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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싫어요

전쟁이 싫어요

  • 티에리 르냉
  • |
  • 청어람주니어
  • |
  • 2009-05-01 출간
  • |
  • 89페이지
  • |
  • 186 X 235 mm
  • |
  • ISBN 978899625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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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쟁이 싫어요》는 청어람주니어 ‘하늘파란상상’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 책의 작가 티에리 르냉은 《운하의 소녀》로 소시에르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프랑스 작가이다. 세상의 불의와 폭력을 참을 수 없다는 티에리 르냉은,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면서도 그 안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쟁이 싫어요>와 <쿠루 왕국의 저항>, 두 편의 이야기를 담은《전쟁이 싫어요》 역시 ‘전쟁’과 ‘죽음’, ‘빈부의 차’와 ‘삶’ 등 어린이 대상의 동화로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주제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몸집이 작다고 해서 세상에 대해 더 적고 얕게 아는 것은 아니다. 당장 텔레비전만 틀어도, 신문만 들춰 봐도, 인터넷 접속만 해 봐도, 어지러이 돌아가는 세상일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는 시대이다. 언제까지 아이들을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기만 한 ‘천사’로 대하면서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온갖 혼란이 난무하는 세상에 대해서는 쉬쉬하고만 있을 것인가.
“나는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어른을 위한 글을 쓴다.”는 한 프랑스 동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 스스로 정답을 찾아 나갈 열린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전의 뉴스를 보는 일이 곤란할 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세상을 숨겨 놓을 수도 없고, 또 어지러운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모른 체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두려움’이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감정이라고 해요. 어린이 여러분이 무언가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도 그 무엇인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세상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던져 보는 일이에요.
여러분은 세상에 대해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있나요? 예컨대 이런 것은 아닌가요?
“사람들은 왜 전쟁을 하나요?”
“왜 어떤 사람들은 부자인데 어떤 사람들은 가난한가요?”
이 책에 실린 두 편의 이야기에는 우리 어린이들의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 <전쟁이 싫어요>에는 텔레파시로 전쟁을 중지시키려는 여러분 또래의 사미르를 통해 전쟁에 대한 공포와 그것을 이겨 내려는 의지를 보여 주고 있지요.
또 두 번째 이야기, <쿠루의 저항>은 상상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와 경제라는 조금은 어려운 얘기를 여러분 눈높이에 맞춰 풀어가고 있어요.
이 두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가지 질문들에 조금씩 답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거예요.

2009년 5월, 윤정임


<줄거리>

<전쟁이 싫어요>
텔레비전을 보는 사미르의 얼굴이 심각하다. 지구의 반대편에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미르는 전쟁이 일어나는 나라에 사는 자기 또래의 친구들을 생각한다. 그곳에서 폭탄이 터지면 그 친구들도, 그 친구의 친구들도, 그 친구의 가족들도 모두 다 죽을 것이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을 막기 위해 사미르의 아빠도 군인이 되어 전쟁터로 떠날지도 모른다. 전쟁을 막으려다 전쟁터에서 폭탄을 막고 죽을지도 모른다. 아, 그러면 안 돼! 반드시 전쟁을 막아야만 해!
사미르는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마술사를 떠올린다. 그는 손도 대지 않고 단지 눈빛만으로 물건을 들어 올렸다. 바로 그거야, 지구 반대편에서도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어!
야엘과 내가 전쟁을 일으키려는 대통령들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는 거야, 당장 전쟁을 멈추라고!
사미르와 야엘의 야심찬 계획, 성공할 수 있을까?

<쿠루 왕국의 저항>
농사를 지으며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쿠루 왕국과 그들이 농사지은 밀을 사 먹으며 장사를 하며 살아가는 왈라 왕국이 있다. 쿠루 왕국이 파는 밀 값이 비싸다고 생각한 왈라 왕국은, 무력으로 쿠루 왕국을 점령하고 그들을 노예로 삼는다.
왈라 왕국의 식민지가 되어 미래 없이 일만 하며 살아가던 쿠루 왕국은 점점 분노와 저항심이 쌓여간다. 마침내 곡괭이를 던지고 일어선 야바스타를 중심으로, 왈라인들은 쿠루 군인들의 총칼 앞에 단합된 모습으로 행진하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자유를 되찾는다. 하지만 애써 찾은 자유를 만끽하기도 전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왈라 왕국의 고리대금에 속아 넘어가고, 다시 가난 속에서 허우적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쪼금이란 사람이 나타나 신종 밀 씨앗으로 쿠루 왕국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하지만 곧 그 역시 사기꾼임이 드러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가 준 밀 씨앗을 먹은 사람들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저주에 빠져들고 만다. 위기에 처한 쪼금은 인간 씨앗을 개발하여 더 큰 사기를 치려 하지만 인간 씨앗을 몸에 심은 여자들은 모두 죽고 만다.
서서히 미래를 잃어 가는 쿠루 왕국과 왈라 왕국. 과연 그들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목차

1 전쟁이 싫어요
1. 전쟁
2. 생각
3. 비밀
4. 함정
5. 새벽 2시
6. 대통령
7. 모습들
8. 내일

2 쿠루왕국의 저항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저자소개

글_티에리 르냉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세상에 존재하는 불의와 폭력에 맞서 평화와 정의를 지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책 속에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소시에르 상을 수상한 《운하의 소녀》와 《너 그거 이리 내놔》《악마와의 계약》《내일은 꽃이 필 거야》들이 있습니다.

옮김_윤정임
프랑스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면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까보 까보슈》《마지막 거인》들이 있습니다.

그림_김세희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일러스트를 시작하였고, 그림 작업과 관련된 어린이책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www.iamsehee.com 에서 작가의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서소개

이런 세상에! 나와 야엘이 앉아 있던 곳, 여태껏 아무것도 자라지 않던 그 땅에서 꽃 한 송이가 솟아나 있었다! 딸기 빛깔의 꽃 한 송이가! 왜 사람은 희망을 가져야 하죠? 어떻게 해야 행복해져요? 우리에게 평화와 자유가 필요한 이유는 뭐죠? 세상에는 엄마 아빠도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이 가득해요. 세상의 모든 비밀, 우리 스스로 찾아볼 수는 없을까요?
- 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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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싫어요(하늘파란상상 1)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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