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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교육 넘어 마음교육

지능교육 넘어 마음교육

  • 하워드 가드너
  • |
  • 사회평론
  • |
  • 2017-08-11 출간
  • |
  • 268페이지
  • |
  • 148 X 215 mm
  • |
  • ISBN 978896435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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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능교육에만 몰두했던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마음교육에 달려 있다!

우리 시대,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버드 석학이 묻는 교육의 목표!

최근 절대평가가 확대된 2021년 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풍경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리고 매년 입시요강이 변경될 때마다 반복되는 익숙한 모습이다. 정부는 매번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교육정책을 발표하지만 결국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로 귀결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하워드 가드너의 『지능교육 넘어 마음교육』은 현재 대한민국 교육이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획일적인 지능의 개념에 반대하고, 인간은 다양한 능력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하며 심리학계와 교육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하워드 가드너는 이 책에서 교육의 목표로 5가지 마음이라는 개념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책의 서두에서 하워드 가드너는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현재 우리 교육이 과연 교육의 본질에 부합하고 있는지 재차 묻는다. 그는 아이들이 사회로 나갔을 때 존경받는 한 명의 시민이자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만드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자 목표라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교육이 아이들을 경쟁에 던져놓고 1등부터 꼴등까지 줄세우기 위한 교육으로 전락했음을 비판한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될 미래에는 상상도 못할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과연 우리 교육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는가? 이것이 노(老)석학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그래서 이 책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자녀와 학생들을 존경받는 시민과 일꾼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실용적인 가이드북 역할을 한다. 어려운 이론 설명 대신 다양한 사례와 생각거리를 담은 이 책이 자녀와 학생들의 교육을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와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변화의 시대, 미래를 결정짓는 5가지 마음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을 가르칠 것인가!

하워드 가드너는 미래에 대처하려면 핵심적인 5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교육시키는 것이 새로운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앞으로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변화가 닥칠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과 지식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교육의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없고, 시시각각 바뀌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워드 가드너는 기존의 지능이나 기술 교육 대신 기술과 지능, 지식, 태도, 잠재력, 도덕성을 모두 포괄하는 단어로 마음(Minds)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훈련된 마음disciplined mind
‘훈련된 마음’이란 최소한 한 종류의 사고방식, 즉 하나의 학문 분야나 전문직의 독특한 인지 양식을 완전히 정복한 마음을 뜻한다. 한 학문 분야를 정복하기까지는 10년이 걸린다. 훈련된 마음은 기술과 이해를 증진시키려면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마음이며,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군기가 잘 잡힌highly disciplined’ 마음이다.
천재성을 타고났던 루빈스타인조차 젊은 시절 재능을 믿고 연습을 게을리한 결과,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가 안다. 그리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세상이 안다”는 고백을 하게 된다. 이후 루빈스타인은 방탕한 생활을 포기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끊임없는 연습으로 여든이 넘어서도 최고의 연주를 한 드문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이처럼 최소한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개인은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 운명이 될 것이라고 하워드 가드너는 경고한다.

◆종합하는 마음synthesizing mind
‘종합하는 마음’은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취하고, 그 정보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며, 이를 당사자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합하는 마음이다. 종합하는 능력은 과거에도 가치가 있었지만, 정보량이 무서운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워드 가드너는 '레이저형 지능Laser Intelligence'과 '탐조등형 지능Searchlight Intelligence'을 통해 종합하는 마음을 설명한다. 레이저형 지능은 한 주제를 깊이 조사하지만 다른 분야와 협력하거나 통섭할 기회는 잘 활용하지 못하는 반면, 탐조등형 지능은 레이저형 지능만큼 깊이 조사하지는 않지만 주위 환경을 항상 검색함으로써 영역들 간의 연결점(그리고 차이점)을 쉽게 식별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 두 가지 지능형을 통해 종합하는 마음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창조하는 마음creating mind
‘창조하는 마음’은 훈련된 마음과 종합하는 마음을 토대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마음이다. 창조하는 마음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익숙하지 않은 질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들고, 예상치 못한 해결책을 도출해낸다. 결국 이 창조물들은 반드시 지적인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는다. 창조하는 마음은 아직 규칙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세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인공지능이나 로봇보다 앞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하워드 가드너는 창조자가 되려면 창의성 자체만 강조해선 안 되고, 창의성의 재료가 되는 지능, 기술, 훈련을 풍부하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나는 라파엘로처럼 그리곤 했다. 나는 어린이처럼 그리는 법을 배우기까지 평생이 걸렸다”는 피카소의 말처럼 어린이의 마음과 감수성을 유지시켜 주는 부모와 교사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존중하는 마음respectful mind
존중하는 마음은 오늘날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이나 가정의 틀 안에 안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개인 및 집단 간의 차이를 인식하고 환영하며,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과 능률적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마음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모든 사람이 상호 연결되어 있는 세계에서 편협과 무례함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덴마크 신문의 이슬람 비판 만평 연재, 다니엘 바렌보임과 에드워드 사이드이 서동시집 워크숍, 요요마의 실크로드 프로젝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 같은 사례를 통해 타인에 대한 존중이 버튼 하나로 공멸할 수 있는 세계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사항임을 보여준다.
하워드 가드너는 존중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의 모범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은 존중임을 지적하면서 타인의 고통과 그에 대한 공감은 같은 인간이라는 인식과 존중이라는 결속을 통해 가능한 것이라고 논의를 확장한다. 이 인식과 결속이 사라졌을 때 그 사회는 지탱할 수 없고, 해체되기 때문이다.

