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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일기

청춘일기

  • 조성주
  • |
  • 꽃핀자리
  • |
  • 2015-09-23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941039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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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청춘일기’를 시작하며
[청춘일기1] 흔들리는 세상의 들치기 인생들
[청춘일기2] 적자 인생
[청춘일기3] 커피와 쓰레기통, 그리고 알바
[청춘일기4] 부디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청춘일기5] 저당 잡힌 청춘
[청춘일기6] 좌표 잃은 청춘
[청춘일기7] 지옥의 알바
[청춘일기8] 볼륨을 높여라! 나는 실업자다!
[청춘일기9] 한 달에 345시간 일하는 남자
[청춘일기10] 호모 비정규니언스
[청춘일기11] 방황하는 어린 영혼
[청춘일기12] 학원가 요지경
[청춘일기13] 한밤의 전화, 그와 그녀의 이야기
[청춘일기14] 전화를 거는 자와 전화를 피하는 자
[청춘일기15] 국민이 아닌 사람들, 투표하지 못하는 사람들
[청춘일기16] ‘고준희’처럼 해주세요
[청춘일기17] 우리는 불을 끌 수 없는 어두운 거리의 등대들이다
[청춘일기18] 엔딩 크레딧의 틀린 이름도 보여주지 않는 세상
[청춘일기19] 뜨거운 여름, 차가운 죽음
[청춘일기20]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에필로그: 아직 끝나지 않은 일기
부록 정의당 당대표선거 출마선언문

도서소개

『청춘일기』는 가장 희망적이어야 할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단어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꿈꿀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절망 속에서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청년에게 고하는 정직한 절망에 관한 이야기이자, 이들과 함께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저자가 개인이라는 외딴방에서 걸어 나와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광장’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나지막하게 호소하는 책이다. 저자가 만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쌩얼’이 아플 만큼 생생하게 담겨 있다.
■ 책 소개

진보정치 2세대 조성주의 청춘르포, 『청춘일기』가 출간되었다.
고시원 방세를 마련하기 위해 바닷가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철 장사를 하는 ‘들치기’ 알바생, 가계부까지 써가며 투잡을 뛰는데도 좀처럼 적자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해 울상 짓는 대학생, 인간 컨베이어 벨트가 되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마치 그랜드캐니언을 드는 것처럼 혹독한 무게의 짐을 밤새 나르는 일당벌이 청년, 대기업의 횡포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아르바이트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편의점 사장 등 이 책에는 조성주가 만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쌩얼’이 아플 만큼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춘일기』는 가장 희망적이어야 할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단어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꿈꿀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절망 속에서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청년에게 고하는 정직한 절망에 관한 이야기이자, 이들과 함께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저자가 개인이라는 외딴방에서 걸어 나와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광장’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나지막하게 호소하는 책이다.
이 책 각 장의 도입부에는 전태일의 일기가 실려 있다. 저자는 전태일 열사의 일기와 글을 각 장 도입부에 함께 수록함으로써 이 시대 청년들이야말로 또 다른 전태일들이라는 사실을 가슴 아프게 환기시킨다. 오래전 책을 통해 만났던 전태일의 고뇌와 절망은 결국 이 시대 청년들이 느끼는 고뇌와 절망이기도 한 것이다. 근 40여 년의 시차를 지녔음에도 흡사 데자뷰처럼 느껴지는 두 개의 일기를 통해 저자가 말하려는 것은 주변에 대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세대 간 연대이다.

■ 출판사 서평

‘2세대 진보 정치인’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조성주가 지난 3년간 [삶이 보이는 창]에 연재한 우리 사회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은 대한민국 사회라는 광장에서 추방당한 채 불안하고 핍진한 삶을 이어가는 이 시대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청춘 혹은 청년이란 이름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몇 년 동안 출판계에는 우리 사회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위로하는 내용의 책들이 넘쳐났다. 그러나 이 책은 ‘~~니까 청춘’이라는 식으로 청년들이 처한 고통을 청춘의 특권인 양 미화하거나 이들의 현실을 섣불리 진단하거나 위로하는 이전의 책들과는 상궤를 달리한다. 『청춘일기』는 꿈꿀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절망 속에서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에 고하는 정직한 절망에 관한 이야기이자, 이들과 함께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저자가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며 미래를 향해 어깨를 겯고 함께 걸어갈 것을 나지막하게 호소하는 책이다.

우리 시대 청춘들의 ‘쌩얼’
“광장 밖 호모비정규니언스에 관한 기록”
고시원 방세를 마련하기 위해 바닷가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철 장사를 하는 ‘들치기’ 알바생, 가계부까지 써가며 투잡을 뛰는데도 좀처럼 적자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해 울상 짓는 대학생, 인간 컨베이어 벨트가 되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마치 그랜드캐니언을 드는 것처럼 혹독한 무게의 짐을 밤새 나르는 일당벌이 청년, 대기업의 횡포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아르바이트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편의점 사장 등 이 책에는 조성주가 만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쌩얼’이 아플 만큼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춘일기』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이들이 처한 자리는 암울하고 참담하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나약하다며 도전 정신이 없다고 나무라는 기성세대의 질책과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은 많다.’라는 체제의 폭력 사이에서 좌표를 잃고 흔들리는 청년들의 모습은 과연 우리 사회에 미래는 있는가라고 자문하게 만든다.
이 책은 가장 희망적이어야 할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단어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상을 통해 청년들의 부재야말로 한국 사회 미래의 부재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을 섣불리 위로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억지 대책과 헛된 희망보다는 정직한 절망과 과하지 않은 희망을 무기 삼아 함께 솔직한 답을 도출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그런 의미에서 탐욕으로 일그러진 세상에 그레이트 빅엿을 먹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외치는 이들의 함성은 2세대 진보 정치를 선언한 저자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리고 우리 시대 전태일들의 일기
“우리는 불을 끌 수 없는 어두운 거리의 등대들이다”
이 책은 일기체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들이 직접 쓴 일기가 아니라 저자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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