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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그리다

가족을 그리다

  • 박영택
  • |
  • 바다출판사
  • |
  • 2009-12-11 출간
  • |
  • 28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56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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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림으로 보는 가족의 탄생과 재구성!!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섬세한 눈길로 어루만지는
한국 근현대 미술에 반영된 가족의 얼굴과 숨결

“우리 미술 작가들에게 가족은 무엇이며
그들은 가족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이중섭의 그림에서 가족은 핵심이다. 그는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지내는 가족이 다시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그림에 담았다. 박수근은 한국전쟁 이후 살아남은 가족의 이미지를 그렸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아낙네나 동네 어귀에서 만날 수 있는 할아버지와 꼬마 아이의 모습을 물감으로 화면에 공들여 발라 올렸다. 천경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들판에 앉아 그 사이에서 낳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을 마치 꿈결처럼 그렸다. 오윤은 고무판과 목판에 강한 생명력을 내뿜는 가족의 모습을 거칠게 새겨 갔다. 김옥선은 국제결혼 커플과 동성애 커플을 향해 카메라라는 물질성을 가감 없이 들이댄다.
미술평론가 박영택, 그가 그림 속으로 들어온 가족을 이야기한다. 삶의 많은 시간을 전시회 도록을 넘기고, 전시장을 다니고,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다니며 보낸 그는 최근 한국 현대 미술에서 유독 가족을 다룬 작업을 자주 접한다는 데서 이 책의 여정을 시작한다. 그는 한국 사회의 가족 문제와 미술 속 가족 이미지를 헤아리면서 그간 우리 미술의 흐름 안에서 가족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가족을 그리다》는 고구려 고분벽화 중 부부 그림, 조선시대의 남자 초상화, 근대 초기에 일상의 풍경으로써 등장하기 시작한 가족 그림과 모성이라는 틀에 갇힌 여성들,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이별과 가난에 내던져진 상처투성이 가족, 농촌을 떠나 가난한 도시 생활을 시작한 빈민 가족, 국제결혼과 동성결혼의 양상, 그리고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독신 여성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 속 가족이라는 이름의 대서사를 보여준다.

전통과 현대의 교차, 한국 근현대사의 표정이
적나라하게 뒤엉킨 가족 그림

《가족을 그리다》는 그간 출간된 저자 박영택의 책들과 궤를 같이 한다. 그는 《식물성의 사유》, 《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를 거쳐 이번에는 한국 미술 작가들에게 있어서 가족이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가족이라는 담론이 형상화되고 있는지 마치 지도를 그리듯 촘촘히 들여다본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겪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작업 속으로 불러들여 해명하고자 하는 작가들. 이 책은 그런 흔적과 상처를 모은 것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궤적 속에 ‘가족’이 어떤 식으로 재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새삼 가족이 무엇인가를 반추하는 일이자 동시에 한국인의 내면세계, 일종의 트라우마를 엿보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가족을 그리다》에는 70여 명의 한국 근현대 미술 작가가 등장하고, 110여 점의 예술작품(회화, 조소, 사진)이 펼쳐진다. 가족을 소재로 한 한국 근현대 미술 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전통과 현대의 현기증 나는 교차와, 변질의 시간을 체험해 온 한국 근현대사의 표정이 적나라하게 엉켜 있다. 이렇게 가족을 다룬 이미지에는 한 사회의 모든 것이 응축되고 저장되어 있다.

