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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신격호-미출간으로 처리

나의 아버지 신격호-미출간으로 처리

  • 신동주
  • |
  • 21세기북스
  • |
  • 2017-08-25 출간
  • |
  • 37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509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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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가가 되기 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떠난 식민지 청년.
조국에 예술작품을 남기겠다는 심정으로
롯데그룹을 일군 기업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똑같이 사랑했던 남자.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억측과 오해에 대해
단 한마디의 변명도 내놓지 않았던 신격호.

이제 아버지를 대신해 장남 신동주가
‘인간 신격호’를 이야기한다.


‘대한해협의 경영자’, ‘한ㆍ일 재계의 기린아’, ‘한국 재계 창업 1세대’, ‘유통 거인’
이 평들은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킨다. 바로 롯데그룹의 창업주이자 70년 동안 경영인으로 살아온 신격호 회장이다.
이 책은 그의 장남 신동주가 아버지 신격호, 기업가 신격호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한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삶을 지켜본 아들로서 아버지와 나눈 대화,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그의 일생과 경영 인생을 재조명했다. 신격호의 경영 원칙, 처세술, 용인술을 비롯하여 19세에 무단가출로 일본에 상륙해 일본과 한국에 굴지의 기업 롯데를 세우고 지켜오기까지의 과정을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했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성공을 거둔 롯데는 일본에선 한국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일본 기업으로 오해와 억측, 질타 아닌 질타를 받고 있으나, 신격호 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지극했음을 보여주는 부분도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아버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들 신동주의 서술을 통해 기업인 신격호이자 인간 신격호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상상 그 이상으로 한국을 사랑했던
‘대한해협의 경영자’ 신격호

사업가의 국경은 없어도 기업가의 조국은 있다

신격호는 일제 강점기인 1922년 울산에서 5남 5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20대 초반(1942년)에 작가가 되겠다는 뜻만 품은 채 일본으로 건너갔다. 와세다고등공학교 응용과학과를 어렵사리 다닌 그는 해방 후 일본에서 껌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1948년, 직원 10명으로 주식회사 롯데를 세우고 롯데그룹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전쟁 후에는 종합제과기업 ‘롯데제과’를 창립하여 한ㆍ일 수교 후 한국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후 경제개발계획에 부응하며 제과ㆍ호텔ㆍ백화점 등 굴지의 유통기업군을 일궈냈으며, 건설ㆍ석유화학 등으로도 진출해 롯데는 마침내 한국 재계 5위 기업에 올랐다. 올해 4월에는 그가 1980년대 초반부터 구상했던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가(국내 최고층, 세계 5위) 개관되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밝힌 것처럼 “세계 최고 빌딩을 지어서 한국을 인정하게 만들겠다.”는 기업인으로서의 꿈을 이룬 셈이다.

세간에서 보는 롯데그룹은 비밀스럽고 베일에 싸여 있다고 한다. 그동안 롯데 기업이나 신격호에 대해 다룬 여러 책이나 매체에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고 있을 때조차 신격호 회장은 일일이 반응하지 않았다. 진실은 자연스레 바로잡힐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 책 ≪나의 아버지 신격호≫는 장남인 신동주가 아버지를 가까이 지켜본 아들의 입장에서, 또한 한 사람의 기업인으로서 인간 신격호에 대해 객관적 자료를 근거해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신격호가 일본으로 귀화했다거나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가 일본 전범의 후손이라는 등 그동안 잘못된 정보로 떠돌던 소문을 바로잡았다.

롯데그룹 창업주, 그리고 아버지 신격호의 삶에 대한 담담한 기록
이 책은 ‘세상은 신격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곱씹은 뒤 내놓은 답과 같다. 저자 신동주는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신격호를 보면서, 아버지의 삶, 현존하는 유일한 대기업 1세대 창업주인 기업가로서의 삶 그리고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으로서의 삶이 오래 기억되도록 남기고 싶었다고 토로한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아버지를 평한 시각은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회색 지대에 속해 있는 중간자” “아버지 역시 한국과 일본,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는 않았다.”라고 신격호의 생을 바라본다. 또한 한 개인의 일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일이라고 말하며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신 명예회장의 삶은 불행하거나 가혹한 것이 아니라, 그는 정말 일을 즐기는 사람이었으며, 그래서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아버지는 인생의 수업이 많은 갈림길에서 길을 찾아야 했고, 그런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신격호와 롯데에 이르렀다고 본다.
‘롯데는 반반기업’이라는 세간에 평에는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에 온 기업’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견해를 새로이 덧붙였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이제는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비약적으로 발전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이 책을 통해 복잡하고 미묘한 아버지의 삶과 롯데그룹의 역사를 있는 더듬어 가는 여정을 완성하고,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현재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 신 명예회장과 자신 그리고 롯데그룹의 숙명이자, 아들로서 아버지를 위해 할 일이라고 밝힌다.

[신격호 경영 어록]
“큰일을 하려면 작은 일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껌은 23개 계열사에서 생산되는 제품 1만 5,000종 중 하나일 뿐. 나는 1만 5,000가지 제품의 특성과 생산자, 소비자 가격을 알고 있다.”

“롯데와 거래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아야 한다. 잘 모르는 사업을 확장 위주로 경영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고객이건 협력업체건, 롯데와 거래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아야 한다.”

“기업인은 회사가 성공할 때나 실패할 때,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야 한다.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면 신중해지고 보수적이 된다.”

