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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왕의 노래(이규보작품집 1)

동명왕의 노래(이규보작품집 1)

  • 이규보
  • |
  • 보리
  • |
  • 2005-06-01 출간
  • |
  • 586페이지
  • |
  • 145 X 215 mm
  • |
  • ISBN 97889842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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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아직도 붉은 마음 살아 있으니
동명왕의 노래
달단이 강남에 들어왔단 말을 듣고
오랑캐가 강동에 들어왔단 말을 듣고
이월 초하룻날 쓰노라
이월에 아직도 적들이 남쪽에 있단 말을 듣고
시월의 번개
오랑캐가 강 너머에 주둔했다기에1
오랑캐가 강 너머에 주둔했다기에2
전승 소식1
전승 소식2
나의 불안
금주 사창 벽 위에 쓰노라
비를 기다리며1
비를 기다리며2
기쁜 비
.........
.
.

날카로운 큰 칼을 들고
명성 낚음을 풍자하노라
이불속에서 웃노라
군수 몇놈이 뇌물을 받아 죄를 입었다는 말을 듣고
중이 행실이 나빠 형벌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농사꾼에게 청주와 이밥을 못 먹게 한단 말을 듣고
며칠 있다가 또 쓰노라
쥐 소동
죽순
민 머리를 스스로 비웃노라
통음
전주 관사에서 수직하며
갈담역에서
의서를 읽으며
내 홀로 읊노니
전주를 떠나며
광주에 들러서 진 서기에게
.......
.
.

하늘이여 우리 백성 소중하거든
농사꾼의 노래
햇곡식의 노래
동문 밖에서 모내기를 하면서
올벼를 얻고서
비 내리는데 밭갈이하는 것을 보고 서기에게 주노라
........
.
.

꽃과 마주 앉아 술 한잔
정월 초하룻날
이월 그믐껜데 여전히 추워
봄날
봄날에
흥겨운 봄날에
봄날 감흥
한가로운 봄날
봄을 보내며
칠월 초사흗날 바람을 두고
추위
우물 안에 비친 달을 두고
칠월 칠석에 비가 내려
여름날
흥천사 강가에서
고통스러운 비
밤에 비는 멎고
못가에서 달을 노래한다
비 멎은 후에
겨울비
가랑비
눈을 노래하노라

길 가면서 눈을 두고
........
.
.

향기로운 술 그대 먼저 가져오니
참다운 벗
양 평주를 전별하며
김 선달을 찾아가서
이별
노 동년이 술을 가지고 와서
작별
송순을 보내면서
문 선로가 쌀과 풀솜을 준 게 고마워
통판 정군에게
문 장로에게
길에서 친구를 만나
병석에서
오군에게
숯을 보낸 문 선로에게 사례하노라
장미꽃 아래서 전이지에게
급제하여 고향으로 가는 김 선배에게
벗을 남전에 보내면서
동년 한 추밀의 죽음을 듣고
조상
배 두들기며 부르는 노래
말바위에서 취해 돌아와
동문생들에게 사례하여
잊지 못할 은혜
.......
.
.

온 천하를 부채질하리
단옷날 그네뛰기
함자진의 자석연을 두고
모진 더위에 관아에서
능가산 원효방에서
박연폭포에서
다시금 불사의 암자를 두고
문 장로의 짚신
취한 중이 밤에 얼음 먹는 것을 조롱하노라
꼭두각시놀음을 보고
떠도는 티끌
늙은 기생
기생집에 불이 났네
밤에 술 거르는 소리를 들으며
.......
.
.

이규보 연보
이규보 작품에 대하여-김하명
원래 제목으로 찾아보기

도서소개

<겨레고전문학선집> 제5권. 북한의 문예 출판사에서 1990년에 펴낸 <리규보 작품집 1>을 다시 펴낸 책이다. 북한의 학자들이 쉬운 말로 풀어낸 우리의 고전 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이규보는 우리 나라 사상 문화사에서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론 철학자이며 뛰어난 시인 작가이다. 그는 당나라와 송나라 고문 형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스스로의 체험을 진솔하게 담은 시를 썼다. 이번 <동명왕의 노래>에는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시,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는 시, 농민을 생각하는 시, 자연을 노래한 시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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