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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크리스토프르만
  • |
  • 시공주니어
  • |
  • 2008-11-01 출간
  • |
  • 232 X 215 mm
  • |
  • ISBN 978895275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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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들은 자라면서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참 많아요.
톰은 이런 일들이 두렵고 걱정되지만,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어느덧 의젓하게 자라난답니다.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톰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EBS <60분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
신철희 선생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럴 때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 나갈지를 이 책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책 속의 일들을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또 마음속에 남아 있던 응어리를 풀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_신철희(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시리즈 특징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리 아이들의 생활 속 이야기!
유치원에 처음 가고, 동생이 생기고, 이사를 가고……, 이 시리즈에서 다루는 소재는 지극히 평범하다. 대개 아이들의 생활은 비슷비슷하고, 그런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고민이나 시련은 시대를 뛰어넘어 공통된 부분들이 있다.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은 바로 그렇게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엮었다. 이것 모두 아이들의 성장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이미 다른 5개 나라에 번역되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 한 시리즈가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아도, 이 시리즈가 시대와 지역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보편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책!
톰은 커 가면서 새로 경험하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두렵고,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이 직면한 상황이 모두가 겪는 일이라고 해서, 당연하게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모두가 겪는 일이더라도 아이들에게는 처음인 일이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겨 내느냐에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동생이 태어나서 심술을 부리고,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등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음을 아이 스스로도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특히, 톰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아이들은 쉽게 자신의 모습을 대입하여 공감할 수 있으며, 마음을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엄마의 마음도 자라는 부모님을 위한 공간,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부모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라면 일기를 쓰듯 속마음을 보여 주는 톰의 말과 행동을 보고, 무심코 지나갔던 아이들의 행동에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또한, 톰의 부모가 톰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다.
각 권의 이야기 끝에는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각 권의 주제와 관련하여 부모한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심코 했던 말들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는지, 병원은 무서운 곳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먼저 심어 준 것은 아닌지, 아이라고 무작정 감추었던 것은 아닌지, 이사를 갈 때 정든 것과 이별할 충분한 시간을 주었는지, 차근차근 부모님의 태도를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편안한 그림과 아이들 입말을 살린 글의 조화, 완성도 높은 그림책의 매력!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양복 입은 토끼 ‘피터 래빗’이 떠오른다. 내용도 ‘피터 래빗’ 만큼이나 감성적이고 따뜻하며 사랑스럽다. 색감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거기에 아이들 입말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그림과 잘 어우러진다. 특히 주인공 톰의 표정 하나하나가 아이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고, 배경 그림에도 이야깃거리를 숨겨 놓아, 편안한 그림 속에서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평범한 가족을 연상케 하는 친근하고 평범한 토끼 가족의 생활 이야기! 바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이 오랫동안 그림책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다.


각 권 내용 및 특징

01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_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단체 생활을 시작할 준비가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나이가 많이 빨라졌다. 어린 나이에 엄마 품을 떠나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두려움도 커진 셈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는 톰의 이야기를 통해 단체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위로를 받게 해 준다. 또 톰이 스스로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도와준다. 유치원에 처음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은 무엇보다도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힘쓰고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 아이의 새로운 생활에 안정이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02 동생은 내가 좋은가 봐요 _ 동생이 태어났을 때

큰아이의 마음 먼저 이해해 주기!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이에게 아주 낯선 변화이다. 엄마의 배가 점점 불러올 때는 마냥 신기하지만, 막상 동생이 태어나고 하루 종일 동생 차지가 되어 있는 엄마를 볼 때면, 아이는 마냥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톰의 이야기를 통해 동생이 생긴 아이들이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가는지를 보여 준다. 동생과 언제까지 함께 살아야 할까 걱정하던 톰은 차츰차츰 동생과 함께하는 일상에 익숙해진다. 또한 자신이 불러 주는 노래를 동생이 좋아하는 것을 보며, 동생 돌보기에 자신감을 얻는다. 동생이 생긴 아이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고, 엄마 아빠가 아이를 여전히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부모들은 큰아이의 마음에 안정이 찾아올 때 비로소 동생을 사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03 이제 아프지 않아요 _ 병원에 가거나 입원했을 때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아픈 곳을 낫게 해 주는 곳!
요즘 아이들은 병원에 자주 간다. 예방 접종도 많아지고, 어린 나이부터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주 간다 해도 늘 가기 싫고 무서운 곳이 바로 병원이다. 이 책의 톰도 병원이 무섭기는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수술까지 해야 한다니! 하지만 엄마 아빠, 의사, 간호사 모두 톰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사는 안 맞을 거야.”라고 거짓말을 하지도 않고, “말 안 들으면 주사 놓아 달라고 한다!”라며 병원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식시키지도 않고, “안 울면 장난감 사 줄게.”라는 달콤한 말로 아이를 달래지도 않는다. 대신 왜 병원에 가야 하며, 어떤 과정을 통해 치료를 받을 건지, 솔직하게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 아픈 것도 낫고, 좋은 친구도 사귀는 톰의 모습을 통해,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04 내 방아, 안녕! _ 이사 가는 날

