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가 다가왔다
그날 그 그림이 왜, 내 눈에 들어왔을까
여름에 겨울 추위를 그린 까닭
세한도에 나비를 그려넣었다면
답사기 01 : 누가 그 앞에 세한송을 심었을까
제1부 인간 추사
오만한 천재는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유학의 거두, 스님이 되다
벼루 열 개의 밑창을 뚫은 사람이오
유마가 그린 침묵의 난초, 불이선란
슬픈 고양이 모질도
답사기 02 : 추사묘 앞에 앉아
제2부 인연들, 그리고 사랑
예안이씨와 죽향 스캔들
우정의 향기, 지란병분
명선의 비밀, 그리고 초의
세 스승을 넘어 일세의 스승이 되다
인연因緣―심상규에 대한 생각
조인영, 김유근, 김정희, 세 친구를 생각함
노규황량, 깨끗한 가난의 그리움
답사기 03 : 예산 화암사를 찾아서
제3부‘추사쟁이’의 눈으로
화암사 ‘시의 나라’와 비련의 남녀
동파육과 추사팽
김녕한이 쓴《완당전집》서문 읽기
통의동과 석파랑 사이, 19세기의 침묵이 흐른다
답사기 04 : 또 추사고택병이 도지다
제4부 추사와 놀다
추사체는 괴한 글씨인가?
추사체와 잘 노는 법 1
추사체와 잘 노는 법 2
소동파는 왜 묵육을 말했나
‘춘풍대아’는 추사와 등석여의 암호였다
다반향초는 단전호흡의 묘리?
답사기 5 : 유배 죄인의 걸음으로 대정리를 걷다
제5부 추사 시를 읽지 않고 추사를 말하지 말라
청개구리 리얼리즘
갈천폐를 쥔 병든 남자의 비밀
봄날에 가을꽃 줍다
순수비를 보러가는 날의 흥분
사인암에 그분이 오셨어요
은어 50마리를 잃고 껄껄 웃다
에필로그 : 추사와 완당, 어느 것이 대표 브랜드일까
글을 마치며
추사를 맨가슴으로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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