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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과학읽기 1

인문학으로 과학읽기 1

  • 김보일
  • |
  • 휴머니스트
  • |
  • 2009-11-23 출간
  • |
  • 221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889586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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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기획 의도
과학과 인문학은 왜 만나야 하는가?

20세기의 화두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었고,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라고 일컬을 만큼 과학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막대하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생긴 오늘날의 문제들은 과학적 사고와 철학적 사고를 동시에 요구한다. 핵무기는 그것을 개발한 과학자들의 잘못일까, 과학 기술을 나쁜 곳에 사용한 사람의 잘못일까? 인간 배아 복제 연구는 윤리적으로 타당한 것일까? 행복에 가격을 매길 수 있을까? 보통 인문학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하고, 과학에는 사유가 부족하다 한다. 이 책은 과학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잇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과학은 인문학의 좋은 반성의 재료가 되고 인문학은 과학의 유연한 사고를 돕는다.

2. 이 책의 특징
1. 과학의 시대에 인문학적 성찰을 던지다

얼마 전 영국생체실험폐지연대(BUAV) 회원이 한 연구소에 비밀리에 잠입해 촬영한 사진이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노화방지실험에 동원된 토끼들이 실험실 내에서 몸통이 꽉 끼는 작은 박스 안에서 옴짝달싹 못한 채 실험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진에는 실험을 마친 뒤 실험자들이 실험용 쥐들을 죽이기 위해 볼펜으로 마구 찔러 허리가 부러진 채 널브러져 있는 쥐들이 실려 있었다.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라고 일컬을 만큼 과학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막대하다. 과학 기술은 경제, 사회,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는 바르는 화장품 하나도 과학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은 없다. 이처럼 과학이 순수한 지적 탐구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오늘날, 과학은 과학자의 몫으로, 윤리는 윤리학자의 몫으로만 둘 수 있을까?

2. 과학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잇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
이 책은 '묻고 답하며 생각을 키우자'를 기치로 내건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 중 2편인 과학편을 교양만화로 구성한 것이다. 이 책의 원저자는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국어 수업과 논술 수업을 하면서, 과학적 사실을 어떻게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인지, 인문학적 명제들을 자연 과학과 접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생명을 과학적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행복에 가격을 매길 수 있을까? 등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을 매끄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보통 인문학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하고, 과학에는 사유가 부족하다 한다. 과학적 사고와 철학적 사고가 조화롭게 만나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계를 보다 다채롭고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3. 지식과 교양을 위한 레퍼런스
과학사나 철학사에 큰 이름을 남긴 이들은 추상적인 영역과 구체적인 영역을 넘나든 사람들이었다. 어떤 한 분야에만 눈과 귀가 묶인 사람들이 아니라 과학, 철학, 역사, 사회 등 사물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각종 과학교양서와 저자들이 등장하고 있어, 토론을 위한 광범위한 지식과 교양을 쌓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도서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읽고 쓰기나 토론을 준비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어떤 시각과 방향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유용할 것이다.
* 이 책은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2006년 10월 16일 휴머니스트 출간)을 원작으로 한 교양만화로,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 인문학의 눈으로 과학을 읽다
01. 분석(分析), 나누고 쪼개어 사물의 성질을 알아내다
윌리엄 하비의 의학 혁명
02. 유추(類推), 닭에서 양의 백신을 발견하다
파스퇴르의 탄저병 백신 실험
03. 수학이 철학과 과학을 만나다
추상적 실재와 경험의 세계
04. 선후 관계와 귀납적 추론의 함정
러셀의 칠면조 이야기
05. 일상에서 보는 통계는 정말 객관적일까?
1898년 미국의 해군 전사자 통계 조작
06. 남한과 북한의 철로 폭이 서로 다르다면?
1886년 스위스 베른 국제회의와 표준화
07. 남태평양 외딴 섬 이스터 섬의 비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2. 과학의 눈으로 인간을 읽다
08. 키워지는 것일까, 타고나는 것일까?
매트 리들리의 ≪본성과 양육≫
09. 이기적 유전자를 가진 이타적 인간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10. 도구와 존재, 그리고 도구적 관계
꺼삐딴 리의 낡은 시계
11. 첨단 과학 시대에도 생명은 신비롭다
과학에서 말하는 생명의 다섯 가지 정의
12. 행복의 가격은 얼마인가?
과학의 수량화와 시장의 메커니즘

3. 과학과 인문이 만나 펼치는 생명의 세계
13. 동물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편견
동물의 사회생활과 재해석
14. 인간의 거짓말, 동물의 거짓말
제인 구달의 바나나 실험
15.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모방을 통한 문화 전달
16.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3R 원칙과 브뤼셀 선언
17. 배스킨 라빈스의 상속자는 왜 환경 운동가가 되었나?
존 로빈스의 ≪음식 혁명≫
18. 햄버거에 숨은 무서운 진실
잭 인 더 박스 사건과 슬로푸드 운동

저자소개

대학 시절 과학 철학자이자 문학 비평가인 가스통 바슐라르의 《촛불의 미학》《몽상의 시학》《공기와 꿈》《공간의 시학》에 빠져들었다. 김화영의 카뮈 연구서인 《문학 상상력의 연구》를 여덟 번이나 읽으며 상상력이란 음풍농월의 유희가 아니라 사물의 본질에 예리하게 다가서는 물음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대학 졸업 후 광고 일을 했던 대기업 홍보실이 독서의 사각지대라는 것을 깨닫고 책에 대한 갈증으로 사표를 던지고 나와 교직을 택했다. 철학, 문학, 과학... 남독의 시절이 도래했다. 남독의 경험들을 불러 모아 북 리뷰 사이트인 \'리더스 가이드\'에서 북 리뷰를 연재하여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를 엮기도 했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배문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14살 철학 소년》《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등이 있다.

도서소개

과학의 시대, 인문학적 성찰을 던지다!
과학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잇는 교양만화

과학이 인문학과 만나 펼치는 질문과 답변들을 담은 인문서『인문학으로 과학읽기. 1』. 이 책은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시리즈 중 2편인 과학편을 교양만화로 구성한 것이다. 과학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과학은 인문학의 좋은 반성의 재료가 되고 인문학은 과학의 유연한 사고를 돕는다.

우리는 인간에게 직접 할 수 없는 수많은 실험을 동물에게 해왔다. 화장품에서도 동물 실험을 하는데, 화장품의 특정 성분이 눈에 들어가도 위험이 없는지를 실험하는 안점막 실험의 경우, 정확한 실험결과를 위해 토끼를 결박하고 마취제의 투입도 제한한다. 과연 실험에 투입되는 동물에게는 고통을 피할 권리가 없는 걸까. 동물 실험을 할 때 가져야 할 윤리성은 없는 걸까.

과학사나 철학사에 큰 이름을 남긴 이들은 추상적인 영역과 구체적인 영역을 넘나든 사람들이었다. 어떤 한 분야에만 눈과 귀가 묶인 사람들이 아니라 과학, 철학, 역사, 사회 등 사물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토론을 위한 광범위한 지식과 교양을 쌓도록 도우며,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과 방향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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