정든 것들과의 이별에 마음 아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무래도 아직 사회적으로 안정을 이루지 못하다 보니 이사가 잦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사 가는 것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굉장히 큰 생활의 변화이다. 유치원 같은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이 책은 톰의 이사 이야기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아쉽고 두려운 마음을 위로해 준다. 아이들은 톰이 정든 집, 뒷마당의 나무와 참새들과 하나하나 작별인사를 나누고, 새로 이사 간 곳에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며, 이사가 새로운 생활의 시작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부모들이 톰의 엄마 아빠처럼 이사를 가기 전에 이사를 가야 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얘기해 주고, 정든 것들과 이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또 가족의 일원으로서 이사 계획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면, 아이는 기꺼이 즐겁게 새 환경에 적응해 갈 것이다.


05 오늘은 내가 주인공 _ 생일잔치하는 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할 생일잔치!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생일은 아이들한테 더없이 소중한 날이다. 그 날 하루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이고,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들의 과시욕과 편의에 따라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톰의 생일잔치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생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톰은 아빠와 함께 손수 생일잔치 초대장을 만들고, 집 안을 장식하며 친구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또 엄마가 직접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친구들과 신 나게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엄마 아빠의 애정이 듬뿍 담긴 생일잔치를 즐기는 톰의 행복한 마음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아이들은 톰과 함께 ‘나는 소중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생일의 의미가 아닐까.


06 마녀가 나타났어요 _ 무서운 꿈을 꾸었을 때

꿈과 현실을 구별하여 아이를 편안한 잠자리로 이끌기!
아이들은 종종 무서운 꿈을 꾸어 한밤중에 잠에서 깬다. 이럴 때 무조건 ‘괜찮다’며 아이의 두려움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아이를 안심시키고, 다음 날 아이와 지난밤 꿈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톰은 이날따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녀 책을 읽었다. 잠을 자려고 하니 왠지 오싹하고 옷걸이가 마녀로 보이기까지 한다. 결국 마녀가 나오는 무서운 꿈을 꾸지만, 마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부모님이 꿈과 현실을 구별해 주자, 다시 편안히 잠들게 된다. 톰의 경우에는 단순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었던 마녀 이야기가 꿈에 나타난 것이지만, 아이가 무서운 꿈을 꿀 때는 혹시 심리적으로 불안한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대화를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무서운 꿈을 꾼 적이 있는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꿈과 현실을 구별하고,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두려움에 대해 치유받을 수 있을 것이다.


07 엄마, 어디 있어요? _ 길을 잃었을 때

예방 교육만이 내 아이를 지키는 힘!
부모라면 꼭 아이를 잃어버리지는 않았더라도, 잠시 눈앞에 보이지 않아 당황하거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경험을 한두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특히 아이가 혼자 돌아다닐 수 있는 나이라면 더욱 그렇다. 《엄마, 어디 있어요?》는 실제로 부모님들이 아이를 많이 데려가고, 그만큼 아이들을 잃어버리기 쉬운 백화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거리에만 신경을 쓰다가 엄마를 잃어버리는 설정은 아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나도 그럴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톰이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다. 또 엄마를 진짜 잃어버리거나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침착하게 행동해야 하는지 톰을 통해 볼 수 있어, 간접적인 실종 예방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모들은 실종이나 유괴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예방 교육만이 우리 아이를 지킬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08 마리, 나랑 결혼할래? _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겼을 때

