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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 이브 번팅
  • |
  • 보물창고
  • |
  • 2006-05-10 출간
  • |
  • 30페이지
  • |
  • 251 X 223 mm
  • |
  • ISBN 97889907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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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근로자의 날’이 아니라 ‘노동절’인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하루하루를 살아 내는 이들이 감당해야 할 고된 노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팍팍한 생활을 해결해 내기가 참으로 벅참을 뜻하는 표현일 것이다.
오는 5월 1일은 세계적으로 ‘메이데이’라고 불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의 날’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리는 ‘노동절’이다. 1886년 5월 1일에 시작된 미국 노동자들의 투쟁과 희생,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들에서의 노동 운동과 그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지닌 날이다. ‘메이데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우리나라에서 ‘근로자의 날’로 개칭된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모두 떠나서, 5월 1일이 왜 ‘노동자의 명절’을 뜻하는 ‘노동절’로 불리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노동은 모름지기 ‘신성’한 것, ‘정직’한 것 그리고 마땅한 ‘책임’과 ‘보상’이 따르는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어찌 됐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한 요즘 세태에서 노동의 참된 의미를 짚어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질적 풍요로움과 부모들의 아낌없는 보살핌 속에서 최소한의 노동도 체험할 기회가 없는 요즘 아이들 대부분에게 ‘노동’은 더욱 생경한 관념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그림책 『하루』는 그야말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어려운’ 멕시코 출신 이주 노동자 할아버지와 손자의 고된 하루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물음과 깨달음을 던져 주는 책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마저도, 이 책을 통해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아주 특별한 하루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땀 흘리는’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프란시스코의 할아버지 아부엘로는 이틀 전에 미국에 온 멕시코 출신 이주 노동자이다. 영어를 전혀 모르는 할아버지는 미국에 먼저 이민 온 손자와 함께 새벽 인력 시장에 나간다. 아빠가 죽은 뒤 엄마와 단둘이 사는 프란시스코는 ‘엘에이 레이커스’ 농구 팀 팬이며 맛있는 소시지 요리를 먹고 싶어 하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이다.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거리를 서로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새벽 인력 시장에서 프란시스코는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해 할아버지가 정원사 일을 따내게 한다. 일당 60달러를 준다는 말에 기대에 부푼 프란시스코는 할아버지와 함께 땡볕 아래서 정원의 잡초를 솎아 내는 일을 열심히 한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하루 동안의 고된 노동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정원 일에 문외한인 두 사람이 잡초와 화초를 구별하지 못하여 오히려 화초를 모두 솎아 내고 만 것이다. 영어를 모르는 할아버지를 대변한 프란시스코가 돈을 벌 욕심에 정원일을 할 줄 안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할아버지는 프란시스코를 엄하게 꾸짖고, 관리인에게 다음 날 다시 와서 제대로 복구하겠노라고 약속한다. 그리고 관리인이 일당을 일부 지불하려는 것을 정중히 거절한다. 오로지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일과 다음날 ‘엘에이 레이커스’ 팀을 응원할 생각으로 꿈에 부풀어 있던 프란시스코는 크게 낙담한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일에 대한 정직과 책임감을 체험하면서, 그리고 그것을 인정한 관리인이 ‘훌륭한 일꾼은 단 하루가 아니라, 언제든지 고용할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서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은 ‘아주 특별한 하루’를 마감한다.

목차

제1장 신선과 같은 고대의 예술가들
제2장 해와 달을 움직인 시인 월명사
제3장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
제4장 노래하는 생불 균여
제5장 천 년 절창의 시인 정지상
제6장 암흑시대의 대문호 이규보
제7장 소설 문학의 북두성 김시습
제8장 지지 않는 선계의 꽃 황진이
제9장 전인적 화가 사임당 신인선
제10장 천하제일 명필 석봉 한호
제11장 승천을 꿈꾼 이무기 허균
제12장 조선을 그린 신선의 붓 김홍도
제13장 삿갓 쓴 방랑시인 김병연
제14장 판소리의 아버지 신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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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쓴이 -이브 번팅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200권 이상 펴냈다. 노숙자, 외국인 이주 근로자, 문맹 등 현대의 사회적 이슈를 섬세하게 그려 내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로 ‘칼데콧 상’과 ‘골든 카이트 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꼬마 곰과 작은 배』, 『우리 나무가 아파요』, 『집으로』, 『하루』 등이 있다.
▶그린이 -로널드 힘러
클리블랜드 미술학교와 뉴욕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1970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8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여러 그림책이 미국도서관협회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크리스토퍼 상’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하루』, 『우리 나무가 아파요』, 『보름달 따던 날』 등이 있다.
▶옮긴이 -이현숙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중학교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다. ‘새벗문학상’과 ‘계몽사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으며,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언덕에게 들려주는 동화』, 『돌고래 푸푸』, 옮긴 책으로 『큰 바위 얼굴』, 『하루』, 『퀴즈왕들의 비밀』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하루』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어려운' 멕시코 출신 이주 노동자 할아버지와 손자의 고된 하루를 통해 노동의 의미를 되짚는다. 그 안에는 노동이 갖고 있는 정직함과 그에 수반되는 책임과 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프란시스코는 할아버지 아부엘로와 함께 새벽 인력 시장에 나간다. 프란시스코는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정원사 일을 따낸다. 프란시스코는 일당 60달러를 준다는 말에 기대에 부풀어, 할아버지와 함께 땡볕 아래서 정원의 잡초를 솎아내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화초를 솎아내고 말았는데….

주인공 프란시스코는 영어를 모르는 할아버지를 대변해, 할아버지가 정원 일을 할 줄 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 때문에 화초를 솎아내는 어이없는 일을 하고 말지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할아버지는 프란시스코를 엄하게 꾸짖고, 관리인에게 다음 날 다시 와서 제대로 복구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어린이 독자는 할아버지가 일에 임하는 태도를 통해 일에 대한 정직과 책임감을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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