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 오순택
  • |
  • 청개구리
  • |
  • 2009-08-29 출간
  • |
  • 128페이지
  • |
  • 153 X 210 mm
  • |
  • ISBN 9788990938770
판매가

8,000원

즉시할인가

7,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따뜻하고 익살스러운 눈으로 시를 써온 오순택의 동시집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이 출간되었다.
대부분의 동시가 그렇듯,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에 있는 모든 작품에는 오순택 시인 특유의 시선이 잘 드러나 있다. 해설을 쓴 문삼석 동시인은 이 동시집에 실린 동시들이 “한결같이 꽁지 몽땅한 새들처럼 예쁘고, 복숭아 꽃씨처럼 귀엽고 앙증맞”다고 했다. 단시의 묘미를 잘 살린 것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는 다른 군더더기 하나 없이 “아이들/마음속에 있는/옹달샘.//그/옹달샘에서/맑은 물이/퐁퐁퐁/솟아났으면…….”이라는 짧은 시가 한 편 나온다. 여기서 옹달샘이란 다른 말로 바꿔 보자면 생각주머니라고도 할 수 있다. 결국 이 동시집은 아이들의 생각주머니에서 “맑은 물이 퐁퐁퐁 솟아나”기를 바라는 오순택 시인의 마음이 하나하나 빚어져 나온 결과이다.
“왜 밤은 어두울까?” “왜 밤에는 기온이 달라질까?” 아이들이 이렇게 물어볼 때, 과학책을 쥐어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린 손자, 손녀들과 놀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는 숨겨 놓은 보물을 스스르 펼쳐 놓듯 작은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꺼낸다.

달빛이 햇볕처럼/뜨거워 봐./꽃들이 어떻게 잠을 자겠니.//
달빛이 햇볕처럼/밝아 봐./새들이 어떻게 잠을 자겠니.
─「달빛」 전문

이런 시를 읽고 자란 아이의 생각주머니에 맑은 물이 퐁퐁퐁 솟아날 것은 당연하다. 아직 시에 대해 잘 모르거나,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에게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을 쥐어주는 게 어떨까? 오순택 시인처럼 따뜻하고 익살스러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면 말이다. 특히 <시 읽는 어린이> 시리즈 28번째인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부터는 어린이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동시를 읽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권말에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를 수록해 놓았다. 이는 기존의 해설이 “동시의 진짜 독자는 어린이다”라는 점을 망각했다는 뉘우침이자 주인을 찾아주려는 새로운 각오로,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동시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목차

제1부 초록을 먹은 풀벌레

달팽이 / 풀벌레 / 금붕어 / 나란히 나란히 / 성냥개비 / 비의 발자국 / 징검돌 /
캥거루 / 오리 / 엄마와 꽃양산 / 걱정 / 우산 꽃 / 누구니? ․ 1 / 누구니? ․ 2 /
낚시 / 100점 / 대화


제2부 씨는 땅에 묻어 두고

메주의 꿈 / 우산을 함께 쓰면 /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 크레파스 / 달빛 /
할아버지의 과일 / 꽃씨를 받으며 / 해님의 실수 / 호주머니 속의 다보탑 / 달팽이 집 /
3월 / 숲에서 일어난 일 / 꽃에 주사 놓기 / 봄 / 꽃씨 / 유모차


제3부 쪽배가 된 초승달

나무 위 까치 밥상 / 눈 오는 날 / 오동나무 위 옷 한 벌 / 쪽배가 된 초승달 /
250원짜리 우표 / 책 속에 들어가기 / 못 / 궁금한 것도 많나 봐 /
똥 한 덩이를 위한 소묘 / 꽁 입 다문 편지 봉투 / 단풍잎의 마음 / 책 읽는 까치 /
구름 한 입 베어 먹고 / 노랑나비 / 공룡이 나타난 날


제4부 향내 나는 말

모자가 되고 싶은 신발 / 서울의 골목 / 향내 나는 말 / 마음씨 / 그네 타는 아이 /
노란 봄 / 부끄러운 게 아닌데 / 슬플 때는 / 봄비 오는 날 넌 뭘 하니 / 가을을 팝니다 /
저녁 눈 / 부러워한대요 / 송아지 / 산(山) / 고구마 굽는 아저씨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_재미있고 아름답고 유익한 동시

저자소개

글쓴이 ● 오순택
전남 고흥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골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66년 『시문학』 『현대시학』에 시가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풀벌레 소리 바구니에 담다』『까치야 까치야』『아름다운 느낌표』『꽃과 새』『꼬마 시인』『산은 초록 삼각형이다』『채연이랑 현서랑』『그곳에 가면 느낌표가 있다』 등 여러 권의 동시집과 『그 겨울 이후』『탱자꽃 필 무렵』『남도사』 등의 시집을 펴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박홍근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지금은 어린 손자, 손녀들과 놀며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수정한지그림연구회
수정한지그림연구회는 한지를 사랑하여 한지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985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지그림이란 새로운 장르를 처음 시작하고, 해마다 정기회원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또한 수많은 문하생들을 배출하고 한지그림의 활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오순택의 동시집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오순택 시인이 쓴 동시들은 한결같이 꽁지 몽땅한 새들처럼 예쁘고, 봉숭아 꽃씨처럼 귀엽고 앙증맞다. 시 한 편 한 편 마다 달콤한 향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동시집이다.

상세이미지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시 읽는 어린이 28)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