“고객으로부터, 동료로부터, 협력회사로부터 직접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기를 당부한다.”

“기업에 있어서 차입금은 우리 몸의 열과 같다. 과다한 차입금은 만병의 근원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사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CEO는 회사가 잘나갈 때일수록 못 나갈 때를 대비해야 한다. 반대로 실적이 악화될 때는 훗날 좋아질 때를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상권(商圈)은 주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수도 있어야 한다.”

“나에겐 늘 극복해야 할 일들이 있다. 돈을 버는 것만이 내가 추구하는 전부가 아니고, 극복할 일들이 있다는 것에 묘한 쾌감을 느낀다.”

목차

시작하며: 아버지의 생 앞에 서서

1장 가난한 조국
물에 잠긴 고향 마을 / 권위적인 양반가의 장남 / 영산 신씨와 ‘시게미츠’/ 삼동공립보통학교와 근대적 교육 / 가난 속의 꿈 / 면양(緬羊)을 기르며 / 결혼과 도일(渡日)

2장 작가를 꿈꾸며 기회의 땅으로
일본 땅을 밟다 / 와세다와 화취실(去華就實) / 하나미츠(花光) 노인 / 히카리(光)특수화학연구소 / 롯데의 탄생/ 도서관의 사업가

3장 일본 껌 업계 제패
자전거 직판대 편성 / 빛나는 아이디어들 / 판껌 시장 진출 / “한국과 일본을 똑같이 사랑한다”/ 하츠다이 저택의 추억 / ‘입의 연인’/ 인해전
술 / 1,000만 엔 현상(懸賞)

4장 어떤 귀향
21년 만의 귀국/ 한국 외교문서에 드러난 그의 역할 / 초콜릿에 도전하다 / 최초 계획은 석유화학이었다 / 형제의 갈등과 한국 롯데의 출범 / 한국 정부의 배신/ 종합 제과업체로 도약하다/ “나도 사나이라오”

5장 조국에 남긴 예술 작품
박정희의 강권과 호텔롯데 / ‘입의 연인’과 ‘입 속의 연인’/ 정부의 속셈 / 경부고속도로와 롯데호텔 / “한국을 인정하게 만들겠다”/ 호텔과 백화점을 동시에/ 사랑, 자유, 풍요로운 삶

6장 아버지의 리더십
호텔 신관과 롯데월드 건설 / 한국 롯데의 위상/ ‘신격호 상점’/ 한일 교류의 증표, 롯데

맺으며: 아버지의 하루, 2016년 2월 인터뷰의 실상

저자소개

저자 신동주는 1954년 1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롯데그룹 신격호(辛格浩) 총괄회장과 하츠코(初子) 여사의 2남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인 조은주(趙恩柱)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 신정렬(辛政烈)이 있으며, 형제자매로는 누이 신영자(辛英子), 동생 신동빈(辛東彬), 신유미(辛由美)가 있다.
1976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동(同) 대학원 경영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쓰비시(三菱)그룹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87년 4월 일본 롯데상사 오사카 지점 영업과장으로 처음 롯데그룹에 입사했다. 1990년 일본 롯데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그룹 계열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2009년 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 선임됐다.
2015년 1월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돌연 해임되면서 세칭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고, 자신의 해임이 신격호 회장의 뜻이 아니라 롯데그룹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음모의 소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그룹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계승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해 10월 서울에서 SDJ코퍼레이션을 설립한 것은 그 일환이다.
차분한 문학 소년을 연상케 한다는 한 언론의 기사도 있었으나 정작 스스로는 ‘이과(理科)적 성격’을 가졌다고 밝힌다. 아버지의 외모와 성격을 빼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아버지와 다른 점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삶과 롯데그룹의 역사를 아들의 눈으로 되새겨보는 ‘첫 번째 여정이자 헌사’다. 또한 아버지 신격호의 인생철학과 경영철학 그리고 롯데의 어제와 오늘을 가감 없이 조명하고 있다.
1948년, 직원 10명으로 시작한 주식회사 롯데를 창업한 신격호는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인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갔던 가난한 식민지 청년은 곧 사업에 눈을 뜨고 맨손으로 회사를 일궜다. 대기업 1세대 창업주로 아흔이 넘는 나이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영일선에서 활약했다.

도서소개

롯데그룹을 일군 기업가 신격호를 말하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식민지 청년에서, 한국과 일본을 넘나든 글로벌 기업가로, 70년 롯데그룹의 산증인, ‘인간 신격호’를 말하다. ‘대한해협의 경영자’, ‘한ㆍ일 재계의 기린아’, ‘한국 재계 창업 1세대’, ‘유통 거인’이 평들은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킨다. 바로 롯데그룹의 창업주이자 70년 동안 경영인으로 살아온 신격호 회장이다. 이 책은 그의 장남 신동주가 아버지 신격호, 기업가 신격호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한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삶을 지켜본 아들로서 아버지와 나눈 대화,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그의 일생과 경영 인생을 재조명했다.

신격호의 경영 원칙, 처세술, 용인술을 비롯하여 19세에 무단가출로 일본에 상륙해 일본과 한국에 굴지의 기업 롯데를 세우고 지켜오기까지의 과정을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했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성공을 거둔 롯데는 일본에선 한국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일본 기업으로 오해와 억측, 질타 아닌 질타를 받고 있으나, 신격호 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지극했음을 보여주는 부분도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아버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들 신동주의 서술을 통해 기업인 신격호이자 인간 신격호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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