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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가족

한자 가족

  • 장이칭
  • |
  • 여문책
  • |
  • 2016-07-25 출간
  • |
  • 356페이지
  • |
  • 153 X 225 X 28 mm /558g
  • |
  • ISBN 97911956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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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자들 사이의 혈연관계로 밝혀낸 한자 가족 네트워크의 재미난 세계!

책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많은 사람에게 그 내용을 전달하는 데 있다. 많은 사람이 그 책을 읽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하고, 나아가 읽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기본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자는 얼핏 보기에는 매우 어렵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겹만 벗기고 들어가면 그 안에는 무궁무진한 재미가 들어 있다. 이 책은 그 재밋거리를 건져내 독자들에게 제공한 것이다. 즉 같은 주제의 한자들을 모아 하나의 가족으로 묶고, 그 가족의 구성원이 갖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가 은근히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알고자 하면 더욱 궁금증이 생기는 것들을 모아 한자를 활용하여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풀어내는 방식도 재미있고, 내용에 있어서는 가벼우면서도 깊이가 있어 조금이라도 한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읽어나가기 좋은 책이다.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 이규갑(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세계한자학회 한국회장)

◆ 한자들이 지닌 의미의 교집합 속에서 찾아낸 참신한 문화사

한자는 중화권 공동의 문화유전자이자 담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의 역사학자인 천인커陳寅恪는 “무릇 한 글자를 해석하는 것은 곧 하나의 문화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언이 아니다. 모든 한자는 독자적인 부호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류 집단 속에 존재하면서 의미의 교집합을 만들어낸다. 한자는 각각의 집단 사이나 집단 내부에 있는 한자들 사이에서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다년간 한자에 대한 연구에 천착해 근원을 밝혀냈고 한자들 사이에 서로 연결된 맥락을 탐색했다. 또한 한자 가족을 찾고 한자 가족 네트워크를 형성해 독자가 한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긴밀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과 관련된 한자들에는 어떤 뜻이 숨어 있을까? 병원에는 왜 ‘안眼과’만 있고 ‘목目’과가 없을까? ‘좌’와 ‘우’는 원래 무슨 뜻이었을까? ‘심장’에는 과연 생각이 있을까?
숫자에는 어떤 길흉화복이 숨어 있을까? 중국인들은 왜 시계 선물을 꺼리는 걸까?
옛사람들은 어떻게 크기와 양을 재고 돈을 세었을까?

이렇듯 이 책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한자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위와 같은 다양한 궁금증들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사람의 신체와 관련이 있는 오장육부나 손과 발과 귀와 입이 모두 한자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도 밝혀냈다.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 사이에도 무언가 관련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숫자 속에 내재해 있는 옛사람들의 길흉화복에 대한 생각까지 밝혀냈다. 또한 얼굴과 관련된 한자들에도 각기 그 나름의 숨은 뜻이 있음을 증명해냈다.
이 책의 주저자인 장이칭은 ‘중국 한자 받아쓰기 대회中國漢字聽寫大會’ 자문 게스트이자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기획한 인기 인문학 프로그램 ‘백가강단百家講壇’의 진행자로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후배인 푸리, 천페이와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한 이 책을 펼치면 갑골문이나 금석문 같은 최초의 흔적부터 중국의 대표적인 자전 『설문해자』의 용례, 흥미로운 역사적 고사의 배경, 서양 용례와의 비교까지 체계적인 구성으로 짜인 맥락이 분명한 한자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각종 도판과 일러스트는 물론 휴대용으로 제작한 부록 「성어 모음」도 들어 있어 한자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전공자, 한자와 친숙한 세대까지 두루 활용하기에 좋도록 꾸몄다. 이야깃거리 또한 풍부해 격조 있는 대화를 이끌어가기에 좋은 소재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생활에서 한자가 차지하는 높은 비중은 물론 날로 더 긴밀해져가는 중국과의 관계 등을 생각할 때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책이다.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한자 가족』으로 알찬 휴가를 보내며 재미와 교양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 중국인은 왜 그토록 ‘팔八’을 좋아하며 시계 선물은 왜 꺼리는 걸까?

