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엇에 대해 쓰시는 거예요?
2. ‘나’라는 것은 어디에 있나요?
3. 모든 게 다만 꿈일까요?
4. 큰 것은 얼마나 큰가요?
5. 식물은 어떻게 구분되죠?
6. 동물과 사람의 차이는 뭐예요?
7. 기계도 생각할 수 있을까요?
8. 저도 거짓말을 해도 되나요?
9. 정의의 여신은 시각 장애인인가요?
10. 저의 자유의지는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11. 신은 어디에 있나요?

옮긴이의 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쓴 교양 철학서 <칸트처럼 생각하기>. 철학의 세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조금씩 세상에 대해 질문을 하기 시작하는 소년 토니가 철학자인 가이어 아저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열 가지 질문에 대한 철학적 대답을 담은 자신의 철학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책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적절히 풀어내며 진지한 철학적 문제들과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내었다. 나, 꿈과 현실, 동물과 식물, 기계와 컴퓨터, 언어와 거짓말, 정의, 자유와 자율, 신과 종교와 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평범한 사물이나 문제들을 철학적 사고의 대상으로 삼아 다루고 있다. 철학자와 아홉 살 아이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쉽고 명쾌한 대답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