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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그 아득한 희망을 걷다

평화 그 아득한 희망을 걷다

  • 송강호
  • |
  • IVP
  • |
  • 2012-10-16 출간
  • |
  • 216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348g
  • |
  • ISBN 97889328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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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하나님은 그에게 불의와 폭력의 땅을 밟게 하셨고
그는 그곳에서 정의와 평화를 꿈꾸었으며 이제 그 꿈은 구럼비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문정현(길 위의 신부), 공지영(작가), 김기석(청파교회 담임목사)
김미화(방송인), 김민웅(성공회대 교수), 변상욱(CBS 대기자) 추천!


“루쉰이 말한 것처럼, 희망이 있기 때문에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기 때문에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길이 보이지 않아 절박할 때,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이 하염없이 무너져 내릴 때, 그 아득한 슬픔 너머
희망을 걷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구럼비의 든든한 벗 송강호'입니다.” _공지영(작가, 「의자 놀이」 저자)

하나님은 그에게 불의와 폭력의 땅을 밟게 하셨고
그는 그곳에서 정의와 평화를 꿈꾸었으며
이제 그 꿈은 구럼비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송강호는 단지 강정 때문에만, 해군기지 건설로 파괴되고 있는 구럼비 바위 때문에만 이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다. 쇠사슬을 몸에 둘러 저항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구타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때로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 나라 때문이다. 정의와 평화의 가치는 오롯이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다. 정의가 꺾이고 평화가 스러질 때, 그는 더욱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맞고 찢기고 멍들고 상처 나고 잡혀갈 수 있겠지만, 물러설 수는 없었다.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 추천의 말

제가 지켜 본 송강호 박사님은 신앙적 신념과 삶이 일치하는 분이었습니다.
문정현(길 위의 신부)

루쉰이 말한 것처럼, 희망이 있기 때문에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기 때문에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길이 보이지 않아 절박할 때,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이 하염없이 무너져 내릴 때, 그 아득한 슬픔 너머 희망을 걷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구럼비의 든든한 벗 송강호'입니다.
공지영(작가, 「의자 놀이」 저자)

기도의 사람, 전사, 꿈꾸는 사람, 평화의 촉수, 신앙의 최전선, 양심의 소환장, 파수꾼, 그루터기. 책을 다 읽은 후 내 마음에 각인된 송강호의 이미지다. 끝없이 패배하는 것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인 사람, 그러면서도 신의 승리를 내다보며 기뻐하는 사람, 고난으로 단련되지 않은 신앙의 위험을 경고하는 야인, 그곳이 어디건 평화가 무너진 현장을 돌아갈 고향이라 여기는 유랑민. 하나님은 지금 그를 통해 한국교회를 치료하려 하신다.
김기석(청파교회 담임목사)

지난여름, 강정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부서지는 구럼비, 그리고 선한 사람들의 삶. 왜 그래야만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희망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그러나 그 지난한 현실 속에서도 평화의 길을 여는 사내가 있었습니다. 바로 송강호 박사님이었지요. 그는 평화의 사람이었고 희망의 증거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희망이 평화를 향해 다시금 힘을 얻어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김미화(방송인, CBS "김미화의 여러분" 진행자)

바람이 분다. 처음에는 미풍인 줄 알았다. 손으로 가리면 곧 수그러드는 줄로 늘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새 제주도 강정마을의 뜨거운 역사가 되고 있다. 하늘의 숨결이 인간의 육신에 스며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도대체 지치는 기색도 없다. 송강호, 그가 딛고 서 있는 자리마다 이내 평화의 진지가 되고, 그가 발걸음을 옮기는 곳에서 꽃들이 피어난다. 시리도록 푸른 바다물결이 힘차게 달려오다가 부서지듯 멈추던 구럼비 바위 터에 눈물이 흐르고, 그는 장엄한 깃발을 펄럭이며 그 위에 우뚝 선다. 그가 있어 우리는 절망하지 않는다.
김민웅(성공회대 교수)

그와 악수를 하면서 생각했다. 다시 이 손을 잡기까진 긴 기다림이 가로 놓여 있으리라고. 다른 이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는 자신의 자유를 생각하지 않으니까. 결국 그는 감옥에서 외친다. 변함없이 우리를 일깨운다. 자신의 자유마저 훌훌 벗어버린 사람의 자유는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가. 그 자유의 대장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변상욱(CBS 대기자, 콘텐츠본부장)

정의가 꺾이고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송강호는 평화의 사람이다. 평화사역에 생의 전부를 던졌기에, 늘 폭력과 불의의 땅에서 산다. 사단법인 개척자들의 설립자이자 대표로 르완다, 보스니아, 소말리아,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반다아체, 카슈미르, 아이티 등에서 평화 활동가로 섬기면서 평화와 화해의 사역을 감당하였다. 전쟁과 분쟁, 재난 피해 자들의 고통과 함께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열강에 맞서 약한 자들의 벗이 되어 전쟁의 참화를 막고,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가교를 만들고, 고아를 위한 집을 짓고, 아이들에게 평화 의 언어와 노래를 가르쳤다. 이를 위해, 개척자들은 현지에서 평화 학교를 운영하며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초대한다.
평화의 사람은 세상과 불화하다.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분노하였고, 해군기지 건설 찬성과 반대로 갈기갈기 찢긴 강정마을의 아픔에 동참하고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함에 맞서고자, 2011년 1월부터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을 전개하였고, 결국 두 차례 구속되어 제주교도소에 181일간 수감되기도 했다.
송강호는 단지 강정 때문에만, 해군기지 건설로 파괴되고 있는 구럼비 바위 때문에만 이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다. 쇠사슬을 몸에 둘러 저항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구타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때로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 나라 때문이다. 정의와 평화의 가치는 오롯이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다. 정의가 꺾이고 평화가 스러질 때, 그는 더욱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맞고 찢기고 멍들고 상처 나고 잡혀갈 수 있겠지만, 물러설 수는 없었다.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평화, 그 아득한 희망을 걷다」는 그의 회심 이후, 르완다에서 강정마을에 이르기까지의 평화 여정을 담고 있다. 1부와 2부는 그 여정을 인터뷰와 이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개하며, 3부에는 제주교도소에 수감되었던 181일간의 옥중서신과 일기를 담고 있다. 부록에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의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관련 연표와 사진이 실려 있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프롤로그_평화가 있어야 할 자리
1. 우리들의 남루한 영웅, 송강호
2. 평화의 섬 제주, 그리고 강정마을

1부 개척자들이야기
3. 회심, 평화를 향한 항해의 시작
4. 하이델베르크에서 르완다로
5. 눈 덮인 산을 넘는 젊은이들
6. 평화학교를 열다

2부 다시 강정에서
7. 구럼비, 살아 있는 거룩한 바위
8. 하나님의 부르심
9. 해군기지와 평화의 섬
10.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3부 제주교도소에서
11. 우리가 절망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희망은 시작된다
12. 옥중서신과 일기
13. 송강호란 사람

에필로그_평화를 향한 항해

부록_제주도와 강정마을 2002-2012.9.

저자소개

저자 송강호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으로 박사 학위(Th. D.)를 받았다. 사단법인 개척자들의 대표, 분쟁지역 파견 선교사 담당 간사 등으로 섬겼으며, 현재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평화 그 아득한 희망을 걷다』는 저자의 회심 이후, 르완다에서 강정마을에 이르기까지의 평화 여정을 담고 있다. 1부와 2부는 그 여정을 인터뷰와 이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개하며, 3부에는 제주교도소에 수감되었던 181일간의 옥중서신과 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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