이성 친구는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배우는 좋은 대상!
아이들은 대여섯 살 정도가 되면 남자와 여자 놀이를 구분하거나, 이성한테 부끄러움을 느끼고,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기기도 한다. 《마리, 나랑 결혼할래?》는 그런 시기의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톰은 유치원에 새로 온 마리가 좋다. 마리를 보면 가슴이 떨리고, 마리 앞에서는 부끄러워 말도 잘 못한다. 마리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이에게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겼을 때 부모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아이들의 감정에 간섭할 필요는 없다. 톰의 엄마처럼 같이 빵을 만드는 등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어 주며 이성에 눈뜬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고, 엄마도 그 아이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만약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한테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겼다면, 자기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남을 배려하는 등의 관계 맺기를 배우는 계기로 삼아 볼 수도 있다.


09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 _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

아이들도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죽음’이라는 말은 아이가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말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라는 식으로 에둘러 이야기하지만, 이런 대답은 아이한테 혼동을 주기 마련이다. 좀 더 솔직하게, 그리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죽음에 대해 얘기하면,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 아이가 죽음을 경험했을 때는 톰의 아빠가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거야.’라고 명확히 이야기하여 살아 있는 것과는 엄연히 다름을 인식시킨 것처럼,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톰의 가족이 그랬듯, 아이들도 장례식에 참여하여 이별 의식을 치르게 하고, 죽음을 접한 아이의 마음에 따뜻하게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죽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톰 이야기를 통해 간접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준다. 또한 톰이 할아버지와의 즐거웠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할아버지를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을 보여 주며, 상실감으로 가슴 아파하는 아이를 달래 준다.


10 혼자 놀아도 재미나요 _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할 때

부모와의 놀이 경험이 아이를 성장시켜요!
비가 많이 내리거나, 날이 너무 춥거나 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할 때, 아이들은 놀아 달라고 부모를 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가 항상 놀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 서로 지치고 난감할 때도 많다. 톰은 엄마가 놀아 줄 수 없다고 하자 뾰로통해 동생과 놀려고 하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되자 결국 혼자 놀 거리를 찾아 자기만의 놀이 세계에 빠져든다. 그 속에 자연스럽게 동생이 함께하고, 나중에는 엄마 아빠까지 톰의 놀이 세계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톰이 자연스레 놀이를 만들어내고, 톰의 엄마 아빠가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그동안 톰과 부모가 수없이 많이 놀이를 해 보았기 때문이다. 부모와의 놀이 경험은 아이가 자기만의 놀이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도와주고, 무엇보다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키고 자신감을 키워 준다. 어쩔 수 없이 아이와 놀아 줄 수 없다면, 아이한테 솔직하게 엄마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아이 스스로 놀 거리를 찾아보게 이끌어 주는 것은 어떨까?


11 모래성을 쌓았어요 _ 바다에 처음 간 날

아이에게 가장 넓고 소중한 놀이터는 자연!
요즘 아이들은 놀 거리가 참 많다. 집에는 장난감이 가득하고, 밖으로 나가면 실내외 놀이터, 놀이동산, 공연, 전시회 등이 있으니 말이다. 물론 이런 놀 거리들이 주는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균형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연 속 놀이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드넓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며 몸이 튼튼해지고,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또, 풀과 나무를 이용해 창조적으로 노는 법을 터득할 수도 있다.
톰은 복잡하고 답답한 곳에서 벗어나 확 트인 자연이 눈앞에 나타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부드러운 모래에서 사뿐사뿐 걸어도 보고, 넓은 모래사장에서 마음껏 달려도 보고,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보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연은 우리 아이들한테, 꾸미지 않아도 즐거운 아주 커다란 놀이터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바다, 산, 들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즐거운 상상의 세계에 빠지고, 자연이 주었던 풍요와 자유를 기억해 낼 것이다. 굳이 먼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자연은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가까운 뒷산에 올라 보는 건 어떨까?