◆윤리적인 마음ethical mind
하워드 가드너는 윤리적인 마음이 존중하는 마음보다 한 단계 더 추상적인 차원에 있다고 말한다. 하워드 가드너에 따르면, 윤리적인 마음은 노동의 본질을 숙고하고, 우리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깊이 생각하는 마음이다. 윤리적인 마음은 직원들이 어떻게 개인의 이익보다 더 큰 목적에 봉사할 수 있는지, 어떻게 시민들이 전체의 운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타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개념화한 것이다.
우리는 과거 씨족 중심의 생활을 바탕으로 가족 간 윤리, 공동체 윤리를 발달시켜 왔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관계의 중심점이 가정에서 직장으로 옮겨졌고, 무대 역시 세계화에 따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졌다. 하워드 가드너는 이런 변화에 따라 직업 윤리가 중요해졌다고 주장한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직업 윤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윤리 교육은 이런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직업 윤리의 부재는 개개인의 윤리적 태도와 행동에서 원인을 찾을 것이 아니라 교육의 부재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하워드 가드너의 주장이다.

과거에는 이 중 한두 가지 마음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 방대한 정보의 세계적 이동, 컴퓨터와 로봇의 상용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할 미래에는 한두 가지 마음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하워드 가드너는 말한다.
하나 이상의 학과나 기술에 통달하지 못한 개인은 어떤 직장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저급한 업무에 한정된다. 종합하는 능력이 없는 개인은 정보에 압도당하고, 문제에 부닥쳤을 때 현명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창조하는 능력이 없는 개인은 컴퓨터로 교체되고,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개인은 타인에게서 존중받을 자격이 없으며, 직장과 사회에 해를 끼친다. 윤리적인 마음이 없는 개인은 인격을 갖춘 직원과 책임감 있는 시민이 없는 세계를 만들 것이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특히 하워드 가드너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존중하는 마음’과 ‘윤리적인 마음’은 현재 한국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오늘날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여러 문제들의 많은 부분이 존중과 직업 윤리의 부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하워드 가드너의 의견에 따르면,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다른 집단에 속한 타인에게 쏟아내는 이런 혐오 발언과 행동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교육이 실패한 지점이다. 평범한 개인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사회가 가진 윤리적 의식과 수준의 추락은 개인이 아닌 사회에 책임이 있으며, 그 사회적 책임의 대부분은 교육에 있다.
따라서 하워드 가드너가 제시하는 5가지 마음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이 어디에서 실패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리트머스 시험지이자 새로운 교육의 출발점을 어디서부터 잡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조언이 될 것이다.

목차

서문 첫 발간 후 30년 동안의 이야기
1장 마음에 대한 포괄적 고찰
2장 훈련된 마음
3장 종합하는 마음
4장 창조하는 마음
5장 존중하는 마음
6장 윤리적인 마음
7장 결론

저자소개

저자 하워드 가드너는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인지과정 및 교육심리학의 세계적 석학. 수십 년 동안 인지심리학 분야에서 인간의 마음과 정신 능력, 학습 과정을 연구, 다중지능 이론을 창시했다. 그의 교육심리 이론은 여러 나라의 교육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이론에 근거한 연구소와 단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에서 인간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의 발달과정을 분석하는 프로젝트제로 연구소의 책임자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줄곧 인간의 정신능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온 그는 30년 가까이 연구소를 이끌면서 지능과 창조성, 리더십, 교육방법론, 두뇌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존 듀이 이후 최고의 교육학 이론가로 손꼽히고 있는 그는 20여 권의 저서와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1981년에 맥아더 펠로우십을, 1990년에는 미 교육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그라베마이어상을, 2000년에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인간은 어떻게 배우는가》, 《지능이란 무엇인가》, 《창조적 인간의 탄생》, 《다중지능》, 《통찰과 포용》, 《열정과 기질》, 《진·선·미》, 《굿워크》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하워드 가드너의 『지능교육 넘어 마음교육』은 현재 대한민국 교육이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획일적인 지능의 개념에 반대하고, 인간은 다양한 능력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하며 심리학계와 교육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하워드 가드너는 이 책에서 교육의 목표로 5가지 마음이라는 개념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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