시대를 보는 초상,
현실을 비추는 거울로서 가족을 그리다

박영택은 그 많은 작가들이 가족이라는 화두를 어떤 식으로 드러내는지를 천천히 따라간다. 먼저 서구에서 태동한 가족의 역사적 개념과 이를 반영한 가족 이미지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근대로 넘어오기 전 한국 전통 회화 속 가족 그림을 찾아본다. 이어서 20세기 초 한국 미술에서 상투화된 모성 이미지와 단란한 가족상의 정체, 한국전쟁이 야기한 가족의 죽음과 해체를 경험한 작가들, 근대화와 산업화가 야기한 도시 빈민 가족의 풍경, 그리고 1980년대에 제기된 가족에 대한 반성과 다양한 가족 관계 등으로 이야기의 폭을 넓힌다.
이 책의 흐름은 오랫동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이해된 가족이 역사적으로 변화를 거듭한 과정, 그리고 결국에는 왜 가족제도를 반성하고 고민하게 되었는지를 도상으로 펼쳐 보이면서 만들어진다. 시대별로 살펴보는 가족 그림은 고스란히 한국 근현대사의 맨얼굴을 드러낸다. 그래서 가족의 탄생과 성장, 붕괴와 해체, 그리고 재탄생에 이르는 긴 여정을 미술 작품으로 살펴보는 것은 가슴에 잔잔한 공감과 울림을 일으킨다.
그림 속 이야기는 결국 그 그림을 그린 작가의 삶 자체인 경우가 많다. 이쾌대, 배운성, 임군홍, 김종영, 천경자, 장욱진, 이중섭, 박수근, 신하순, 안창홍, 오윤, 이왈종, 이광택, 최광호, 김을, 김덕기, 김옥선, 권여현, 박광선 등, 그들은 자신의 가족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 서로 주고받은 애증과 상처를 한참 앓은 후에 그것을 캔버스에 그리거나 나무를 깎거나 흙으로 빚었다. 작가란 존재 역시 가족 구성원으로서 겪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작업 속으로 불러들여 해명하고자 할 때, 그 예술작품은 시대를 보는 초상이자 현실을 비추는 거울로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그림 속으로 들어온 가족의 얼굴들 들여다보기

한국 근현대 미술에 반영된 가족 이미지는 당대의 가족 관계와 개념의 변천사를 압축해서 보여 준다. 이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그림의 기원에서 지금의 현주소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의 과정을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척도가 될 것이다.

가족, 그림 속으로 들어오다
가족은 언제부터 미술의 소재가 되었을까? 서양 미술사를 보면 가족 초상화의 기원은 이집트 고분벽화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지배 계급의 가족 초상화가 거의 전부였고, 17세기 후반을 거쳐 18세기에 들어서면서 근대 부르주아 문화의 형성과 함께 가족 그림이 등장했다. 니콜라 드 라르질리에르의 <가족 초상>(본문 26쪽), 존 싱글턴 코플리의 <코플리 가족>(본문 29쪽), 장 바티스트 그뢰즈의 <아버지의 저주>(본문 32쪽) 등은 아버지의 권위를 바탕으로 한 가족 내의 단합과 유대감을 보여 준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국 전통 미술에서 엿볼 수 있는 가족 초상화의 가장 오래된 예는 고구려 고분 내에 그려진 부부 그림이다. 안악 3호 무덤 속 부부 그림(본문 46쪽), 각저총과 수렵총 내부의 부부 그림(본문 49쪽)은 고구려 초기와 중기의 생활 풍속과 부부 관계의 양상을 읽을 수 있는 이미지이다. 조선시대의 초상화 주인공은 대개 남성이었다. 그중에서도 <조씨 삼형제>(본문 55쪽)는 일종의 집단 초상화로서, 마치 오늘날의 가족사진과 같은 구도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빛바랜 가족의 풍경
근대기에 서구로부터 들어온 핵가족 이데올로기가 각 개인들에게 어떻게 흡수되었는지는 당시의 그림 속에 잘 반영되어 있다. 일제에 의해 수탈당한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맨발로 들판을 걸어 다니는 소녀의 모습으로 보여 준 김기창과 이영일의 작품(본문 86~87쪽), 식민지 시대를 대표하는 가족 그림인 배운성의 <가족도>(본문 91쪽), 카드놀이를 함께 즐기는 부부를 보여 줌으로써 취미를 공유하는 신가정의 풍속을 반영한 이쾌대의 <카드놀이 하는 부부>(본문 94쪽), 임군홍이 자택 대청마루에서 자신의 가족을 그린 <가족>(본문 99족)은 핵가족의 단란한 이미지를 예감하게 한다.

모성이라는 틀
근대 국가와 가족이 여성에게 강요한 모성 이데올로기는 식민지 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에 한국 땅에 어떻게 고착되었을까? 젖 먹이는 어머니와 자식의 모습을 통해 모자의 친밀한 유대감을 표현한 변영원의 <모자>(본문 107쪽), ‘어머니=젖 먹이는 이미지’라는 관념을 답습하고 있지만 한국전쟁 후의 가족 해체나 상실 또한 표현하고 있는 한묵의 <모자>(본문 109쪽), 조각가 김종영이 자신의 부인과 아들을 그린 드로잉 작품(본문 110쪽), 한국 구상 조각의 선구자인 백문기의 <모자상>(본문 113쪽), 여성 작가의 감수성과 모성 본능이 사려 깊게 표현된 김정숙의 <엄마와 아기들>(본문 115쪽) 등은 모성이라는 틀이 미술 속에서 어떠한 이미지의 변천 과정을 겪었는지 보여 준다.

