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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띠아고에 태양은 떠오르고

산띠아고에 태양은 떠오르고

  • 김규만
  • |
  • 푸른영토
  • |
  • 2015-10-1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73484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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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 두 바퀴 위에 홀로 선 고독과 자유를 노래하라!

[ 걷기는 고행이자 순례 ]
01 오래된 미래로 가는 길
아란훼스Aranjuez의 선율에 홀리다!·15 | 먼 길을 쉬지 않고 걷는 음악의 마에스트로·17
오래된 미래로 가는 길·19

02 나는 걷는다 고로 생각한다!
일장일낭一杖一囊과 산띠아고 만행·23 | 순례와 고행은 동의어이다!·25
콤스타komsta가 별★을 따라간 이야기·28 | 걷기와 라이딩은 화이부동·29

03 별을 따라가는 까미노 데 산띠아고
성야고보, 산띠아고·33 | 별을 따라 가는 길·35 | 레꼰끼스따의 스타, 산띠아고·36
새로운 성지, 산띠아고 길·38 | 쇠락하는 산띠아고 순례·41
다시 산띠아고, 오직 걸어봐야 알 수 있다!·43

04 스패니쉬 하트의 빛과 그림자
빛Sol과 그림자Sombra·47 | 기타, 투우, Latin을 향한 Spanish Heart·51

05 해지는 서쪽으로
마드릿, 이룬 Bus·59 | 이룬, 엉데, 생장피에드포르 Bike·60
여기는 프랑스의 생장피에드포르·63 | 나폴레옹 길·65
짐은 최소로, 출발은 빨리, 이동은 일출일몰 안에!·68

06 낙엽이 물결치며 비껴서는 너도밤나무 숲
피레네에서 차고 치고 비틀다!·71 | 낙엽이 물결치는 너도밤나무 숲·73
관대함이 넘치는 론세스바예스·74

07 내 뜻이 아닌 당신의 뜻대로
인연? 내 뜻이 아닌 당신의 뜻대로!·81 | 단단한 바스끄를 아시나요?·83
마지막 애로隘路였던 에로고개810m·85

08 연두 빛 생명이 꿈틀거리는 밀밭 길
아르가 강을 따라서·87

[ 나바라와 라 리오하 ]
09 빰쁠로나,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른다
아크로폴리스, 빰쁠로나·93 | 종교적 이적을 비웃는 코골이와 빈대들·98

10 모든 고개는 인간의 원죄를 묻고 또 용서한다
용서의 고개·101 | 내가 환자일 때는 동료들 먼저 보내고 천천히 따라가라!·103

11 그래서 삶은 서럽도록 위대한 것이다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자전거의 기원·107 | 오바노스의 미스터리, 누이를 죽인 오빠!·109
템플기사단Knights Templar·112

1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성스러운 까미노에서 거듭 된 핵실험=3 =3 =3·117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19

13 공존과 중용과 관용을 위해 건배
세월은 함께 자연이 된 건축물들!·123 | 별의 도시 에스떼야·124
좌파는 Vino와인, 우파는 Agua물·127 | 쪽파를 거부하는 혁명의 실천, 호모바이쿠스Homo Bikus·129

14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와인의 샘·133 | 단단한 건축물과 튼튼한 인프라·135
비아나, 알베르게 안드레스뮤노스·138 | 체사레 보르자를 아는가?·141

15 불완전한 코스모스에서 다시 카오스로
종교에 꼭 필요한 이성과 양심·145 | 망치 소리 들리는 공업도시 라 리오하·147
대학도시 로그로뇨·148 |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아야 한다·150

16 먹어야 산다. 솥단지를 새우는 정립
포도원 사이 길·155 | 요리의 즐거움-솥을 세우는 정립鼎立·157
포도는 신이 내린 실수·158 | 길 위에 성인, 산또 도밍고·161 | 무신론자도 구원을·164

17 바람이 성성한 순례자길을 달리는 겨울 나그네들
쉬지 않고 달리는 겨울 나그네·167 | 비극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169
쐐기풀의 성인, 후안 산 후안 데 오르떼가·172 | 우리는 지금 부르고스로 간다!·175

