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3(고전문학 하)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3(고전문학 하)

  • 강혜선
  • |
  • 휴머니스트
  • |
  • 2006-09-18 출간
  • |
  • 27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8621324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고전이 박제나 형해에 머무르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책, 고전을 통해 오늘의 현실을 사유할 수 있는 책, 그리하여 독자 스스로 고전의 세계를 새롭게 재창조해나가는 길을 여는 책을 설계하고자 하였습니다.
21세기를 열어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 그리고 드넓은 세계로 향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동시대인들을 ‘지식과 사유의 보물창고 - 고전과의 대화’에 초대합니다.”

성·사랑·일상
고전문학 속에서 살아 숨쉬는 옛사람들의 삶, 사랑, 일상의 자취를 찾아내어 그 생생한 느낌을 현재 다시 되살린 3권은 14종의 고전을 강혜선 외 13인이 소개한다.

조선시대 여성의 애환을 다룬 일기와 기행문, 서사가사 등 역사성이 강한 작품을 4편(『한중록』, 『계축일기』, 『관북유람일기』, 「덴동어미 화전가」) 선정하여 최근 활발하게 일고 있는 페미니즘이라는 현재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상층 여성과 하층 여성의 작품을 모두 다루어 계층에 따른 여성의 자기서사가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어서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소설과 한시 4편(『최척전』, 『운영전』, 『이언』, 『사유악부』)을 선정하였다. 생사를 뛰어넘고 신분을 초월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랑의 양태가 담긴 소설 그리고 단정한 여성, 원통한 여자, 음탕한 여성의 결혼생활을 담은 연작의 짧은 시, 자신의 체험적인 사랑을 장편으로 엮은 연작시 등을 통하여 조선시대 여성과 애정의 문제를 오늘날의 문제와 연결하여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사대부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일기나 수필, 한시 등 6편(『매월당집』, 『부휴자담론』, 『미암일기』, 『한정록』, 『이목구심서』, 『북새잡요』)을 묶었다. 일기나 수필, 기행문 등은 오늘날 문학의 범주로 인정되지 못하고 있지만, 예전 선비에게 문학은 오늘날과 같은 순문학의 범위를 넘어서는 전반적인 문필활동이었다. 허구적인 사건을 만들거나 역사에 가탁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펼치기도 하고, 철저한 기록정신으로 평생 일기를 적었다. 옛글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고 또 멋진 말을 만들어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시를 짓는 것이 교양의 일부였기에 일상의 모든 문제를 시에 담아냈거니와 민심과 풍속을 살피고 이를 시로 적어내는 것도 선비의 문필이었다. 이는 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최근의 상황과 연결하여 문학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목차

머리말

Ⅰ. 여성의 애환
01 왕실 가족이 겪은 비극
-혜경궁 홍씨의『한중록』/정병설
02 입장의 차이에 따른 험담과 하소연
-『계축일기』/이순구
03 여성기행 문학의 백미
-의유당 남씨의『관북유람일기』/류준경
04 운명과 달관의 서사가사
-『덴동어미화전가』/박혜숙

Ⅱ. 남녀와 부부의 정
01 전란으로 인한 가족 이산과 재회
-조위한의『최척전』/장효현
02 비극적 사랑, 그 이상의 메시지
-『운영전』/임치균
03 18세기 정감의 풍속화
-이옥의『이언』/박무영
04 유배객이 부르는 그리움의 노래
-김려의『사유악부』/강혜선

Ⅲ. 사대부의 일상
01 천재와 광기
-김시습의『매월당집』/최인호
02 글쓰기의 세 가지 전범
-성현의『부휴자담론』/이종묵
03 부부,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유희춘의『미암일기』/문숙자
04 유유자적한 삶에 대한 선망
-허균의『한정록』/한영규
05 감성과 혜안의 소품산문집
-이덕무의『이목구심서』/안대희
06 시로 읽는 북관의 풍속지
-홍양호의『북새잡요』/진재교

도서소개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입문서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오늘의 눈으로 한국의 고전을 다시 살펴보는 책이다. 고전읽기의 범람 속에서 우리 고전을 집대성하고, 우리 사유의 뿌리를 찾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7인의 편찬위원회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결산하여 선정한 120종의 고전을 8권에 나누어 담았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에는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는 107인의 저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고전의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며, 고전이 함축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오늘 우리의 문제 상황에서 풀어내고 있다. 우리의 시각으로 고전을 재창조하는 살아 있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고전문학』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문학자와 한문학자들이 총출동하여 한국고전문학사를 통틀어 빛나는 고전 41편을 재조명한다. 3권에서는 고전문학 속에서 살아 숨쉬는 옛사람들의 삶, 사랑, 일상의 자취를 찾아내어 그 생생한 느낌을 다시 되살린 14종의 고전을 소개하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