즐거운 나의 집
미술이 재현해 온 그간의 가족 이미지는 대부분 화목한 도상이었다. 김은호의 <화기>(본문 123쪽)는 단란하고 화목한 가족의 한때를 보여 주는 대표적 그림이다. 천경자의 <목화밭에서-어느 좋은 날>(본문 125쪽)은 가족의 행복을 염원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주도에서 보내는 화가 자신과 가족의 한가로운 일상을 담은 이왈종의 <제주 생활의 중도>(본문 128쪽), 산속 외딴집에서 부부가 단란하게 살고 있는 장면을 그린 이광택의 <살고 싶은 집>(본문 131쪽), 한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려는 일가족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오순환의 <가화만사성>(본문 134쪽) 등은 가족의 일상을 정감 있게 보여 준다. 이밖에도 ‘함께 밥 먹고 사는 이들’ 즉 식구라는 의미를 화폭에 담은 정경심의 <패밀리 수프>(본문 141쪽), 가족과 여행한 곳을 추억하며 그린 신하순의 <무위사>(본문 143쪽), 아들이 엄마의 흰머리를 뽑는 순간을 그림으로 잡아낸 김호석의 <동상이몽>(본문 146쪽), 돼지를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일가족을 그린 최석운의 <돼지꿈을 꾸자!>(본문 147쪽) 등도 가족의 일상과 추억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한다.

아버지를 잃은 자식들
한국전쟁은 가족 문제를 그 어떤 것보다 절실하게 부각시켰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이별하고, 이산과 망향의 고통을 겪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체득했다. 동시에 전통적인 가족주의는 조각나 버렸다. 해체된 가족의 복원에 대한 소망과 아버지, 가장으로서의 한을 그린 장욱진(본문 157, 159쪽), 오로지 가족 안에서 자신의 위상을 찾은 이중섭(본문 165~166, 168~169쪽), 희생하는 어머니와 자기 삶 주변에서 가장 어렵고 가난한 이들을 그린 박수근(본문 172, 176쪽), 한국전쟁의 상흔이 가족을 어떻게 파멸하고 해체하는지를 보여 주는 임옥상의 <6?25 후 김씨 일가>(본문 180쪽) 등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 단지 몇몇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의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인 신니콜라이는 한인들의 비극적인 삶을 상징적인 색채와 스케일로 그리며(본문 189쪽), 재일 교포 3세 김인숙은 경계 혹은 사이에 머무는 교포들의 삶을 그들이 사는 집이라는 공간으로부터 포착한다(본문 188쪽).

