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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의 비밀을 찾아서 - 데카르트에서 에클리스까지

두뇌의 비밀을 찾아서 - 데카르트에서 에클리스까지

  • 페터 뒤베케
  • |
  • 모티브북
  • |
  • 2005-01-20 출간
  • |
  • 28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11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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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물과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신경학의 역사
이 책은 그 어떤 기관보다 신비스러운 기관인 뇌의 비밀을 파헤치는 고단한 길을 걸어온 열두 명의 선구자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들은 사소한 계기나 호기심으로 시작한 뇌 연구를 위해 전세계를 누비고 다녔고, 수없이 시체들의 뇌를 해부했으며, 광적으로 두개골을 수집했다. 또 자신의 개인적인 행복을 포기하거나, 심지어 미치광이 취급을 받은 사람도 있다. 그런 열정 덕분에 무시당하던 뇌의 주름들이 인간의 사고 능력과 크게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두 개의 대뇌반구가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밖에 인간에게 있어서 중앙컴퓨터장치와 같은 뇌의 복잡한 기능을 일목요연하게 밝히는 뇌 지도가 그려지게 되었으며, 심지어 그 지도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는 사실마저 밝혀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뇌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이 만들어졌다.
 
온 우주를 담아놓은 듯한 뇌의 비밀이 조금씩이나마 밝혀진 것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단지 피를 식히는 기능을 한다고만 여겨지던 뇌는 로마시대의 의학자 갈레노스에 의해 각 뇌신경에 번호가 매겨지기 시작했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총 300구나 되는 동물과 사람의 시체를 해부하였으며, 뇌실에 액체 밀랍을 부어서 그 구조를 알아내었다.
이 책에는 뇌의 역할을 밝히는 데 특히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데카르트는 인간의 영혼과 신체가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처음으로 주장하였다. 죔머링은 뇌실이 감각의 발생 장소이자, 정신의 기관이라 보았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자아를 물질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또 몽상을 넘어 사기로까지 취급받은 프란츠 요셉 갈의 두개골 이론은 오늘날 뇌에 관한 일반적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대뇌부위론’의 꽃을 피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위별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는 뇌의 구조 중 특히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는 피에르 폴 브로카에 의해 밝혀졌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언어의 명확한 표현이 불가능한 브로카 실어증이 대뇌의 특정 부분의 손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존 휴링스 잭슨에 의해, 인간의 신체적 기능과 정신적 기능 모두 뇌에서 처리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늘날 뇌의 정상적 활동 여부를 뇌전도 측정으로 파악하는 것은, 에밀 뒤 보아 레이몽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밖에도 반사운동의 비밀을 밝혀낸 챨스 셰링턴, 뇌의 각 부위별 기능을 지도로써 표현한 포크트 부부, 감정의 발생 원리와 그 작용을 찾아낸 제임스 페퍼츠 등, 오늘날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뇌의 구조와 비밀을 밝혀낸 열두 명의 신경학자들의 이야기는, 지루한 영역으로 치부되던 신경학의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인간의 내면으로 탐험을 떠난 선구자들
 
1. 르네 데카르트―내가 직접 해봐야 한다
2. 사뮤엘 토마스 죔머링―죽은 사람의 뇌를 수없이 열어 보았다
3. 프란츠 요셉 갈―몽상가이자 기이한 생각의 소유자
4. 피에르 폴 브로카―나는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5. 존 휴링스 잭슨―나는 정신병원의 이론가일 따름입니다
6. 에밀 뒤 보아 레이몽드―100년 동안 품어왔던 꿈을 실현시켰다
7. 찰스 셰링턴―이것들을 어떻게 죽이지요?
8. 세실 포크트 & 오스카 포크트―레닌은 연상의 대가입니다
9. 제임스 페퍼츠―그녀는 바로 진주였어, 내 뇌의 해마가 그렇다고 하는걸
10. 와일더 펜필드―뇌 외과의사란 끔찍한 직업이외다
11. 로저 스페리―머리가 빠개질 듯 아파요
12. 존 에클리스―나는 겁이 너무 많았어!
 
옮기고 나서 인간의 영혼은 어디에 있는가?
참고문헌/ 그림설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지은이 페터 뒤베케(Peter Düweke)
1956년에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브라켈에서 태어났다. 생물학으로 석사학위를, 동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차이트Die Zeit』지를 비롯하여 여러 신문과 잡지에 과학에서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바이오테크닉(생물공학), 심리생물학, 학문사, 학문철학 등을 다루고 있으며, 뇌 연구에 관한 글로 유명하다. 저서로 『다윈의 원숭이』, 『생물학의 새로운 전환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인간의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 인간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품기 시작한 때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이 질문은, 인간의 영혼과 육체가 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부터 시작하여, 그 두 가지가 서로 별개임을 처음으로 밝힌 데카르트를 거쳐, 유물론적인 해석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정신과 의식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우리의 사고와 감정이 어떤 식의 경로로 생겨나며,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생리적인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던 열두 명의 선구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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