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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 자서전

마크 트웨인 자서전

  • 마크 트웨인
  • |
  • 고즈윈
  • |
  • 2007-12-01 출간
  • |
  • 51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131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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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크 트웨인 자서전의 역사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임을 표방하며 출간된 책은 모두 3종이다. 가장 먼저 나온 책은 1924년 앨버트 비겔로우 페인이 엮은 자서전 2권이다. 이후 1940년 버나드 드보토가 페인 판 자서전의 결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구성의 자서전을 출간한다. 이 두 종류의 자서전은 마크 트웨인이 남긴 자서전 원고 전체를 사용한 것이 아니고 그 구성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찰스 네이더는 앞선 두 자서전의 장단점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자서전 편집 방식에 대해 서문을 통해 설명한다.(28-33쪽) 이에 따르면 찰스 네이더 판 자서전은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 원고 전체를 그 대상으로 하였으며 엮은이의 판단에 따라 일부 원고들을 생략하였고 대략적인 시간 순서에 따라 각 원고들을 배열하고 장으로 구분하였다.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20세기 최고 100대 비소설 서적’으로 일컬어지며 영미권에서 꾸준히 읽히고 있는 마크 트웨인 자서전은 바로 이 찰스 네이더 판 자서전이다.

마크 트웨인 고유의 유머와 역설
그는 ‘유머의 숨겨진 원천은 기쁨이 아닌 슬픔이다. 천국에는 유머가 없다’는 말을 남긴 데서 알 수 있듯이 유머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또, 그의 역설은 결코 허황하지 않다. 말도 안 된다며 웃음지을 수는 있으나 그가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명백히 알 수 있고 그것이 진실을 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는 풍자와 비판
세태에 대한 비판과 풍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19세기 말부터 트웨인은 미국 문명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 거리낌없이 솔직하게 표현된 인간 마크 트웨인으로서의 면모
앞서 언급했다시피 트웨인은 자신 안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놓기 위해 이 자서전을 사후에 출판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인지 그는 모든 일에 대해 아낌없이 솔직한 발언을 한다. 특히 그는 ‘신에 의해 창조된 인간들 중에서 나만큼 무수하게 사기를 당한 인물도 없을 것’이라 말할 만큼 여러 사람들로부터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를 입었는데, 자신을 속인 이 사람들에 대해 신랄하리만치 솔직한 심정을 토해놓는다. 또 비상식적인 인물들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것이다. 대학 학위에 대한 다음의 예를 보면 상처받기 쉬운 한 인간으로서의 마크 트웨인의 면모와 솔직하게 표현된 그의 심정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필명 ‘마크 트웨인’의 유래―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재치와 자신감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사무엘 랭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그가 마크 트웨인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는 장면은 재치와 유머, 풍자의 요소가 가득하여 역시 남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또 여기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당당함과 자신감이 느껴지는데, 자서전 전체를 두고 볼 때 그는 항상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구성내용
살아 있는 톰 소여―마크 트웨인의 어린 시절
1~11, 14, 15장은 어린 시절의 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장부터는 《톰 소여의 모험》을 다시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니, 그보다 더 생생하고 재미있다. 11장의 최면술에 얽힌 일화와 15장 끝부분의 홍역에 대한 일화를 읽다 보면, 마크 트웨인이라는 기막힌 인물에 대해 할 말을 잃게 된다.

인쇄견습공, 기자, 광부, 수로안내인을 거쳐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까지, 삶에 대한 생생한 기록
16장부터는 아버지의 사망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 트웨인의 모습이 공개된다.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말한 부분을 보면 그의 호쾌하고 낙천적인 성격과 타고난 작가로서의 면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가족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다. 아내 리비와의 만남(36장), 큰딸 수지가 쓴 아빠에 대한 전기(40, 41장),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66-71, 79장)에 대한 내용에서는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트웨인의 인간적인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마지막 장인 79장은 트웨인이 페인에게 자서전의 마지막 원고라며 건네준 것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심정이 절절하게 전해져 많은 영미권 독자들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고 있다.

추천사
대작가 마크 트웨인이기 전에 인간 마크 트웨인으로서 철저한 자기성찰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 이웃으로서의 모습과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삶을 꿰뚫는 예리한 풍자 밑에 흐르는 슬픔과 페이소스가 담겨 있는 자서전 문학의 정수이다.
-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

목차

서문 / 마크 트웨인
엮은이 서문 / 찰스 네이더

마크 트웨인 자서전

옮긴이의 글
마크 트웨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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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마크 트웨인
소설가. 본명은 사무엘 랭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 1835년 미국 미주리 주에서 태어났으며, 19세기 미국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왕자와 거지》 등을 포함하여 미국에서 가장 긴 생명력을 가지고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썼다. 현재에도 가장 미국적인 작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1910년 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엮은이
찰스 네이더 (Charles Neider)
소설가이자 비평가, 전기 작가, 명작집 편집자. 마크 트웨인과 그의 작품에 대한 권위자로서, 마크 트웨인의 소설과 비소설 작품 분야를 총망라한 서적을 편집하고 이에 주석을 붙이는 작업을 했다. 《마크 트웨인 자서전》은 수많은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톨스토이, 워싱턴 어빙,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의 작품도 편집했다.

저서로 《마크 트웨인 단편집(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Mark Twain)》, 《마크 트웨인 에세이집(The Complete Essays of Mark Twain)》, 《워싱턴 어빙 작품집(The Complete Tales of Washington Irving)》,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작품집(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Robert Louis Stevenson)》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안기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영어교육 전공)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시애틀에 있는 University of Washington 사회사업대학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시애틀 소재 The Asian Counseling & Referral Service에서 카운슬러로 근무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전》,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자서전》, 《상형문자로의 여행》, 《뭐라 말할 수 없을 때, 마음을 전하는 말》,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 과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천재 이야기꾼 마크 트웨인의 자서전. 이 책은 19세기 미국,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가난한 미시시피강 증기선의 파일럿으로 시작하여, 거부이자 세계적 작가가 되기까지 소설보다 극적인 트웨인의 삶과 모험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죽음을 앞두고 이 자서전을 쓰면서 '인간 심리의 가장 솔직하고 자유롭고 사적인 결과물은 연애편지'라고 언급했던 트웨인. 그는 바로 자서전이란 형식을 빌어 세상에 대한 자신의 애틋함을 고백했던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늘 마주하며 대조를 이루고 있는 이 특별한 '연애편지'에는 보통 사람의 삶을 이루는 평범한 경험들을 통해 대작가이기 전에 인간 마크 트웨인으로서의 자기성찰과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 이웃으로서의 모습들,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들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 있다. 독자적인 표현, 넓은 시야, 상상력, 웃음과 비극 등 삶의 모든 요소가 담긴 이 풍성한 산문에서 자서전 문학의 정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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