숫자 ‘팔八’에 대한 중국인의 유별난 선호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전화번호든 차량번호든 숫자 ‘팔’이라면 두 말 않고 대환영이다. 만일 연달아 ‘팔’이 몇 개가 나오면 사람들 대다수가 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떼 지어 몰려든다. 이전에 한동안 뉴스에는 중국의 모 지역에서 ‘팔’이 연달아 나열돼 있는 차량번호판이 최고가에 팔렸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왔다. 이처럼 ‘팔’은 수많은 중국인의 마음속에 귀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인들이 숫자 ‘팔’을 이처럼 각별하게 대하는 이유는 ‘해음諧音’ 현상과 관련이 있다. 소위 ‘해음’이란 글자와 글자 사이 혹은 단어와 단어 사이의 독음이 같거나 비슷한 것을 말한다. 중국어에서는 해음 현상이 꽤 많다. 그래서 중요한 문화적 현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가장 전형적인 예로 ‘송종送鍾(시계를 선물하다)’과 ‘송종送終(장례를 치르다)’이 있다. 이 두 단어의 발음이 같아서 중국인들은 시계 선물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이런 금기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간혹은 꽤 난처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한다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 ‘73세’와 ‘84세’는 왜 불길할까?

중국 민간에는 ‘칠십삼 세와 팔십사 세에는 염라대왕이 데리러 오지 않아도 스스로 간다’는 속담이 전해 내려온다. 즉 73세와 84세는 두 번의 불길한 ‘고비’라는 뜻이다. 이 말은 도대체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거기에는 중국 고대의 두 성현인 공자와 맹자가 관련이 있다. 공자는 73세에 세상을 떠났고 맹자는 84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두 나이를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범주로 확대시켜 성인도 내딛지 못한 ‘고비’이니 보통 사람이야 더 말할 게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일반 노인들은 이 나이가 되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가족들도 이때가 되면 노인들에게 생신 축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는 사람들이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을 주관적으로 한데 결합시킨 것으로 사실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 ‘죄罪’가 코와 관련이 있다고?

현재 ‘죄罪’의 글자 형태는 ‘코 비鼻’와 거리가 멀다. 그러나 원래 ‘죄’는 고대에 ‘죄?’ 자로 쓰였다. 『설문해자』에 ‘죄?, 범법야犯法也’라고 나와 있다. ‘죄는 법을 어기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죄?’의 상변은 ‘자自’로 코를 의미하며 하변은 ‘신辛’으로 고통스러운 심정을 의미한다. 이 두 한자가 합쳐져서 무서워 마음을 놓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코를 찡그린다는 의미를 지니게 됐다. 즉 법률에 저촉된 행동을 한 뒤의 두려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고대에는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형벌을 내렸는데 그중 코를 베던 ‘의형?刑’이라는 형벌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 진秦나라 때에 이르러 이 글자의 형태가 ‘진시황秦始皇’의 ‘황皇’자와 거의 비슷해지자 아예 음이 같은 ‘죄罪’ 자로 바꿔 쓰게 됐다. ‘죄罪’ 자의 상변은 ‘망?’으로 그물을 의미하고 하변은 ‘비非’로 그릇된 것을 의미한다. 상하 부분이 모여 법망을 이용해 못된 짓을 한 사람을 체포한다는 의미를 갖게 됐다. 이런 의미는 ‘죄’가 처음에 의미했던 ‘물고기를 잡는 대나무 그물’이라는 뜻과 상당히 거리가 있다.

◆ 입맞춤을 의미하는 ‘친문親吻’의 ‘문吻’은 처음부터 이런 행동을 의미하지 않았다

사실 ‘입술 문吻’은 처음에 동작이 아닌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설문해자』에 ‘문吻, 구변야口邊也’라고 나와 있다. ‘문은 입의 가장자리다’라는 뜻이다. ‘입술 문吻’과 ‘입술 순唇’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문’은 처음에는 양쪽 가장자리의 입가만 의미했다. 한편 ‘순’은 전체 입술을 의미한다. 하지만 글자의 의미가 발전하고 변하면서 ‘문’은 이제 주로 어류의 입 부위를 지칭하는 데 쓰인다. 더는 사람의 입술을 의미하지 않게 된 것이다.

