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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 김경수
  • |
  • 자음과모음
  • |
  • 2011-04-11 출간
  • |
  • 151페이지
  • |
  • 160 X 225 mm
  • |
  • ISBN 978895442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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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ㆍ중ㆍ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ㆍ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사관, 붓으로 시대를 경계하다!
- 한국사법정 0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조선 시대 간신배로 널리 알려진 유자광이 한국사법정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소송을 건 사람은 바로 실록의 기초 자료인 사초에 ‘조의제문’이라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무오사화 때 죽임을 당한 사관 김일손입니다.
유자광의 변호를 맡은 김딴지 변호사는 원고 유자광이 죄 없는 사림들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마인 양 잘못 알려졌다며 항변했습니다. 원고 측의 주장에 따르면, 피고 김일손이 사초에 기록한 ‘조의제문’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 임금을 우회적으로 비난하는 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원고 유자광이 세조 임금을 비난하고 국가를 위태롭게 한 반역자 일당의 잘못을 연산군에게 알린 것은 나라를 걱정하는 신하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고 측의 주장에 대해 피고 김일손의 변호를 맡은 이대로 변호사는 원고 유자광과 김딴지 변호사가 국민을 상대로 우스꽝스러운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억울함을 표시했습니다. 피고 측의 주장에 따르면 훈구파인 원고 김일손이 중종의 사랑을 받으며 세력을 확장해 나가던 사림파의 기세를 꺾고, 평소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종직에 대한 개인적 원한을 풀기 위해 사초를 빌미로 삼아 무오사화를 일으킨 것이라고 합니다. 즉, 원고 측의 주장처럼 유자광이 나라를 위한 충성심 때문에 무호사화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재판의 원고 측 증인으로는 폭군으로 알려진 연산군과 유자광의 동지인 이극돈이 나섰으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역사학자 나역사, 사관 권달수, 효령 대군의 증손인 이심원, 무오사화의 발단이 된 ‘조의제문’을 쓴 김종직이 나섰습니다. 오늘 한국사법정에서 벌어질 치열한 공방도 기대해 주세요.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1) 조선 시대에는 한 왕대에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나라의 최고 권위자라 할 수 있는 왕조차도 사관이 기록한 실록의 기초 자료인 사초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사초를 보게 되면 역사를 왜곡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를 보지 못하도록 경계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조선의 왕들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역사 기록으로 남겨진다는 것을 알고 항상 언행을 삼갔습니다. 이 책은 5백 년의 장구한 이야기를 담은 『조선왕조실록』이 이러한 선조의 기록 정신과 역사의식의 산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2) 유네스코에서 세계 기록 유산으로 인정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가치와 특징, 성격과 의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조선 중종 때에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결로 빚어진 무오사화의 경위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조선왕조실록은 누가 기록했을까?

1. 조선왕조실록은 어떤 책일까?
2. 사관, 역사를 기록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세검정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무오사화는 왜 일어났을까?

1. 사림파의 등장, 훈구파와의 갈등
열려라, 지식 창고 _ 조선 시대 왕과 언론의 관계
2. 연산군 때도 이어진 사림파의 현실 비판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조선왕조실록은 왜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었을까?

1. 조의제문, 사초에 기록되다
2. 조선왕조실록의 가치와 특징은 무엇일까?
열려라, 지식 창고_실록의 편찬 과정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김경수는 충남대학교에서 『조선 중종대의 사관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청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 시대 가장 대표적인 관찬 사서의 하나인 『조선왕조실록』과 국정이 논의되는 자리에 입시하여 국왕의 언행을 비롯하여 시행사 일체를 기록으로 남긴 사관에 대한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언론이 조선왕조 500년을 일구었다』『조선시대의 사관연구』『평역 난중일기』『한국사 테마전』『조선왕조사 전』 등을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우리 역사가 강의실이나 교과서에서 배우는 암기 지식으로서의 역사, 흥미를 위해 극화된 가십거리로서의 역사를 넘어 우리 일상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삶의 지침서로서의 역사가 되게 하기 위해 여러 모로 애쓰고 있다.

도서소개

한국사 속 인물들을 모아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제29권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한국사 속 사건들을 재판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한국사 속 인물들을 역사공화국의 한국사법정으로 데리고 와 원고와 피고, 그리고 증인으로 나누어 그들의 주장을 들어본다. 제29권에서는 조선 연산군 시대 '유자광'과 '김일손'의 재판을 담고 있다.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면서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관점으로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스스로 판사가 되어 열린 마음으로 한국사를 바라보게 된다. 논리적 사고력도 키움으로써 대학입시의 논술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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