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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1(고전문학 상)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1(고전문학 상)

  • 김명호
  • |
  • 휴머니스트
  • |
  • 2006-09-18 출간
  • |
  • 27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86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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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전이 박제나 형해에 머무르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책, 고전을 통해 오늘의 현실을 사유할 수 있는 책, 그리하여 독자 스스로 고전의 세계를 새롭게 재창조해나가는 길을 여는 책을 설계하고자 하였습니다.
21세기를 열어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 그리고 드넓은 세계로 향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동시대인들을 ‘지식과 사유의 보물창고 - 고전과의 대화’에 초대합니다.”

신화, 민담, 여행기 등 14종의 고전을 통해 세상의 시작에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더 넓은 세계에 대한 옛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엿볼 수 있도록 김명호 외 13인이 소개한다.

이 책에 실린 5편의 신화(「창세가」, 「바리공주」, ‘단군신화’, 「동명왕편」, 『용비어천가』)는 세상이 열리는 과정을 풀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민간에서 입과 입으로 전승되는 것도 있고, 그러다가 후대 문헌에 정착된 것도 있으며, 때로는 무당의 입으로 전승되기도 한다. 이를 통하여 아주 먼 옛날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또 후대 선비나 무당에 의하여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면서 신화의 상상력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이데올로기적인 조작을 동원하여 세상을 설명하는 방식의 신화가 갖는 의미도 생각할 수 있다.
민담과 야담은 4편(「구렁덩덩 신선비」, 「우렁각시」, 『태평한화골계전』, 『어우야담』)을 실었는데, 민담은 백성들 사이에 전해오는 이야기로, 그 중 상당수는 신화가 현실공간에서 속화되어 바뀐 것이다. 어린이부터 늙은이까지 두루 아는 이야기고, 또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아니어서 비슷한 이야기가 서양에서도 보이니 가장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라 하겠다. 이에 비하여 야담은 선비들의 사랑방에 전해지는 재미난 이야기를 모은 것이어서 민담과 유사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당대 사회를 배경으로 한 신변잡사를 구체적으로 다룬 이야기다. 두 가지 이야기 방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을 둘씩 들어, 이야기를 통한 현대와의 대화를 시도하였다.
고전 문학이라는 과거를 통하여 현재를 보고자 할 때 해외의 기행문학이 중요한 자료로 부각되는데, 이에 관련한 작품을 5편(『왕오천축국전』, 『표해록』, 『해유록』, 『을병연행록』, 『열하일기』) 선정하였다. 불법을 구하여 중국을 경유하여 인도에까지 다녀오고, 바다에 표류하여 일본과 중국을 떠돌다 돌아오면서 그들이 본 세상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18세기 공무로 중국과 일본을 다녀온 문인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시대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꼼꼼히 따져 읽는다면 현재에 전하는 울림이 큰 작품들이다.

목차

머리말

Ⅰ.신화의 상상력과 상징
01 창세(創世)의 시절을 노래하다
-「창세가(創世歌)」/박종성
02 여성성의 신화적 상상
-「바리공주/이경하」
03 여러 얼굴을 지닌 단군신화
-「단군신화(檀君神話)」
04 우리 민족의 영웅서사시
-이규보의 「동명왕편(東明王篇)/이지영」
05 국가의 정당성을 위해 만들어진 신화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Ⅱ.민담과 야담의 세계
01 사랑의 시험과 회복,구렁이 신랑 신선비이야기
-「구렁덩덩 신선비」/서대석
02민담의 즐거운 상상, 그 속에 배인 한숨
-「우렁각시/신동흔」
03 500년 묵은,사대부들의 개그
-서거정(徐居正)의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骨稽傳)』/박경신
04 시정세태와 인간군상에 대한 방대한 서사정신
-유몽인의 『어유야담(於于野譚)』/신익철

Ⅲ.여행기와 세계로 향한 눈

01 우리나라 기행문학의 효시,노정기와 서정시의 만남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심경호
02 중국과 일본에 떨친 조선 선비정신의 보고
-최부의 『표해록』/조영록
03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일본 기행록
-신유한의 『해유록』/최박광
04 문명의 길, 경계에 선 지식인
-홍대용의 『을변연행록』/박성순
05 열린마음으로 드넓은 세계를 보라
-박지원의 『열하일기』/김명호




도서소개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입문서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오늘의 눈으로 한국의 고전을 다시 살펴보는 책이다. 고전읽기의 범람 속에서 우리 고전을 집대성하고, 우리 사유의 뿌리를 찾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7인의 편찬위원회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결산하여 선정한 120종의 고전을 8권에 나누어 담았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에는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는 107인의 저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고전의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며, 고전이 함축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오늘 우리의 문제 상황에서 풀어내고 있다. 우리의 시각으로 고전을 재창조하는 살아 있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고전문학』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문학자와 한문학자들이 총출동하여 한국고전문학사를 통틀어 빛나는 고전 41편을 재조명한다. 1권에서는 신화, 민담, 여행기 등 14종의 고전을 통해 세상의 시작에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더 넓은 세계에 대한 옛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엿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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