◆ 숫자 ‘만萬’은 본래 전갈을 의미했다

‘일만 만’의 번체자 형태는 ‘만萬’이며 갑골문 형태는 이렇다. 마치 전갈의 형상 같다. 역시 본래의 의미는 ‘전갈’이었다. 그러다가 이후에 숫자를 뜻하게 됐다. 원래의 의미가 소실된 것이다. 중국인들에게는 이미 상나라 때부터 숫자 ‘만万’의 개념이 있었고 갑골문에서 발견된 최대의 수 역시 3만이라고 한다. 그리고 ‘만萬’을 간소화해 ‘만万’이라고 한 것은 현대에 들어 등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만万’이라는 글자의 형태는 늦어도 전국시대에는 이미 등장했다. 그야말로 꽤 ‘오래된’ 한자인 셈이다.

{ 책속으로 추가 }

물질의 비중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옛사람들은 점차 물의 부력을 인식하게 됐다. (중략) 옛사람들이 당시 생각했던 지식에 근거해 설명해보자면 나무 같은 물건은 물에 뜨는 반면 금이나 돌 등은 뜨지 않는 이유는 ‘기세’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나무는 ‘기세’가 있고 돌은 ‘기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기세’가 없는 사물이 만일 ‘기세’가 있는 사물의 도움을 받는다면 물 위에 뜰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간파했다. 이런 현상을 더욱 관찰하고 고민해본 결과 그들은 점차 깨달아갔다. 물을 매개로 다른 종류의 물질이라도 균일한 수위에 넓게 늘어놓으면 그 중량은 분명 같다는 점을 말이다. 선박의 배수량과 적재 중량 사이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옛사람들의 견해는 현대적 개념과도 꼭 들어맞는다. 사람들에게 꽤 익숙한 ‘조충칭상曹沖稱象’이라는 이야기는 이런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가장 유용한 증거가 된다. ‘조충칭상’은 조조의 아들인 조충이 코끼리를 배에 태워 코끼리 무게를 쟀던 데서 유래된 이야기다. (305~306쪽)

목차

ㆍ 서문 ‥ 008

첫 번째 한자 가족 - 신체 가족
제 1 장 신비한 얼굴
一. 사람에게는 몇 개의 ‘얼굴’이 있을까? ‥ 015
二. 얼굴을 가리키는 한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019
제 2 장 사이좋은 코와 입
一. ‘비鼻’와 ‘자自’의 근원 ‥ 028
二. 코와 관계있는 한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032
三. ‘입’과 관련된 한자 ‥ 037
四. 아牙와 아문衙門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 038
五. ‘문吻’은 어떤 행동을 의미할까? ‥ 043
제 3 장 눈썹과 눈 사이에 끼워 넣은 한자
一. 병원에는 왜 ‘목과目科’가 없을까? ‥ 048
二. 눈과 관련된 한자 ‥ 051
三. ‘신臣’과 ‘민民’은 어떤 점에서 다를까? ‥ 055
四. ‘눈썹과 눈’은 어떻게 사랑의 감정을 전달할까? ‥ 059
제 4 장 한자 가족의 ‘대장’
一. ‘머리’에는 몇 가지의 호칭이 있을까? ‥ 066
二. ‘원수元首’는 첫 번째 지도자를 의미할까? ‥ 067
三. ‘머리’로 하늘을 떠받칠 수 있을까? ‥ 072
제 5 장 ‘손’과 함께하는 한자
一. ‘손’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080
二. ‘좌’와 ‘우’는 원래 무슨 뜻이었을까? ‥ 085
三. ‘손’은 어떤 마술을 부린 걸까? ‥ 088
四. ‘손’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 095
제 6 장 ‘발’ 이면에 숨에 있는 뜻
一. 하나뿐인 다리에 관한 이야기 ‥ 100
二. ‘다리’에는 어떤 호칭들이 있을까? ‥ 103
三. 발로 하는 운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 109
제 7 장 오장육부에 숨어 있는 한자
一. ‘오장육부’란 무엇일까? ‥ 116
二. ‘심장’에는 생각이 있을까? ‥ 119
三. 장기와 정신세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122
四. 인체의 장기와 달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 130

