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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 박영만
  • |
  • 프리윌
  • |
  • 2012-02-20 출간
  • |
  • 352페이지
  • |
  • 154 X 210 X 30 mm /654g
  • |
  • ISBN 978899337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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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봄의 길목에서 국내외 명시 100편 새롭게 날갯짓!

패러디 시인 박영만이 국내외 명시 100편을 선정하여 새로운 풍자시로 탄생시켰다. 류시화의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는 ‘새우깡에게 바치는 노래’로,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10kg을 빼기까지는’으로, 존 던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로,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아내가 바가지를 긁을지라도’로, 정철의 ‘사미인곡’은 ‘사김치곡’ 으로 등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詩들을 패러디하여 독자들에게 또 다른 의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풍자시 하면 사람들은 대개 김삿갓을 떠올리는데,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에서는 김삿갓 식 풍자와 함께 청록파나 워즈워드 식 서정을 섞어 우리에게 원시(原詩)를 읽는 즐거움과 함께 패러디詩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지은이 박영만은 프롤로그에서 “詩는 허밍 워드(Humming Word)이다. 어떤 생각이나 현상, 느낌이 아름다운 언어로 운율에 맞추어 기발하게 직유되거나, 은유되거나, 풍자되면서 고도로 압축된 완성미를 나타낼 때, 독자들은 마음에 진한 감동과 함께 무언가를 촉발 받게 된다. 내부에 침전되어 있던 어떤 반짝이는 빛의 알갱이들이 날갯짓함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이 책에는 100편의 꽃 같은 詩들을 심었다. 이 책을 통해 100 송이의 詩의 향기를 음미하다보면, 때로는 상큼하고,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어이없고, 때로는 발칙한 詩들을 만날 것이고 그때마다 마음에 슬며시 웃음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詩가 아름다운 것은 절제된 표현과 압축 속에 인생의 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이듯이, 詩를 통한 웃음은 헤프지 않고 정갈하여 더욱 매력적이다. 그 정갈한 웃음의 매력에 취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詩의 정원에, 행복의 꽃밭에 서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목차

제1장 누구의 깜찍한 사랑입니까?
새우깡에게 바치는 노래 / 나는 오늘 또 김밥이 그립다 / 일억 원이 있어도 천만 원이 더 갖고 싶다 / 갈치 혼자서만 / 인간 혼자서만 / 핸드폰 하나, 수시 문자 / 달팽이 / 행복, 너는 얄밉다 / 우주의 한 귀퉁이(남자버전) / 우주의 한 귀퉁이 (여자버전) / 그가 나를 찾아주기 위하여 / 휘발유 값 / 자반고등어의 행진곡 / 귀부(歸富) / 도라지는 가라 / 다시 찾은 고향 / 머리칼이 빠지면 / 소주와 양주 / 금(Gold) / 몸 / 부동산 / 몸매 / 애처(愛妻) / 시대 이미지 / 노름판 이미지 / 견시(犬詩) / 오기록(傲氣錄) / 경마꾼 / 이권(利權) / 낙선(落選) / 내 집 앞에서 / 귀가길 / 노총각의 기도 / 앞날 / 착각 / 그리움 / 닭발 / 서러움 / 회개(悔改) / 고목 / 어디서 무엇을 하기에 / 헛간 / 뛰어오른 망둥이 / 공주야(公主野) / 백수야(白手野) / 로또복권 / 금연 / 흐르던 역사 길을 멈추고 / 목마른 사랑 하나 웃음을 붙잡고 / 10Kg을 빼기 까지는 / 내 지갑 채워주실 이 / 오~메 환장하겄네 / 바람을 잡으려는 그물과 같이 / 권력으로 돈을 잡겠소 / 차명으로 땅을 사겠소 / 초면(招眄) / 튀는 상호 / 그 때 / 개 팔자 / 노처녀꽃 /노총각꽃 / 개구리야 올챙이야 / 지구인(地球人) / 부뚜막 소금 / 예쁜 죄 / 미팅에 나가면 / 담 너머 옆집에는 / 로봇도 인간이 될 수 있는가? / 복날이 오면 / 내 마음은 / 지조(志操) / 놀게 / 걱정의 침묵 / 알 수 없어요

제2장 송아지가 알을 낳았다고 계속 우기면

오, 나의 사랑 / 다시 한 번 에덴동산에 돌아간다면 / 의도 / 두 남자 / 마음이 우선이기에 / 촛불 / 사랑의 다리 / 포기한 날 / 시키지 않은 음식 / 꿈 좋아 복권 / 요크셔테리어의 동네어귀 / 낙장(落張) / 갈망(渴望) / 내가 만일 창조주라면 / 하루살이의 노래 / 아내가 바가지를 긁을지라도 / 여왕이 하고픈 말 / 내 가슴 속 이 예쁜 마음을 / 비만의 빛 / 눈 돌아감 / 내 사랑 주식 /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 / 소리 죽임 / 비감(悲感) / 귀전원망(歸田怨望) / 전사닭(戰死鷄) / 사랑

제3장 통닭집 가던 닭도 웃는다

남편은 출근하고 / 돈 많다고 건방떨지 말며 / 복권을 한 장 들고 / 술 취해 걸어가며 / 핵무기 가진 미국 / 쇼윈도 명품 옷이 / 신문에 나는 뉴스 / 신혼의 꿈 깨인 지 / 호수공원 볕 좋은 날에 / 사김치곡(思沈菜曲) / 장진뢰사(將進賂辭) / 의사당 사람들아 / 앵두 같은 입술이요 / 행복이 없다 하되 / 멍멍이야 보신탕집 가자 / 재갈 없다하고 / 세발낙지 긴 다리를 / 사람은 옛 사람이로되 / 세상의 남자들아 / 특급호텔 안내원아 / 얼룩말은 어찌하여 / 개미를 살찌게 먹여 / 모처럼 낀 화투판에 / 이 몸이 살아생전 / 물고기는 물속에 살고 / 내 주장 옳다 하고 / 작심가(作心歌) / 탄식가(歎息歌) / 단애가(丹愛歌) / 백수 논다 하고 / 이화여대 졸업하고 / 반만년 한국사를 / 불법대출 드러나니 / 남편은 아내 보고 / 구차사(求車詞) / 웃자별곡

저자소개

저자 박영만은 오랜 연단과 출판계 생활을 거쳐 현재는 드림북코리아, 프리윌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 ,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칼릴 지브란의 와 O.헨리 단편 편역집 가 있다.

도서소개

국내외 명시 100여 편을 새로운 풍자시로 만나보는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이 책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시들을 패러디하여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류시화의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는 ‘새우깡에게 바치는 노래’로,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10kg을 빼기까지는’으로, 존 던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로 변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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