가족, 갈림길에 서다
1970년대 급속하게 진행된 근대화와 산업화는 농촌 경제에 기반한 전통적인 가족주의를 송두리째 흔들었다. 이농에 따라 도시 빈민 노동자로 살아가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가족 문제가 불거졌고, 따라서 당시 한국 사회의 모순을 가족을 통해 고발하는 작업들이 등장했다. 사라져 가는 농촌 가족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한 주명덕의 <익산>(본문 198쪽), 정부미 부대나 양곡 부대를 자신의 회화적 장으로 선택해서 농촌 가족을 보여 주는 이종구의 <김씨 부부>(본문 200쪽), 두메산골 사람들의 초상을 담은 조문호의 <두메산골 사람들>(본문 203쪽),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농촌 사람들의 서글프고 비장한 생애를 보여 주는 신학철의 <떠나가는 사람들>(본문 204~205쪽) 등은 더없이 아름답고 서글픈 농촌 가족을 비춘다. 전통 목판화 기법을 수용하여 민중 판화를 완성한 오윤의 가족 이미지(본문 209~211쪽), 노동자 가족의 생명력을 그린 김봉준의 <횡단>(본문 213쪽), 도시 빈민의 빈궁한 삶을 담은 조환의 <민초-쪽방>(본문 215쪽) 등은 가난하고 소외받은 민중들의 가족상을 보여 준다. 가족의 해체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이미지로는 안창홍의 <가족사진>(본문 219쪽)이 인상적이며,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해체된 가족의 이미지를 찾아낸 고현주의 사진(본문 226쪽)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다시 만들어진 가족의 얼굴
1980년대 이후 기존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비판되고 새로운 가족제도의 정립이 모색되었다. 특히 여성 작가들은 자신들의 시각에서 현재의 가족 문제를 드러냈고, 몇몇 작가들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가족제도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권여현의 <아름다운 시절-유년기>(본문 232쪽), 김을의 <고흥 혈류도> <임야도등본>(본문 234쪽), 조동환?조해준 부자父子가 펼쳐 보이는 글-그림 연작 <조씨 연대기>(본문 239쪽) 등은 작가 자신의 근원인 가족을 질문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가부장제의 억압을 고발하는 윤석남의 <족보>(본문 243쪽), 가정 폭력을 피해 아이를 업고 집을 나온 여자가 늦은 밤 허기를 때우기 위해 어묵을 먹고 있는 장면을 그린 방정아의 <집 나온 여자>(본문 244쪽), 작은 집 지붕에서 남자의 주먹이 솟구치고 창으로는 여자가 나가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한애규의 <즐거운 우리 집-불화>(본문 246쪽), 가사 노동에 지친 여성의 일상과 한국의 가부장제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이선민의 사진 작품(본문 249, 251쪽) 등은 가족이라는 허구적 신화 뒤에 숨은 억압, 갈등, 폭력을 보여 준다. 김옥선은 국경을 초월하여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족과 동성애 가족의 실내 풍경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내며(본문 261~262, 265쪽), 백지순은 결혼을 선택하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독신 여성들의 주거 공간에서 그녀들의 초상을 재현한다(본문 269쪽).


목차


지은이의 말
프롤로그-우리 미술 속 가족의 얼굴과 숨결

가족, 그림 속으로 들어오다
가족의 탄생
근대 부르주아 문화의 형성과 가족 그림의 등장
근대가 가족 안에 감춘 욕망

피는 물보다 진하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부부의 초상
<조씨 삼형제>, 피의 근원과 계보
자애로운 어머니와 그의 아이들

빛바랜 가족의 풍경
우리 근대 가족에 대한 단상
필름 위에 새겨진 가족의 초상
가족의 일상이 그림이 될 때
화가, 자신의 가족을 그리다

모성이라는 틀
모성 신화와 모자상
하나의 영혼으로 묶인 어머니와 아이

즐거운 나의 집
단란한 가족상
가족, 마음의 풍경화
일상과 추억을 담다

아버지를 잃은 자식들
한국전쟁과 가족 그림
장욱진, 아버지의 한을 그리다
이중섭과 길 떠나는 가족
근대화의 변두리에 선 박수근
그림 속에서 지속되는 상흔
이별한 가족

가족, 갈림길에서 서다
더없이 아름답고 서글픈 농촌 가족
그림으로 달동네를 비추다
흔들리는 가족

다시 만들어진 가족의 얼굴
나의 근원, 가족을 질문하다
즐거운 우리 집에 불화라니!
가족, 그 가능한 변화들

작가 소개 /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저자 박영택(朴榮澤)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후, 금호미술관에서 10년 가까이 큐레이터로 일했다. 현재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금도 강의를 마치고 나면 여전히 인사동, 사간동, 광화문 일대를 거닐며 전시를 보고, 작품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논문으로는 〈식민지시대 사회주의 미술 운동의 성과와 한계〉〈1930년대 경성의 도시 풍경과 미술〉〈한국 근대 미술사에서 나혜석의 위치〉〈박생광의 그림을 통해 본 무속적 세계관〉〈권옥연의 회화 세계-인물화를 중심으로〉〈회화의 위기, 회화의 대안〉〈지역 미술과 권력〉〈박정희 시대의 문화와 미술〉〈원림의 미학: 옛 그림에 나타난 자연 공간과 인간의 삶〉〈한국 현대 미술과 사진 속의 제주도〉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술가로 산다는 것》《식물성의 사유》《미술전시장 가는 날》《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민병헌》《잃어버린 것에 대하여》(공저) 《우리 시대의 美를 논하다》(공저) 《가족의 빅뱅》(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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