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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다닐 만하니

회사는 다닐 만하니

  • 페이샤오마
  • |
  • 유노북스
  • |
  • 2017-08-17 출간
  • |
  • 200페이지
  • |
  • 128 X 189 X 16 mm /272g
  • |
  • ISBN 97911866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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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회사 생활이 할 만한지 어떤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아는 건 내 마음이 힘들다는 것뿐!”

고속 승진, 꿀보직 발령, 주위에 찬사가 만발하네.
단숨에 천당에 올라 기분이 날아가는구나.
실수 연발, 연봉 삭감, 쏟아지는 원망을 어찌할꼬.
눈 떠 보니 지옥문이 코앞에 열려 있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 넘게 일하는 인생.
강호에 발을 담갔으니 이 어찌 피하리오.
직장 처세술 터득하고 업무 필살기 손에 쥔다면
눈앞의 칼산 불바다도 거뜬히 뛰어넘겠네. -59쪽

회사생활은 참으로 이상하다.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고 금요일엔 엔드 로핀이 솟구치다가도 일요일 오후만 되면 어김없이 우울해진다. 크고 작은 고민들 역시 끝없이 이어진다. 퇴근 후 상사의 문자에는 어떻게 대 해야 할까? 왜 월급은 항상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걸까? 오늘 점심은 어떤 메뉴를 고를까?
하루 24시간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 생활. 자연스레 그 안에 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며 희망과 좌절이 교차한다. 월급과 보너스의 뿌듯함이 있는가 하면,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상사의 무한 ‘갈굼’이 있다. 어제까지 ‘으?으싸’ 하며 의기투합하던 동료들은 언제부턴가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듯 헷갈리기 시작한다. 애증의 대상 회사, 어떻게 하면 이 정글 같은 직장에서 내 한 몸 건사할 수 있을까?

‘야근 3대 필수 아이템’부터 ‘농땡이 치는 법’까지,
생생하고 기발한 회사 생활 꿀팁 대방출!

야근의 3대 필수 아이템을 아는가? 회의 전에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간식으로는 어떤 것이 좋을까?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의 험난한 직장살이를 버터내고 있는 대만의 미생(未生) 페이샤오마. 그는 까맣게 타들어간 간과 맞바꾼 경력을 통해 얻어낸 회사 생활의 다양한 팁들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성공적인 농땡이를 위해 포스트잇과 서류뭉치로 책상을 어지럽혀 누가 봐도 ‘바쁘게’ 보이게 하고, 졸음을 쫓는 껌이나 피로 회복제로 ‘열정’을 연출하라는 식이다. 퇴근 시간이 너무나 멀게 느껴져 힘들 때는 함께 먹으면 상극인 음식을 먹고 응급실로 탈출하는 방법을 슬쩍 권하기도 한다. (물론, 이 팁을 실제 회사 생활에서 적용할지 여부는 오로지 독자들의 몫이다.)
이러한 ‘병맛미(美)’ 가득한 저자의 찰진 드립이 이 책의 한 축을 이룬다면, 또 다른 한 축은 적잖은 직장살이를 통해 체득한 현실 감각이다. 예를 들어, 정시 퇴근만 할 수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부르짖다가도 유효 기간은 당일까지라고 덧붙인다. 이렇듯 회사 생활 좀 해 본 저자의 진심어린 목소리는 ‘병맛’과 균형을 이루며 공감대를 만들어 낸다.

유연한 마음은 부서지지 않는다! -22쪽

기회는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 왔다가 재빨리 붙잡지 않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 버린다. -52쪽

조직의 불문율은 반드시 직장 내에서, 그것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12쪽

시니컬함 한 스푼, 병맛 두 스푼, 초탈함 한 스푼…
웃다가 짠해지는 ‘단짠단짠’ 에세이!

회사 생활에 대해 저자가 취하는 포지션은 특이하다. 덮어 놓고 퇴사를 부추기거나 무조건 상사를 적으로 돌리며 비웃지 않는다. 그렇다고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며 무턱대고 위로하지도 않는다. ‘냉소’와 ‘위로’ 사이 어딘가에서 때로는 호기롭게 상사의 뺨을 후려치자고 제안하다가도, 이내 당신의 적을 사랑하라며 초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상사의 ‘아재개그’에 지쳤다면 사표를 던지라고 하다가도, 직장 생활은 수행이라며 어떤 고난에도 열정의 불씨를 꺼트리지 말자고 제안한다.
이렇게 감정 기복을 솔직하게 드러낸 저자의 모습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직장인의 모습이 겹쳐진다.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나오다가 곧장 짠내 나는 한 컷이 이어지는 ‘단짠단짠’한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즈음에는 마치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올라 탄 것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만과 호주에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직장살이를 겪어내고 있는 저자는 ‘난 이렇게 버텨 내고 있습니다’라는 진심을 담아 바다 위로 띄워 보낸 ‘유리병 편지’와도 같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안부를 묻는다. 1,500km 떨어진 대만의 어딘가에서 누군가 나처럼 울고 웃으며 하루를 버텨 내고 있는 모습은 내일 다시 꾸역꾸역 출근길에 나서야 할 우리에게 한 잔 술, 폭풍 수다와는 또 다른 위로가 될 것이다.
책 뒤에는 회사 생활에 활력과 스릴을 더해 줄 나만을 위한 쿠폰 세트와 DIY 사직서를 특별 부록으로 제공한다.

목차

프롤로그 - 오, 나의 직장 살이!

1막 직장 초년생들에게 알려주는 정글의 법칙
-오늘도 출근

2막 전투 같은 일과 시간에 평화롭게 살아남기
-얏호! 신나는 점심시간

3막 알 만큼 아는 직장인들을 위한 생존 전략
-꿀 같은 휴식 시간

4막 인생 위기 상담실
-수고했어, 오늘도

저자소개

저자 페이샤오마는 대만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즐겨 한다. 페이(裴)는 성이고, 샤오마(小馬)는 애칭으로 망아지를 뜻한다. 습관이 되어 계속 필명으로 쓰고 있다. 그의 작품은 우왕좌왕하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그의 생활을 닮았다. 깨지지 않을 만큼 유연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만의 , , 등 여러 신문, 잡지, 서적 등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RiYueRi

도서소개

‘깊은 빡침’과 후회, 좌절, 그리고 회의감… 오만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직장인에게 안부를 묻다!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신(新) 직장살이! ‘수박만 한 사리’가 나올 만큼 고달픈 2천만 직장인들의 애환을 웃픈 그림에 진솔한 위안을 담아 버무려낸 원기 보양 바이블 [회사는 다닐 만하니?]. 내 회사 생활은 도대체 왜 이럴까?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상사의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에 영혼 없는 리액션을 보태고 나면 자괴감이 들고, 회의를 위한 회의에 회의감이 든다. 동료에게 상처받고 상사에게 치이고 영혼까지 탈탈 털린 하루. 나에게 실망하고 밤새 뒤척이며 퇴사를 고민하지만, 아침 알람 소리에 몸은 조건반사적으로 움직이고 오늘도 험난한 출근길에 나선다.

회사 생활의 곤궁함은 국경을 초월하는 법. 대만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페이샤오마(裴小馬)는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직장 탈출 욕구와 동료로부터의 분노를 창작욕으로 승화시켜 직장살이의 짙은 애환을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담아냈다. 저자가 한국에서 회사 생활을 해 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격하게 공감되는 웃픈 그림과 글에는 어제의 짠한 내 모습과 얄미운 김 부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농도 짙은 ‘회사 생활 밀착형 에세이’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치 매운 음식을 먹고 난 것처럼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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