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을 일군 기업가 신격호를 말하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식민지 청년에서, 한국과 일본을 넘나든 글로벌 기업가로, 70년 롯데그룹의 산증인, ‘인간 신격호’를 말하다. ‘대한해협의 경영자’, ‘한ㆍ일 재계의 기린아’, ‘한국 재계 창업 1세대’, ‘유통 거인’이 평들은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킨다. 바로 롯데그룹의 창업주이자 70년 동안 경영인으로 살아온 신격호 회장이다. 이 책은 그의 장남 신동주가 아버지 신격호, 기업가 신격호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한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삶을 지켜본 아들로서 아버지와 나눈 대화,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그의 일생과 경영 인생을 재조명했다.
신격호의 경영 원칙, 처세술, 용인술을 비롯하여 19세에 무단가출로 일본에 상륙해 일본과 한국에 굴지의 기업 롯데를 세우고 지켜오기까지의 과정을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했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성공을 거둔 롯데는 일본에선 한국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일본 기업으로 오해와 억측, 질타 아닌 질타를 받고 있으나, 신격호 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지극했음을 보여주는 부분도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아버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들 신동주의 서술을 통해 기업인 신격호이자 인간 신격호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