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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

보티첼리

  • 키아라 바스타
  • |
  • 예경
  • |
  • 2007-06-25 출간
  • |
  • 228페이지
  • |
  • 225 X 180 mm
  • |
  • ISBN 978897084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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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의 그림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다. 무언가 비밀을 숨긴 듯 우수에 젖은 표정을 지은 그의 그림 속 여인들은 이제는 우리가 되찾을 수 없는 ‘이상적 미’의 세계를 표상하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르네상스를 생각하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봄의 우의>와 <베누스의 탄생>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지도 모른다. 프라 필리포 리피의 공방에서 화가의 길로 들어선 보티첼리는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았고, 독특한 색채, 극적으로 의인화된 우의적 인물들, 고전 시와 문학, 성서 이야기의 주제를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르네상스 시대에도 이미 가장 사랑받는 화가였다.

이 책은 잘 알려진 <봄의 우의>, <베누스의 탄생>뿐만 아니라,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중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등 그가 천착했던 문학 주제의 그림들을 수록해 보티첼리의 작품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의 생애와 예술에 대한 생생한 해석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이 책은 보티첼리의 작품이 간직한 신비에 한 발짝 다가서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동ㆍ서양 화가들의 생애와
매혹적인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고품격 예술서”


최근 박수근의 <빨래터>가 45억 2천만 원에 낙찰되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갱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연이은 경매 최고가 갱신은 지난해부터 달아오른 미술시장의 열기를 보여주는 한 예이다. ‘르네 마그리트’전부터 현재 진행 중인 ‘오르세 미술관’전, ‘모네’ 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거장들의 블록버스터 전시 또한 최근 미술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유명 미술품의 엄청난 가치가 인구에 회자되고,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화가들과 미술관의 전시를 찾게 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미술과 가까워지는 일은 반가운 현상이다.

이렇듯 미술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예경에서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동ㆍ서양 화가들의 생애와 매혹적인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아트 클래식’의 1차분 다섯 권(베르메르, 반 고흐, 라파엘로, 보티첼리, 모네)을 펴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이 화가들은 미술에 문외한이어도 아는 이름일 것이다. 그러나 막연히 잘 알고 있는 듯해도 실상 몇몇 유명한 작품만을 접해 보았을 뿐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책들이 범람하지만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적절한 깊이를 가지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룬 책을 만나기도 힘들다. 예경 아트 클래식은 바로 이 같은 아쉬움을 채워주는 책이다.

특히 화가들의 신변잡기와 에피소드에 치중하다가 작품 설명이 잠시 끼어드는 기존의 화가 시리즈들과는 달리, 예경 아트 클래식은 화가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꿰뚫어 시기별 변천 과정을 알게 하며, 선별된 작품 하나하나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작품의 인상적인 부분을 구석구석 확대하여 그림 보기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흥미로운 편집과 각 화가의 문화, 예술사적 위치를 조망하는 에세이, 관련 문헌과 연보를 통해 어느덧 그 화가와 작품세계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막연히 화가의 이름만 알고 유명 작품만 보아왔던 초심자는 물론 이제 그림보기에 흥미를 느끼는 미술 애호가들이 구체적인 작품 설명을 보고 그림을 보는 진정한 안목을 키우고자 한다면, 그 어떤 책보다도 아트 클래식을 읽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예경 아트 클래식’은 정선, 김홍도와 같은 한국의 화가는 물론 호쿠사이(일본), 동기창(중국) 같은 일본 중국의 대가들을 포함시켜 50권까지 발간될 예정이다.

책의 특징

1. 작품 하나하나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
예경 아트 클래식은 화가를 둘러싼 이야기보다도 작품 하나하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치중한다. 이를테면 우리가 사랑하는 반 고흐의 명화들은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 ‘불행한 천재’의 비극적인 생애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그린 작품 하나하나에는 화가 개인의 삶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연대순으로 배열된 ‘작품세계’를 차례차례 넘겨보면, 해바라기, 랑글루아 다리, 사이프러스 나무, 우편배달부 룰랭, 탕기 영감, 마담 지누 등 그의 격렬한 붓놀림에서 탄생한 그림 속 사물들과 인물들이 소곤소곤 자기만의 이야기를 건네는 듯하다.
베르메르의 다사로운 델프트 풍경, 보티첼리의 우수에 젖은 여인들과 모네의 수련도 마찬가지이다. 그 결과 이 책은 우리에게 끝없이 펼쳐지는 색다르고도 매혹적인 작품들과의 만남을 선사한다.

2.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하는 구성
사실 기존의 미술 책들은 화가들의 굴곡 많은 생애와 작품을 탄생시킨 단편적인 에피소드에 치중해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화가와 그의 예술에 대한 ‘신화’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일 수는 있어도, 개별 화가의 문화, 예술사적 위상과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는 데는 미흡하다. 예경 아트 클래식은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화가의 삶과 재구성한 ‘생애와 예술’, 구체적인 작품들을 연대순으로 배열하여 그림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작품세계’ 외에도, 화가의 문화, 예술사적 의미를 조망하는 에세이, 연표, 당대의 문헌자료 등을 실어 화가의 생애와 작품, 문화 예술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3. ‘디테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안겨주는 흥미로운 편집
특히 아트 클래식 시리즈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부분들을 잘라내 보여주는 흥미로운 편집을 통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생애와 예술’에서는 언급되는 작품들의 일부를 될 수 있으면 같은 면에서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배려했고(베르메르, 라파엘로, 보티첼리), ‘작품세계’에서는 왼쪽 면 윗부분에 해당 작품을 보면서 놓치기 쉬운 구석구석을 보여줌으로써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그림 보기의 묘미를 일깨운다. 독자들은 아트 클래식을 통해 전체 그림만을 볼 때 지나쳤던 ‘디테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보티첼리의 생애와 예술
작품세계
보이는 세상 너머의 삶 / 카를로 보

[부록]
연표
당대의 문헌자료
참고 문헌

저자소개

지은이 키아라 바스타Chiara Basta는 시에나 대학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페루자에 거주하면서 조각과 응용미술을 연구하고 있다.

카를로 보Carlo Bo(1911-2001)는 저명한 프랑스문학 전문가로, 1930년대 이탈리아 신비주의의 대표주자이다. 50년 동안 우르비노 대학 학장으로 재직했다.

옮긴이 김숙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로댕》, 《클림트》, 《동양신화 백과사전》, 《구약성서, 명화를 만나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보티첼리의 작품세계로 안내하는 고품격 예술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동ㆍ서양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예술서『아트 클래식』시리즈. 화가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꿰뚫어 보면서 시기별 변천 과정을 알려주고, 선별된 작품 하나하나를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작품의 인상적인 부분을 확대하여 그림 보기의 묘미를 선사하는 흥미로운 편집과 각 화가의 문화 및 예술사적 위치를 조망하는 에세이, 관련 문헌과 연보를 통해 화가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4권에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망하고 있다. 잘 알려진「봄의 우의」와「베누스의 탄생」뿐만 아니라, 보카치오의《데카메론》중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단테의《신곡》중 '지옥' 등 그가 천착했던 문학 주제의 그림들을 수록하여 보티첼리의 작품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티첼리의 생애와 예술에 대한 생생한 해석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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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ART CLASSIC 4)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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