[ 메세따 ]
18 메세따의 황량한 대지와 거침없는 하늘
가톨릭 교회가 토지의 대부분을 독식하는 경제구조·179
먹어야 달린다! 에로스eros와 아로스arroz·181 | 고요한 평화의 땅, 메세따를 향해서 달린다!·182
우리만의 천국, 이떼로 데 라 베가·185

19 끝이 보이지 않는 들판 끝이 없는 순례
까스띠야 운하·189 | 종려 이파리를 들고 가는 예루살렘 순례자-빨메로Palmero·190
끝없이 넓은 들판 깜뽀스Campos·193 | 2천년 된 길 깔사다 로마나·194
중세 교회권력 중심지, 사하군Sahagun·196 | 스페인에서 가장 완벽한 로마가도·197

20 메세따에서 온 촌놈들 레온에 입성하다!
소금 짐을 질 수 있는 메세따의 천하장사 노새·201
레온Leon은 ‘군대’를 뜻하는 레지오Legio에서 유래!·203

21 잔인한 순정과 위험한 집착,목숨건 결투!
장미꽃을 들고 가는 레온의 로메리아Romeria, 라 비르헨 델 까미노·211
과대망상증은 있었지만 순수하고 고결하며 용감한 기사!·213
소설 ‘돈끼호떼’에 영감을 준 ‘돈 수에로 데 끼뇨네스’의 만행·216
까미노를 걷는 순례자 견Pilgrim Dog·217

[ 깐따브리아 산맥 ]
22 깐따브리아 산맥을 넘다!
마라가떼리아 지방의 수도 아스또르가Astorga·223 | 폰세바돈Foncebadon을 향하여·227
모두가 떠난 외로운 산간 마을·230 | 계단은 획일화, 자유의 구속·231
템플기사단의 성지, 뽄뻬라다

도서소개

인간은 태초에 돌을 이용해 문명구석기·신석기시대을 시작했다. 흙으로 질그릇빗살문 무문 토기을 빚어서 단단하게 구은 후에 그 안에 문명을 담았다. 고등한 석기시대 사람들은 청동 위에 글을 썼다. 그래서 청동기부터 역사시대가 된 것이다. 돌 위에 마모된 무늬文와 청동 위에 푸른 녹으로 기록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글을 시작한다.
길 위에 홀로 선 고독과 자유를 노래하라!

산띠아고가 다시 주목받는 데는 고색창연한 유적들과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치도 한몫 했다. 까미노에는 종교적이고 세속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1, 800여개의 건축물들이 남아있다. 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예배당 교회 성당, 구호소 병원, 순례자 숙소는 물론 언덕 위 오래된 마을은 성의 형태를 이루며 잘 정비되어 순례자를 맞이하고 있다. 건축과 토목, 도시계획 전공자들, 미술 음악 조각 등 예술 전공자들에게 이 길은 실사구시적인 길이다. 죽도록 사랑하다 오랫동안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난 것처럼 순례자 길은 처음처럼 뜨거운 감성이 가득한 길은 아니다. 스페인의 카톨릭 신자는 20% 미만이지만 순례자의 수는 10년 사이에 10배나 치솟았다. 지금은 무신론자와 이교도들이 더 많이 걷고 있다. 이들 역시 까미노를 걸으면서 많은 자각과 성찰을 하지만 더 이상 종교적기독교적이지는 않다.

순례는 고독의 실천이다. 인간이 고독해지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고독함 속에서 지혜로워지고 성숙하며 타인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는다. 홀로 있을 때 자연과 합일하고 내면을 향한 라이딩도 가능해진다. 인간은 태초에 돌을 이용해 문명구석기·신석기시대을 시작했다. 흙으로 질그릇빗살문 무문 토기을 빚어서 단단하게 구은 후에 그 안에 문명을 담았다. 고등한 석기시대 사람들은 청동 위에 글을 썼다. 그래서 청동기부터 역사시대가 된 것이다. 돌 위에 마모된 무늬文와 청동 위에 푸른 녹으로 기록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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