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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자 김만덕

제주 여자 김만덕

  • 정종숙
  • |
  • 한솔수북
  • |
  • 2010-03-15 출간
  • |
  • 61페이지
  • |
  • 140 X 230 X 15 mm /210g
  • |
  • ISBN 978895353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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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주도 으뜸 상인, 김만덕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했을까?

1796년(정조 20년) 가을, 제주도의 한 여자 상인이 궁에서 임금을 만납니다.
평민 신분의 여성이 임금을 직접 만난 것은 조선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그녀는 조선의 첫 여자 상인이기도 했어요.
장사로 큰돈을 벌어 제주 으뜸 부자가 된 김만덕.
과연 김만덕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했을까요?

조선의 첫 여자 상인, 김만덕!
조선 시대 여성 가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신사임당, 허난설헌, 장희빈……. 생각해 보면 그리 많지 않다. 조선 시대는 여성이 사회 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대였고 여성의 이름이 기록에 남은 일은 아주 드물었다.
그런데 조선 시대 때 나라 구석구석에까지 이름을 알린 여성이 있었다. 바로 김만덕이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김만덕은 조선 시대 첫 여자 상인으로 오늘날로 말하면 성공한 사업가였다. 그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신이 평생 번 돈을 가난한 사람들한테 아낌없이 베풀었다. 정조 임금이 ‘제주 사람은 뭍으로 나갈 수 없다’는 법을 깨뜨리면서까지 궁궐로 불러 들인 사람, 이름난 재상이었던 채제공이 그녀의 삶을 글로 써서 선물할 정도로 존경했던 사람이 김만덕이다.
≪백성을 살린 조선의 백만장자 제주 여자 김만덕≫은 김만덕의 어린 시절부터 조선 으뜸 상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로 담았다. 김만덕이 조선 시대 사람들한테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소설과 드라마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 사람들의 관심과 존경을 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제주도 으뜸 부자가 되다!
처음 장사를 할 때만 해도 김만덕의 처지는 보잘것없었다. 부모도 없었고 기생이었다가 겨우겨우양민 신분을 되찾았다.
스무 살을 넘겼지만 혼인도 아직 안 했다. 그래도 만덕에게는 꿈이 있었다. 그것은 객주를 차리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상인들의 물건을 받아서 파는, 중간 상인 역할을 하던 김만덕은 나중에 배를 직접 사서 뭍으로 나가 장사를 한다. 이렇게 해서 그는 30년 만에 그는 제주도 으뜸 부자가 된다.
김만덕은 어떻게 그토록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까? 그는 남들보다 한발 먼저 앞서서 생각했다. 철에 맞춰 물건을 사들이고, 쌀값이 오를라 치면 상인에게 곡식을 부탁했다. 이웃에 객주가 새로 생겼을 때는 장사 방법을 바꿔 배를 사서 뭍으로 나갔다. 장사를 할 때마다 만덕은 늘 어려움과 위험에 부딪혔지만 그때마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꿈을 좇아갔다.
이 책은 조선 시대 큰 상인, 김만덕이 어떤 마음으로 장사를 했는지, 다른 상인들과 어떤 점이 달랐는지, 어려움과 고통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평생 번 돈을 아낌없이 베풀다
김만덕은 누구보다 열심히 장사하고 아끼며 살았다. 또 이렇게 모은 재산을 사람들한테 아낌없이 베풀었다. 제주도에 굶어죽는 사람들이 나오자 재산을 모두 풀어 가난한 사람들을 먹여 살렸다.
김만덕은 어떻게 그 많은 재산을 나눌 수 있었을까? 그에게는 남들과 더불어 살겠다는 마음이 늘 있었다. 객주를 할 때 이익을 많이 안 남긴 것은 상인들도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였고, 열심히 장사를 한 까닭은 그렇게 번 돈으로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고 싶어서였다.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데도 꼭 필요한 소중한 가치다. 하지만 그것을 마음 속 깊이 느끼도록 전하기는 쉽지 않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김만덕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엮어 만든 이 이야기는 ‘나눔을 실천하자’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것이다.

목차

황금 동전의 비밀

건널 수 없는 바다
기생의 굴레를 벗다
객주를 차린 여장부
제주도 으뜸 부자가 되다
백성을 살리고 임금을 만나다

고마워, 황금 동전!
조선의 첫 여자 상인이 되다

저자소개

저자 정종숙은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 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같은 주로 역사 교양 전문 방송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새로운 문명의 시대 신석기 마을의 고래 사냥》《천하무적 완전무장 고구려 철갑기병》《오백 년 숨결 너머 사라진 백제왕성》《백제 성왕의 숨결이 서린 금동대향로의 비밀》《백제와 신라가 맺은 사랑 서동과 선화공주》《철의 나라 철의 여인들 가야의 여전사》《고려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고려의 무기 과학자 최무선과 진포대첩》《과학 천국 조선을 일군 대호군 장영실》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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