙을까요
75 대세상승선이란
76 김구급님께 질문을 하려면
77 마지막으로

저자소개

저자 | 글렌 허서(Glen Huser)
《스티치》(Stiches)로 캐나다에서 가장 영예로운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받은 글렌 허서는 《터치 오브 더 클라운》(Touch of the Clown) 역시 청소년 문학상인 미스터 크리스티 북어워드의 최종 후보작에 오르는 등 캐나다 최고의 청소년 문학 작가로 손꼽힌다. 현재 교사이자 교육상담가, 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옮긴이 | 박미낭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영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미국에서 8년 동안 영어를 공부한 뒤 한국에 돌아와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영어강사로 일했으며 최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자녀 무릎》,《기도 입히는 엄마》,《아저씨 소년 그리고 여우》,《남자, 그 잃어버린 진실》,《돼지도 날 수 있어!》,《내 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말라깽이 소녀와 주름투성이 할머니가 가출했다!

캐나다 총독문학상 수상작가, 글렌 허서의 신작 장편소설. 위탁가정을 옮겨 다녀야 하는 15세 소녀 타마라와 전직 교사 출신으로 지금은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89세의 바클레이 할머니의 좌충우돌 가출 소동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타마라의 거침없는 말투와 바클레이 할머니의 심술궂은 말 속에 숨겨진 풍부한 비유와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밥 먹듯이 위탁가정을 옮겨 다니는 15세 반항소녀 타마라. 자기를 낳아 준 엄마가 있지만 함께 살 수 없는 타마라는 어디에서도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는다. 소녀에게 남은 것은 사람에 대한 불신과 반항, 외로움 그리고 모델이 되는 꿈 뿐이다. 또 다른 주인공인 89세의 바클레이 할머니는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었다. 돈도 많고 평생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는데, 엉덩이와 무릎을 수술하는 바람에 그만 양로원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죽음은 가까워 오고,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심술쟁이가 된 할머니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오페라 공연을 보는 게 소원이다. 타마라의 학교와 바클레이 할머니의 양로원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마음속이 배배 꼬인 두 사람이 만난다. 심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할머니와 밥 먹듯 학교 수업을 땡땡이 치는 반항소녀는 결국 오페라 관람과 모델 교육이라는 각자의 꿈을 위해 의기투합해서 가출 여행을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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