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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분 인문학 - 가장 괜찮은 삶의 단위를 말하다

일인분 인문학 - 가장 괜찮은 삶의 단위를 말하다

  • 박홍순 지음
  • |
  • 웨일북
  • |
  • 2017-07-31 출간
  • |
  • 312페이지
  • |
  • 210X140mm
  • |
  • ISBN 979118824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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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챙겨야 할 삶의 몫은 더도 덜도 아닌 ‘스스로’다 



“단단한 혼자이기 위해 우리는 인문학을 곱씹어야 한다”
여전히 혼자가 어려운 당신에게 건네는 인문학 한 그릇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말들은 이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다. 상사와 같이 술도 한잔 하고, 가족과 밥도 같이 먹고, 주말엔 시간을 내어 친구를 만나라고. 그렇게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라고. 하지만 관계를 돌보느라 정작 나를 성찰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소통 때문에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다. ‘고독한 군중’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혼자’를 오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혼자됨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 저자는 ‘혼자’야 말로 가장 괜찮은 삶의 단위라고 제안한다. 이 책은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사유하는 ‘건강한 혼자’를 위해, 1인분의 인문학을 담았다.

인문학 안에서 우리는 모두 혼자다
관계에서의 부담은 줄이고 개인의 욕구는 오롯이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혼자를 삶의 기본 단위로 삼는 이른바 ‘혼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혼자 하지 않았던 일들까지 홀로 즐기려는 점 때문에 나 홀로 문화를 전에 없던 특이한 사회 현상으로 여기지만, 사실 역사 속 예술가들은 일찍부터 ‘혼자’를 가장 적절한 삶의 단위로 여기며 살아왔다. 막스 베크만의 자화상에는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작가의 모습이, 티슈바인의 그림에는 혼자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괴테가 그려져 있다. 철학과 예술에는 고독과 자아 성찰이 필수였고, 따라서 그들은 작품 속에 스스로의 혼자됨을 그려 넣었다. 저자는 작가들이 그리고 담아낸 고독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누려야 할 자유와 사유를 찾아 읽는다. 더불어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홀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계도, 자유도, 혼자일 때에야 시작된다
혼자의 삶을 선택함으로써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집단은 바로 가족이다. 대가족의 형태에서 시작했던 분화는 가족의 가장 근간이 되는 부부로까지 이어졌다. 이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하는 흐름이 바로 2~30대의 ‘비혼’과 중장년층의 ‘졸혼’이다. 저자는 안정된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 홀로 단단하게 자신을 가꿨던 1인분의 삶들을 소개한다. 결혼이 주는 강박에서 역사 속 비혼주의자들은 어떤 삶의 태도를 제시했는지 짚어보고, 중장년의 우울에서 졸혼은 어떤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했는지도 살펴본다. 이처럼 사랑의 기본은 주체인 자신이며,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어려운 명제를 작품과 실존 인물을 통해 뒷받침한다. 또한 자유롭고 자발적인 삶, 엉뚱한 생각, 한 명의 저항을 주장해온 사람들도 등장한다. 공동체의 해체는 사회가 변화하는 하나의 모습일 뿐, 부정적인 현상으로 봐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책은 설명한다.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할수록 오히려 사회 전체는 더 원만해진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한 명의 목소리, 한 명의 실천을 더욱더 지지해야만 한다.

유행 아닌 철학으로, 우리에게는 혼자됨의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도 타인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관계를 아예 끊고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가 던진 숨 막히는 타이머에서, 자아를 가두는 관계 사이에서 자기만의 방,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정한 속도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오롯이 혼자 살아가기 위해 인문학을 곱씹어야 한다. 이 책이 던져주는 화폭과 문장에서 우리는 진짜 혼자됨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저항하는 개인은 강하다

저자소개

  • 저자 : 박홍순  
최근작 :<일인분 인문학>,<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생각의 미술관> … 총 47종 
소개 :

도서소개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사유하는 ‘건강한 혼자’를 위한 1인분의 인문학. 우리는 관계를 돌보느라 정작 나를 성찰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소통 때문에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닫지만, 저자는 ‘혼자’야 말로 가장 괜찮은 삶의 단위이며,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홀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철학과 예술에는 고독과 자아 성찰이 필수였고, 따라서 그들은 작품 속에 스스로의 혼자됨을 그려 넣었다. 저자는 작가들이 담아낸 고독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누려야 할 자유와 사유를 찾아 읽는 한편, 안정된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 홀로 단단하게 자신을 가꿨던 1인분의 삶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공동체의 해체는 사회가 변화하는 하나의 모습일 뿐, 부정적인 현상으로 봐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설명한다.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할수록 오히려 사회 전체는 더 원만해진다는 것이다.

관계를 아예 끊고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사회가 던진 숨 막히는 타이머와 자아를 가두는 관계 사이에서 자기만의 방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하며, 내가 정한 속도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오롯이 혼자 살아가기 위해 인문학을 곱씹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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