두 번째 한자 가족 - 숫자 가족
제 1 장 수와 숫자의 내력
一. ‘수數’란 무엇일까? ‥ 137
二. 옛사람들은 어떻게 수를 셌을까? ‥ 139
三.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146
제 2 장 가장 작은 수와 가장 큰 수
一. ‘영零’은 언제 등장했을까? ‥ 154
二. ‘?’은 어디에서 왔을까? ‥ 158
三. 가장 작은 ‘수’는 얼마나 작을까? ‥ 161
四. 가장 큰 ‘수’는 얼마나 클까? ‥ 166
제 3 장 숫자의 거짓과 진실
一. ‘삼三’은 작은 숫자일까 큰 숫자일까? ‥ 171
二. 어떤 ‘수’가 많음을 뜻할까? ‥ 176
三. ‘백발白髮’은 정말 삼천 장丈일까? ‥ 180
제 4 장 숫자 속의 길흉화복
一. 중국인은 왜 짝수를 좋아할까? ‥ 188
二. 홀수는 정말 ‘불길’한 숫자일까? ‥ 195
三. 중국인들은 왜 그렇게 ‘8八’을 좋아할까? ‥ 198
제 5 장 숫자의 풍부한 ‘표정’
一. 숫자에도 표정이 있을까? ‥ 206
二. ‘수’가 숨어 있는 한자들 ‥ 211
제 6 장 숨어 있는 숫자
一. 옛사람들은 아이를 뭐라고 불렀을까? ‥ 222
二. 옛사람들은 몇 살부터 성인이라고 생각했을까? ‥ 228
三. 몇 살까지 살아야 장수한 것일까? ‥ 232

세 번째 한자 가족 - 계량 가족
제 1 장 길이와 깊이
一. 사람의 몸이 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 241
二. 누구의 몸이 자의 역할을 했을까? ‥ 248
三. 길이를 통해 ‘가족’이 되다 ‥ 252
제 2 장 길이와 크기와 양
一. 옛사람들은 어떻게 크기를 쟀을까? ‥ 273
二. 옛사람들은 어떻게 양을 쟀을까? ‥ 280
제 3 장 무게
一. 도度, 량量, 형衡은 서로 어떤 관계일까? ‥ 290
二. 최소의 중량 단위, ‘전錢’ ‥ 295
三. ‘천균千鈞’을 상대할 만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 299
제 4 장 돈의 단위
一. 화폐가 생기기 전에는 어떻게 재산을 계산했을까? ‥ 309
二. 초기 화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312
三. 금속화폐에 새겨진 글자에 대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 319
四. 옛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세었을까? ‥ 321
五. 금과 은은 어떻게 돈으로 사용되었을까? ‥ 323
제 5 장 한자 ‘계량가족’에게 닥친 구미의 습격
一. 솥에 들어간 ‘쌀’ ‥ 331
二. 한 톨의 ‘쌀’이 일으킨 연쇄반응 ‥ 335
三. ‘음역音譯’을 통해 새로운 계량가족이 등장하다 ‥ 337
四. 계량의 단위와 ‘전기’가 만났을 때 ‥ 340
五. 현대 화폐가 탄생시킨 신조어 ‥ 345
六. 새로운 계량 단위 ‥ 350

ㆍ 주요 참고문헌 ‥ 356
ㆍ 부록: 성어 모음

저자소개

저자 장이칭은 1961년에 태어나 베이징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중국 교육부 언어문자응용연구소의 연구원, 중국 사회과학원의 대학원 부교수, 석사과정 지도교수이며 중국 언어학회 회원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언어교육과 언어능력 테스트다. ‘중국 한자 받아쓰기 대회中國漢字聽寫大會’ 자문 게스트이자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기획한 인기 인문학 프로그램 ‘백가강단百家講壇’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도서소개

한자들 사이의 혈연관계로 밝혀낸 한자 가족의 재미난 세계!

모든 한자는 독자적인 부호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류 집단 속에 존재하면서 의미의 교집합을 만들어낸다. 한자는 각각의 집단 사이나 집단 내부에 있는 한자들 사이에서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한자 가족』은 같은 주제의 한자들을 모아 하나의 가족으로 묶고, 그 가족의 구성원이 갖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준 책이다.

다년간 한자에 대한 연구에 천착한 저자들은 갑골문이나 금석문 같은 최초의 흔적부터 중국의 대표적인 자전 《설문해자》의 용례, 흥미로운 역사적 고사의 배경, 서양 용례와의 비교까지 체계적인 구성으로 짜인 한자의 세계를 눈앞에 펼쳐 보인다. 우리 생활에서 한자가 차지하는 높은 비중과 날로 더 긴밀해져가는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여러모로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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