12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_ 친구랑 싸우거나 부모님이 싸우는 걸 보았을 때

부모 싸움은 아이 마음에 또 다른 싸움을 만들어요!
아이에게 뚜렷한 자기 의견이 생기기 시작하면, 형제 혹은 또래와 싸우는 일이 잦아진다. 다툼은 성장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아이가 너무 자주 싸우면, 이기적이고 고집이 너무 센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톰과 루는 사소한 이유로 싸운다. 톰은 금세 화해를 하려고 하지만, 루는 생각보다 훨씬 마음이 상했다. 엄마 아빠가 만날 싸워서 속상한데, 톰이랑 싸우게 되자 아무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작가는 톰의 아빠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으면 싸우기도 하고, 떨어져 있어 보기도 하고, 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화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부드럽게 알려 준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는 친구와 싸워 속상해하는 아이, 혹은 부모 싸움에 마음이 상한 아이들이 마음을 다독인다. 이혼 가정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부모들 또한 부모의 싸움으로 아이들이 위축되고 죄의식을 갖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조용히 반성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13 빨간 트랙터를 탔어요 _ 시골 농장에 갔을 때

시골 농장은 또 다른 삶의 현장!
도시화된 요즘 아이들은 쌀, 채소, 과일 들이 어디에서 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엄마 아빠랑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사 오니, 거기에서 나는 줄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이 염려되어, 부모들은 주말 농장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농촌 체험을 하려고 한다.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도시에 살다가, 드넓은 논이나 밭을 보면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한다. 경운기, 트랙터 같은 농업용 자동차를 한번 타 보고 싶어 속을 태우기도 하고 말이다.
톰도 농장에서 트랙터를 타게 되어 무척 신이 났다. 높은 트랙터 위에서 본 드넓은 밀밭은 경이로움 자체다. 톰의 아빠는 바람에 밀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어 보게 하고, 밀을 직접 만져 보게 한다. 자연스레 밀로 빵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된 톰은 시골 농장이 고맙고 가깝게 느껴진다. 시골 농장은 도시와 사는 모습이 많이 다르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갖가지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삶의 현장이다. 가을이 가기 전에, 아이들 손을 잡고 시골에 한번 가 보는 건 어떨까?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본 아이들은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물론, 자연의 풍요로움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14 왜 나만 혼나요? _ 규칙을 어겨 혼이 났을 때

이유 있는 벌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요!
흔히 칭찬만큼 좋은 양육 방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그릇된 행동을 되풀이하면, 잘 혼내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은 서너 살부터 차례 지키기 같은 규칙을 학습하기 시작하고, 네다섯 살이 되면 사회의 규칙을 이해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래도 규칙을 어기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톰은 유치원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아 선생님께 혼이 난다. 마냥 선생님도 밉고 친구들도 미운 톰. 하지만 아빠가 톰의 속상한 마음을 읽고, 왜 선생님이 벌을 주신 건지,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쉬운 예를 들어 조곤조곤 알려 주자, 톰의 마음도 누그러진다. 아이들은 톰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규칙을 지켜야 하고, 규칙을 어겼을 때는 누구나 혼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혼내는 것이, 아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은 톰의 아빠를 통해 아이를 혼낼 때, 혹은 다른 사람한테 혼난 아이를 달랠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15 이불에 지도를 그렸어요 _ 오줌싸개 버릇 고칠 때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아이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똥오줌을 가릴 줄 알게 된다. 하지만 낮에 잘 가리는 아이들도 밤에는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밤은 무의식이 작용하기에 아이들이 마음먹는 대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톰은 자꾸 이불에 지도를 그려 걱정이 태산이다. 안 그러고 싶은데…… 속도 상한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오줌을 안 싸면 달력에 해님을, 싸면 구름을 그리며 재미나게 이를 극복해 간다. 밤에 오줌을 싼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톰의 마음에 공감하며 위로를 받고, 톰이 오줌싸개 버릇을 고친 것처럼 자신도 해낼 수 있다는 다짐을 하게 될 것이다.
오줌싸개 버릇은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야단쳐서도 안 되고, 다그쳐서도 안 된다. 아이를 지켜보며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 것이 최선이다. 실수로 오줌을 싸면, 아이 스스로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죄책감을 갖기 때문에, 부모가 혼을 내면 아이는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부모들은 이 책을 읽으며 톰의 부모님처럼 아이한테 보조를 맞추고 느리게 걸을 줄 아는 여유로운 자세가 아이의 그릇된 행동을 고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동생은 내가 좋은가 봐요

이제 아프지 않아요

내 방아 안녕

오늘은 내가 주인공

마녀가 나타났어요

엄마 어디 있어요

마리 나랑 결혼할래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

혼자 놀아도 재미나요

모래성을 쌓았어요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빨간 트랙터를 탔어요

왜 나만 혼나요

이불에 지도를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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