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병원을 만나면 몸이 건강해지고, 좋은 세무사를 만나면 사업이 건강해진다
모든 사업자는 나만의 1등 세무사무소를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보면 대충 세어보아도 세무사무소 간판이 서너 개는 보인다. 한 건물에만 열댓 곳이 넘는 세무사무소가 있는 곳도 있다. 세무사무소가 이렇게 많은데도 많은 사업자들이 “세무사무소 문턱이 너무 높아요. 5년 동안 일을 맡기면서 세무사 얼굴 한번 본 적이 없다니까요!”라고 말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바로 수많은 세무사무소 중에 나와 궁합이 맞지 않는 곳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식당을 고를 때도 내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며 노력을 기울이는데, 내 사업의 흥망에 절대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세무사무소를 선택하는 데는 너무 적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들에게 세무사무소가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지, 어떤 세무사무소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주고, 나아가 세무사와 회계사의 업무, 세무사무소의 업무 등을 정리하였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세무사무소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세무사무소는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내 사업장과 가까운 세무사무소가 가장 좋은 곳인가?’, ‘세금을 많이 줄여주는 곳이 일 잘하는 세무사무소?’, ‘세무사무소의 직원이 곧 나의 직원?’,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이 좋은 세무사무소?’, ‘세무사무소에 맡기면 알아서 다 해준다?’ 등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설명하였다.
나아가 좋은 세무사무소를 찾는 노하우와 절세 전략, 현업에 있는 55명의 세무 전문가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부터 소상공인까지 22개의 업종별 세무를 Q&A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어 현실성을 더하였다.
예전에는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어느 세무사무소가 나와 궁합이 맞는지 찾기가 어려웠고, 요즘에는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 좋은 병원을 만나면 몸이 건강해지고, 좋은 세무사를 만나면 사업이 건강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