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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란전

오유란전

  • 강윤화
  • |
  • 리젬
  • |
  • 2012-10-24 출간
  • |
  • 88페이지
  • |
  • 168 X 215 X 15 mm /240g
  • |
  • ISBN 978899282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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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 고전> 시리즈!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고전은 지루한 옛날이야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특히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다닐 때까지 우리 고전은 결코 나몰라라 할 수 없는 필독서이자 우리 문학의 뿌리입니다.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 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좀 더 고전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각색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또 어린이들의 어휘 향상을 위해 원전의 어려운 말은 최대한 살리되 그 의미를 각주로 달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해학이 넘치는 풍자소설
『오유란전』은 영·정조 때 쓰인 한문 소설로 유일하게 필사본(筆寫本)이 전해지고 있는 고전소설입니다. 전해져 오는 고전소설이 대부분 그러하지만 『오유란전』 역시 당시 양반들의 위선을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오유란전』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조선 후기 사회는 혼란스러웠습니다. 탐관오리들이 양민을 수탈하고, 돈으로 신분을 사고팔기도 했습니다. 이런 혼란기에 살던 사람들은 소설의 양식을 빌어 양반들을 조롱하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고전소설이 바로 『오유란전』입니다.
한양에 사는 이생과 김생은 죽마고우였습니다. 훗날, 김생이 먼저 과거에 급제하여 평안 감사가 되었고, 이생은 김생이 지내는 평양 후원 별당에 살며 공부했습니다. 김생은 친구 이생을 위해 잔치를 벌였지만 이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김생의 호의를 거절하며 무안을 주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김생은 기생 오유란과 일을 벌입니다. 오유란에게 이생을 유혹하여 인연을 맺도록 한 뒤, 마치 죽은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게 합니다. 이러한 익살스러운 해학은 이 고전소설만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생과 오유란이 귀신이라 생각하며 마을을 돌아다니는 장면이나 이생 자신이 귀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장면에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유머가 있습니다.

현실감이 살아 있는 사실적 묘사
김생의 계교에 속은 것을 알게 된 이생은 이를 갈며 망신을 되갚아 주리라 결심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이생은 평안도 암행어사가 되어 김생 앞에 나타났습니다. 마침 기생 계월과 노느라 정신이 없었던 김생에게 이생이 모욕을 주는 장면에서 인물들 간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오유란전』은 현실을 비틀기보다 있는 그대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평안 감사라는 벼슬과 혼란한 사회로 인해 암행어사를 보내는 설정뿐만 아니라, 망신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 이처럼 유교 사회에서 양반이 갖추어야 할 격식과 모멸감 등을 사실적으로 뛰어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생과 김생, 오유란의 화해를 통해 최고조에 이르렀던 갈등은 해결됩니다. 다른 고전소설과 달리 웃음으로 갈등을 해결하여 명랑 소설에 가깝기도 한 『오유란전』은 탄탄한 구성력과 상상력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목차

두 소년 .9 / 사또의 망신 .14 / 달빛 아래 첫 만남 .24 / 갑작스러운 이별 .33
돌아온 오유란 .48 / 귀신놀이 .55 / 암행어사 출두요! .69 / 오유란과의 재회 .77
해설 . 82

저자소개

저자 강윤화는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학과 한일전공을 졸업했습니다. 2009년 단편소설 「목숨전문점」으로 제16회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공저)』이 있으며 『사람과 지역의 학교급식』을 공동번역했습니다. 단편소설 「세상에 되돌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가 『2011 젊은 소설』에 선정되었습니다.

도서소개

고전의 참맛을 느껴라!

우리나라 고전문학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편집한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 고전」 제5권 『오유란전』.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옛사람의 지혜와 생각이 담긴 고전의 참맛을 느끼도록 원전의 뜻과 느낌을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통해 현실을 깨우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생각이 깊어지면서 조금씩 자라나도록 인도합니다. 익살스럽고 유쾌한 그림을 함께 실어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 유교 사회에서의 양반의 위선적 생활을 웃음을 통해 뛰어난 구성력과 상상력으로 탁월하게 풍자한 한문소설 《오유란전》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담아냈습니다. 아이들의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려운 낱말은 쉽게 고쳐 쓰는 대신 뜻풀이를 실었습니다. 뒷부분에는 해설을 수록하여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아 풍자소설이 유행한 조선 후기 중에서도 영ㆍ정조 때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오유란전》에 담긴 옛사람이 남긴 교훈을 얻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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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란전(생각이 깊어지는 우리 고전 5)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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