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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위 미술관

손바닥 위 미술관

  • 동요우요우
  • |
  • 티핑포인트
  • |
  • 2017-09-01 출간
  • |
  • 416페이지
  • |
  • 154 X 206 X 24 mm /676g
  • |
  • ISBN 979118544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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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명화 감상은 관찰과 의문에서 시작된다!
손바닥 들여다보듯 쉽게 읽어내는 명화 감상법!

‘여기에 왜 사과가 그려져 있지?’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왜 이리 의뭉스러울까?’ ‘그림에 사람은 많은데 왜 이렇게 조용한 느낌이 들지?’ ‘이 여자는 왜 수면용 모자를 쓰고 있을까?’
《손바닥 위 미술관》은 마치 탐정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듯 그림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명화를 해석하는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명화라고 하면 거리감을 느끼기 쉽지만, 이 책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도 놀랄 만큼 명화의 세계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총 18개의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다른 그림들도 이 책의 방식처럼 직접 해석하고픈 마음이 절로 든다. 또한 ‘좀 더 알아보기’, ‘함께 보면 좋을 추천작’, ‘화가의 자소서’ 같은 기발한 코너를 마련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화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볼 여지를 두었다.
명화를 해석하고 읽어내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일단 어떤 작품이든 그림을 관찰하는 습관부터 들일 것을 추천한다. 이론적 접근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우선은 명화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먼저 가지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작품의 세부적인 부분과 인물 표정 등을 하나하나 포착해 ‘왜?’라는 의문을 유도하고 꼼꼼한 설명을 통해 ‘그림을 읽는 쉽고 흥미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8개 명화 작품에 대한 흥미롭고 생생한 해설!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지만 그림 곳곳에 화가의 보정 기술이 덧입혀져 권력자의 입맛에 영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당시 41세였던 조세핀 황후가 20대 초반의 아름다운 여인으로 묘사된 부분, 공간과 인물들의 배치를 통해 나폴레옹의 키를 180여 센티미터로 늘려놓은 점, 1850년 전에 죽은 로마의 명장 카이사르를 등장시킨 것, 당시 불참했던 여러 인사를 그림에 소환해놓은 것 등 권력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그림 곳곳에 활개를 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사 왜곡의 결정판’ 같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프랑스 7월혁명을 소재로 한 유명 작품이지만, 저자의 말대로 그림을 보자마자 ‘웬 뜬금없는 노출?’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작품을 뜯어보면 그 노출이 오히려 여신을 완성시키고 있다는 것과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생명의 기운 없이 널브러져 있는 시민군들의 모습에서 ‘상처뿐인 승리’가 느껴지기도 하고, 반대로 여신의 역동적인 몸짓에서 ‘혁명의 가치’가 느껴지기도 한다. 당시 혁명 상황에 대한 저자의 모순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하다.
이렇게 저자의 독특하고 생생한 설명을 통해 18개의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다른 그림들도 얼마든 읽어낼 수 있을 듯한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저자의 시선을 따라 단서를 찾고 의문을 풀어가다 보면 절로 그림에 대한 호기심도 생긴다. 이런 호기심과 자신감이 바로 명화 감상의 출발점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_ 그림을 읽는 즐거움
제1장 권력
01 권력자를 위해 그림을 왜곡하다
[1804년 12월 2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된 나폴레옹 1세와 황후 조세핀의 대관식]
02 자유의 여신은 왜 가슴을 노출하고 있을까?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03 왕이 빠진 왕의 초상화?
[우의적인 루이 15세의 초상]
04 아름다움 때문에 눈물이 나고, 아름다움 때문에 죽임을 당하고
[헬리오가발루스 황제의 장미]
05 여동생은 어째서 언니의 가슴을 만지고 있을까?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녀의 여동생 빌라르 공작부인의 초상]

제2장 사랑
01 처음 본 느낌 그대로?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02 꿈속의 연인을 붙잡을 수 있을까?
[위대한 자위 행위자]
03 상남자의 저돌적 애정표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빗장]
04 실연의 아픔이 예술에 끼치는 영향은?
[몽마]

제3장 태도
01 여인은 수수께끼, 당신은 여인이라는 수수께끼의 답을 알고 있는가?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02 과자와 와인이 주는 삶의 철학
[디저트 : 과자가 있는 정물]
03 시를 쓸 수 없는 방랑 시인의 여정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04 유능한 천재, 그 한계는 어디인가?
[대사들]

제4장 대도시
01 도시가 번화해질수록 고독해지는 도시인의 삶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02 아기의 친아빠가 옆집 남자라는 증거들
[탄생의 축하]
03 하늘의 여신을 땅 위로 끌어내리다
[다나에 공주의 모습을 한 마드무아젤 랑게의 초상]
04 겸손한 척 럭셔리한 삶을 자랑하는 기술
[아침식사]
05 조명 빛 아래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저자소개

저자 동요우요우董悠悠는 서양 미술 탐정, 중국 인터넷 知乎에서 ‘왜곡된 예술사’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는 미술 전문 칼럼니스트. 중국 상하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프랑스의 명문 엑스 마르세유 대학으로 유학하여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했다.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하고,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에도 관심이 많아 공부 중이다. 프랑스 아를의 ‘고대 극장 복원 프로젝트’에 문화재 복원팀 소속 인력으로 참여했다.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며,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를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다. 세계의 주요 예술 현장이라면 어느 곳이건 불쑥 출몰하는 경향이 있으며, 요새는 미술 작품을 대중에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예술 전도사가 되어 글 쓰는 일에 전념 중이다.
https://zhuanlan.zhihu.com/histart 에서 연재 중이다.

도서소개

『손바닥 위 미술관』은 마치 탐정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듯 그림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명화를 해석하는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명화라고 하면 거리감을 느끼기 쉽지만, 이 책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도 놀랄 만큼 명화의 세계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총 18개의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다른 그림들도 이 책의 방식처럼 직접 해석하고픈 마음이 절로 든다. 또한 ‘좀 더 알아보기’, ‘함께 보면 좋을 추천작’, ‘화가의 자소서’ 같은 기발한 코너를 마련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화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볼 여지를 두었다.

명화를 해석하고 읽어내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일단 어떤 작품이든 그림을 관찰하는 습관부터 들일 것을 추천한다. 이론적 접근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우선은 명화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먼저 가지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작품의 세부적인 부분과 인물 표정 등을 하나하나 포착해 ‘왜?’라는 의문을 유도하고 꼼꼼한 설명을 통해 ‘그림을 읽는 쉽고 흥미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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