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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 선달

봉이 김 선달

  • 김원석
  • |
  • 알라딘북스
  • |
  • 2012-05-31 출간
  • |
  • 248페이지
  • |
  • 150 X 210 X 20 mm /432g
  • |
  • ISBN 978898401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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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봄이면 산과 들에 피어나는 꽃향기에 취해 정해진 곳 없이 방랑길을 나서는
김 선달이요, 여름이면 우거진 나무의 푸르름을 즐기고, 가을이면 이 산 저 산에
소리 없이 떨어지는 단풍잎 소리를 들으며, 인생의 무상함을 달래는 방랑객 아닌가.


《봉이 김 선달鳳伊 金 先達》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익살꾼 김 선달의 이야기이다. 봉이 김 선달의 본래 이름은 김인홍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사람인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지어낸 인물인지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다. 그러나 김 선달이 펼치는 이야기들로 그가 어떤 인물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그가 남긴 이야기들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다. 김 선달은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면서 반짝이는 지혜와 익살스런 재치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냈다.
봉이 김 선달이 태어난 조선 시대 후기는 부정부패가 심해서 사회가 병들었던 시대였다. 병균이 썩은 물에서 잘 자라듯이 돈과 권세와 벼슬을 가진 강한 사람들은 온갖 부정을 저지르면서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괴롭히고 학대했다. 김 선달은 부정을 일삼는 그들에 대항하여 지혜와 풍자와 익살로 맞섰다.
봉이 김 선달은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이웃의 고통을 나누려 했다.

비록 가난하지만 가난을 즐기며, 돈이 생기면 남들에게 나눠 주는 인정 넘치는 사람이기도 했다. 하지만 권세를 이용해 돈을 벌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양반들이나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장사꾼들에게는 서슴없이 혼을 내는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웃을 도와주는 그의 따뜻한 마음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준다.
봉이 김 선달은 가난했다.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서 그는 행복할 수 있었다. 그의 행복은 힘이 약한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고, 웃음을 안겨 주는 여유로운 마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김 선달 이야기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욕심 없는 삶이 주는 나눔과 여유가 바로 행복한 삶의 이유였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재치와 여유, 그리고 긍정의 힘으로 극복해 내는 김 선달을 통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인내를 배울 수 있다.
봉이 김 선달이 남긴 이야기들은 고통과 슬픔과 가난 속에 사는 어두운 사람들의 답답한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 주고 즐겁게 해 준다. 그의 여유와 재치, 남을 위한 마음을 닮는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틀림없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곳이 될 것이다. 우리를 마음껏 웃을 수 있게 해 주는 봉이 김 선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목차

머리말

1. 구월산 구경
2. 대동강을 판 김 선달
3.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주니
4. 꿩 먹고 알 먹고
5. 배꼽이 둘인 처녀
6. 똥 싸고 돈 벌고
7. 이게 무엇인고
8. 김 선달의 복수
9. 복수를 위한 생일잔치
10. 양반을 골탕 먹이고
11. 똥 세례를 받은 김 선달
12. ‘봉이’라는 별호의 내력
13. 삼각산 도사

저자소개

저자 김원석 선생님은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5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시 로 유럽방송연맹 은상을,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요·동시집으로 《꽃밭에 서면》《초록빛 바람》《아이야 울려거들랑》《꽃바람》《예솔이의 기도》《바람이 하는 말》《바보 천사》 등이 있고, 동화·소년 소설집으로 《고추 먹고 맴맴》《아빠는 모를 거야》《노빈손 장다리》《하얀 깃발》《벙어리 피리》《지하철은 엄마 뱃속》《대통령의 눈물》《예솔아, 고건 몰랐지?》《사이버 똥개》《꽃 파티》《아버지》《아름다운 바보》《꿈속에서 꾸는 꿈》《나는 밥이 되고 싶습니다》《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등이 있다. 지금은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로 일하고 있다.

도서소개

우리 고전을 쉽게 읽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제10권 『봉이 김 선달』. 1975년 문예지 '월간문학' 아동문학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나온 아동문학가 김원석이, 우리 고전 《봉이 김 선달》을 초등학생들이 읽기 쉽게 다시 쓴 것이다.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익살꾼 김 선달을 만나게 된다.

부정부패가 심해 사회가 병들어버린 조선 시대 후기에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다니면서, 부와 권력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괴롭히는 사람들과 반짝이는 지혜와 재치로 서슴없이 대항한 김 선달의 여행을 따라가고 있다. 특히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준 김 선달의 용심없는 삶이 주는 나눔과 여유를 배우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어렵고 힘든 환경과 상황을 극복해낼 용기와 인내, 그리고 긍정의 힘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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