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1'이 주최한 세 번째 인터뷰 특강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을 정리한 책. 강사들이 사회자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대화하면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새로운 형식의 인터뷰 특강을 전해준다. 거짓말에 대한 강연자들의 명쾌하고 비범한 식견을 엿볼 수 있다.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은 사람, 과학, 사회, 한국사, 북한, 남자, 인도 등 20세기의 거짓말 7가지를 살펴본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과학저술가 김동광, 역사학자 한홍구와 박노자, 변호사 김두식, 새터민 김형덕, 여성학자 정희진, 평화운동가 프라풀 비드와이와 함께 사회자 오지혜가 일상적인 거짓말, 진실과 거짓에 대한 구별 등 우리 시대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