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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청전

어린이 심청전

  • 서정오
  • |
  • 현암사
  • |
  • 2011-12-05 출간
  • |
  • 124페이지
  • |
  • 140 X 215 X 20 mm /212g
  • |
  • ISBN 978893237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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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겨레의 얼과 꿈을 실은 구수한 입담, 구성진 가락, 멋들어진 글맛
서정오 선생님이 다시 쓴,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계 소설 완간!


옛이야기 들려주듯 구수하고 재미난 입담으로 판소리사설의 멋들어진 가락을 살리고, 화려한 운율을 되살린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계 소설 네 편! 소문난 이야기꾼 서정오 선생님이 살아 있는 입말체로 ‘읽는 고전’이 아닌 ‘들려주는 생생한 고전’을 선보여, 판소리계 소설의 본디 맛과 뜻을 되살렸다. 소설이 쓰인 당시의 문화, 역사적 배경과 사회상을 뚜렷이 드러내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으로 재미와 함께 그 속에 숨은 뜻을 제대로 읽도록 하였다. 『어린이 춘향전』, 『어린이 흥부전』에 이어 이번에 『어린이 심청전』, 『어린이 토끼전』이 나왔다.

■ 방대한 자료 수집, 꼼꼼한 자료 선별,
오랜 기간에 걸친 작업 과정, 판소리계 소설의 참모습 완성

『춘향전』, 『흥부전』, 『심청전』, 『토끼전』은 대개 고전소설로 일컬어지지만 전해 온 모양은 가지각색이다. 책과 글뿐 아니라 판소리로도, 이야기판의 이야기로도 전해졌다. 이야기를 실은 그릇에 따라 모양도 조금씩 다르게 전해 왔다.
‘가장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옛이야기 선생님’ 서정오 선생은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온전하게 전하면서도 그 속에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 선별한 뒤 꼼꼼한 분석을 통해 옛이야기의 큰 줄기를 살리면서 곁가지를 보태거나 손질하는 등의 오랜 작업 과정을 거쳤다. 나름대로 원칙을 정해 이야기를 매만지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판소리계 소설 네 권을 완성, 서정오 선생만의 판소리계 소설을 선보이게 되었다.

■ 어린이들의 발랄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판소리계 소설 이야기와 함께 공을 들인 부분이 그림이다. 한태희 작가의 풍속화 기법으로 인물들을 재현한 『어린이 춘향전』그림, 이부록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어린이 흥부전』 그림, 애니메이션 기법을 적용한 백대승 작가의 『어린이 심청전』 그림, 다양한 기법으로 용궁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송희진 작가의 『어린이 토끼전』 그림은 모두 작가들의 새로운 고전 해석으로 오랜 작업 기간 끝에 탄생한 귀한 작품이다. 옛날과 오늘날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은 물론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어린이들이 상상을 펼칠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이란 무엇인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

이 책에서는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에 대하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만 가려 뽑아 부록으로 넣었다. 전상욱 교수(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가 ‘판소리란 무엇인가요?, 판소리는 어떻게 발달해 왔나요?, 판소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판소리 대표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판소리계 소설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소개해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어린이 심청전』(서정오 글, 백대승 그림)

■ 판소리사설 「심청가」를 기둥본으로 삼아
이 시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본모습을 되살렸다.

『심청전』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오면서 여러 가지 꼴을 낳았다. 고소설, 신소설, 판소리사설이 있고 말로 전해 오는 것에도 이야기와 소리가 있는가 하면 굿노래(서사무가) 꼴도 있다. 이야기 줄거리도 조금씩 다르게 전해 왔다.
이 책에서는 완성도가 높고, 재미있는 화소들을 많이 품고 있는 「심청가」의 큰 줄거리를 따르되, 다른 본들에서도 군데군데 재미있는 대목을 끌어다 넣었다. 주로 여러 굿노래에서 취한 대목이 많다. 깔끔한 이야기체로 다듬되 구성진 가락과 예스러운 멋은 얼마만큼 살려 두었다. 대화에 하오체를 쓰거나 군데군데 양념처럼 노랫말을 넣기도 하였다. 어른들 정서에 맞춘 대목이나 양반들을 위해 어려운 한문 투 사설이 많이 들어간 곳은 알맞게 걸러 내거나 다듬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대한 힘썼다.

■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의 선택은 과연 옳았을까?
심청의 당찬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심청전』

『심청전』은 주인공인 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이다. 심청이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뛰어드는 대목은 『심청전』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쉽게 ‘효녀 이야기’라고 말한다. 서정오 선생은 효녀 이야기에서 좀 더 나아가 부모를 잘 모신다는 틀을 뛰어넘어 어려움을 자신의 힘으로 이겨내려는 굳은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았다. 만약에 아버지를 잘 모시는 것만이 목적이었다면 심청은 얼마든지 다른 쉬운 길을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야기 속에 심청의 그러한 당찬 모습을 드러내려고 애썼다. 비록 심청의 선택이었다 할지라도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것이 과연 옳았느냐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굳은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낸 효녀 이야기 5

들어가는 마당 : 심청 태어남 19
첫째 마당 : 젖동냥 24
둘째 마당 : 아버지 봉양 33
셋째 마당 : 공양미 삼백 석 43
넷째 마당 : 뱃사람들 54
다섯째 마당 : 인당수 65
여섯째 마당 : 용궁에서 72
일곱째 마당 : 소경잔치 마련 81
여덟째 마당 : 뺑덕이네 84
아홉째 마당 : 한양 가는 길 89
열째 마당 : 다시 만남 100
나오는 마당 : 신나는 잔치마당 105

푸는 글 :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에 대하여 - 전상욱 111

저자소개

저자 서정오는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지금은 교직에서 나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옛이야기 다시쓰기와 되살리기에 힘씁니다. 한국작가회의,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이며 쓴 책으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 2』,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어린이 삼국유사 1, 2』,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보따리』,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옛이야기 세상이야기』, 『언청이 순이』, 『꼭 가요 꼬끼오』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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