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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의 천사들

응급실의 천사들

  • 로버트 레슬리
  • |
  • 나들목
  • |
  • 2010-06-15 출간
  • |
  • 304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460g
  • |
  • ISBN 978899051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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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응급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깨듣게 되는 삶의 존귀함, 사랑과 기적
늦기 전에 감사하라 삶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응급실은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나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에게나 고통스럽기 그지없는 공간이다. 찰나의 순간 생(生)과 사(死)과 오가는 전쟁이 벌어지고, 따라서 의료진에게는 오직 정확한 판단과 냉철한 결정이 요구되는 그곳. 응급실에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시각각 벌어지는 극적인 상황에서 엄청난 긴장감을 맛보았을 것이다. 선하고, 교양 있고, 여유롭기만 하던 인간의 모습이 고통과 좌절 속에서 숨어 있는 본능을 표출하게 만드는 곳. 삶의 단면이 여실히 드러나는 삶의 극적인 현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한 상황 속에서 천사를 발견하는 인간의 숭고함과 신의 은혜를 기록하고 있다.

25년 이상 응급실 전문의로 일해 온 저자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 그리고 병원 식구들과 함께 겪은 희로애락의 기억을 열여섯 편의 이야기로 승화시켜 놓았다. 응급실에서 겪는 고통과 절망은 삶을 돌아보게 하고 때로는 놀라운 기적을 선물하기도 한다. 단순히 위급한 상황을 처리하고 병을 치료하는 수준을 넘어 때로는 갈 곳 없는 이들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정이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정을 나눠주고, 따스한 말 한 한 마디가 치료약인 환자에게는 온화한 말 한 마디를 건넬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그곳 록힐 병원 응급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과 선물이 이 책 《응급실의 천사들》 속에 들어 있다.

천덕꾸러기 환자마저 단숨에 휘어잡는 카리스마 속에 진실한 눈빛과 따뜻한 인간미를 간직한 수간호사 버지니아, 환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상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보고를 해 오는 구급대장 덴튼 로버츠, 큰 테디베어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외모를 가졌지만 무례한 환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용기를 발휘할 줄 아는 간호사 제프, 그리고 언제나 애정 어린 눈빛으로, 하지만 냉정하게 이들을 지켜보고 가슴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 로버트 레슬리. 이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빠져 그들과 함께 가슴 아파하고, 함께 환호하며, 함께 기뻐하면서 그 삶의 깊이에 반하게 된다.

당신이 천사를 믿지 않는다면…
천사를 믿지 않는가? 그렇다면 응급실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 보라. 그러면 천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게 될 것이다. 경기 후 불의의 습격을 당해 응급실로 실려 온 프로 레슬러 윌리엄 퍼비스. 링 위에서는 나쁜 남자로 통하지만 알고 보면 한없이 순수하고 소박한 그의 미소에서도, 서로를 위해 80 평생을 희생한 새라와 애마가 보여 주는 자매간의 끈끈한 정에서도, 만성 천식 환자 메이시 러브의 두 손녀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미소 속에서도, 뇌종양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고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인생이라는 기차를 함께 탄 프랭크 씨 부부의 모습에서도 우리는 천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오랜 오해를 풀고 가족이란 이름으로 다시 하나가 된 스텐필드 씨 집안의 가족애와 이제 막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곁에서 생전의 어머니를 회상하는 폴 블레이크 씨의 사연은 죽음이 오히려 천사가 준 선물이자 기적이라는 감동을 선사해 준다. 그러는 한편 온몸이 물고기의 비늘처럼 일어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에 걸려 부모에게 버려진 뒤 오랜 세월 이곳 저곳을 전전하며 살아온 찰리의 사연과 쌍둥이 아가를 혼자 낳아 노숙을 해 가며 키워 온 젊은 엄마 호프의 사연에서는 자연스럽게 연민의 감정이 느껴지면서 이들에게도 천사의 손길이 미쳤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한 알의 약보다 더 큰 치료약은 먼저 내미는 손길과 가슴으로 전하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는 로버트 레슬리. 사랑과 연민을 넘어 생명의 존엄함과 진정한 휴머니즘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이들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독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전할 것이다.

“이 책 《응급실의 천사들》은 일단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순간순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의사의 삶은 내가 농구 코트를 뛰며 경기할 때보다 더 박진감 있다.”
- 보비 존스, NBA 올스타상 4회 수상자이자 2XSALT의 공동 창설자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연민과 따뜻한 정. 이것이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의술이다. 바로 그 의술이 가장 선한 사람들의 기록인 《응급실의 천사들》의 매 페이지마다 펼쳐지고 있다.
- 리차드 토마스, 배우 및 방송 사회자

목차

가까운 곳에 있는 천사들
록힐 병원 응급실 설계도

1 야수의 본성
2 지극히 미미한 자
3 되돌아가기
4 모든 하나님의 자녀
5 슬픔의 경험
6 세대는 가고
7 술, 악마의 유혹
8 기적임에 틀림없다
9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용하라
10 작고 미세한 음성
11 사로잡힌 자
12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13 신경을 건드리는 사람들
14 삶의 문턱을 넘어
15 누가 내 형제인가?
16 응급실의 천사들

저자소개

로버트 레슬리(Robert Lesslie)는 25년 이상을 응급실에서 일해 온 내과의다. 현재는 응급 치료 시설의 공동 소유자이자 의료실장으로 있다. 10년 넘게 각종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비롯하여 인간을 흥미롭게 다룬 이야기를 써 왔다. 아내 바바라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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