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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엄마 미안해

  • 아이리스 크래스노
  • |
  • 추수밭
  • |
  • 2007-04-16 출간
  • |
  • 23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23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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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와 딸, 돌고 도는 사랑과 미움의 관계
“엄마와 딸, 동지 혹은 원수! 그 애증의 세월을 넘어”

철부지 엄마와 무뚝뚝한 딸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영화 <마요네즈>가 이 땅의 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최근엔 고혜정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연극 <친정엄마>가 무대에 올랐고, 가난하고 순박한 엄마와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는 딸 사이의 갈등을 묘사한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이처럼 꾸준히 창작의 소재로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평생 동안 딸로, 엄마로 살아가면서 미묘한 갈등을 겪게 되고, 그 구조가 긴장의 고조와 해소라는 창작품의 틀과 닮아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딸은 엄마를 통해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만들어가지만, 딸이 성장하여 엄마가 되었을 때는 그 관계가 역전된다. 딸이 엄마의 ‘엄마’가 되는 것이다. 딸과 엄마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일생에는 이처럼 ‘동화’와 ‘극복’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무수한 애증과 오해, 쓰라린 기억의 파편들이 반복 재생된다.
<엄마 미안해>는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돌고 도는 사랑과 미움, 그리고 그 애증의 세월을 넘어 화해로 나가자고 제안한다.


아픔을 치유한 딸들의 생생한 목소리
“미국 전역에서 수집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저자의 엄마 헬렌 크래스노는 지나치게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남편이 죽은 날에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양품점에서 옷을 팔았다. 그런 엄마 밑에서 딸로 성장해야 했던 저자는 엄마에 대한 어릴 적 기억이 좋을 리 없다. 그러나 이제 한쪽 다리를 절단하고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엄마와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나섰다. 바로 ‘너무 늦기 전에 엄마와 화해하기’다. 그 첫 발은 어린 시절 눈앞에서 식구들이 나치에 의해 몰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엄마의 과거를 이해하는 것부터다.
<엄마 미안해>는 이처럼 중년에 들어선 저자가 엄마와의 반목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큰 줄기로 한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저자가 미국 전역을 돌며 인터뷰한 100여 명의 딸들의 이야기 중 16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채찍으로 맞으며 자란 재닌, 집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먹는 것으로 채운 엘렌, 어렸을 때 항상 소리를 지르던 어머니에게 질려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 절대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게 하고 있는 레베카, 슈퍼우먼 같던 어머니가 도움이 필요한 슬픈 과부로 변해버리자 괴로워하는 그레이스, 밤이면 바를 들락거리는 방탕한 금발머리 과부인 어머니 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리타의 이야기들이 그렇다.
이처럼 이 책에는 일상 속에서 어머니와 딸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감정싸움을 다룬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그리고 상황은 저마다 다르지만 하나같이 “엄마 때문에 못 살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엄마를 사랑해요."라고 말한다.


더 늦기 전에 엄마와 딸의 관계회복이 필요한 이유
“평균수명 100세 시대 돌입! 남은 인생, 원수이거나 친구이거나”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서울 지역 여성의 기대 수명이 80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의학의 발달과 노인을 위한 사회보장제도의 정비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저자는 그래서 “우리네 딸들은 어머니와의 관계를 좀더 원만하게 해결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90대의 여성들은 노령 인구 중에서도 그 숫자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층이라고 전제하고, 그렇기 때문에 “나이 쉰의 딸은 앞으로 20년은 더 휴일에 어머니와 테이블에 앉아 여자의 인생이라는 책에 아직 채우지 못한 새로운 글들을 써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딸들은 결정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긴 시간동안 엄마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원수로 지내거나’ 아니면 이제부터라도 ‘친구로 지내거나’이다. 이 갈림길에 선 딸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인터뷰한 사례들을 들려주면서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손을 내밀라 한다. “케케묵은 감정과 오랜 원망을 밀어내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나처럼 어머니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때가 아니라 어머니가 건강하실 때다.”라고. 그렇게 한다면 “나를 오래 봐서 잘 알고 이 세상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그런 여자와 몇 년은 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목차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1장... 사랑, 미움, 그리고 깨달음

2장... 어머니에 대한 환상 버리기
아네트의 이야기... 엄마에 대한 존경심의 유효기간은?
그레이스의 이야기... 슈퍼우먼의 가면에 가려진 엄마
에리카의 이야기... 남편의 사촌을 사랑한 엄마와 동성애자 딸의 대화

3장... 어머니 끌어안기
리타의 이야기... 일흔일곱에 다시 이팔청춘이 된 엄마
레베카의 이야기... ‘싸움닭’ 엄마 길들이기
차이나의 이야기... 엄마와 가까워지기 위해 내 딸과 먼저 가까워지기

4장... 사랑, 분노, 그리고 속병
엘렌의 이야기... 엄마와 교감하지 못하는 정서장애가 폭식으로 연결
재닌의 이야기... “사실 난 엄마가 죽기를 바랐다”
린의 이야기... 무심한 엄마의 고양이 살해 사건

5장... 함께 늙어간다는 것
벳시의 이야기... 아흔여섯 살 어머니와 일흔 살 딸의 못 말리는 우정
베스의 이야기... 다소곳한 엄마와 천방지축 딸의 관계회복 프로젝트

6장... 죄책감, 슬픔, 그리고 화해
지나의 이야기... 더 늦기 전에… “엄마, 사랑해”
클레어의 이야기... 엄마의 죽음과 끝내 이루지 못한 화해, 그리고…
소피의 이야기... 불행한 삶을 살다간 엄마의 유산

7장... 죽음 후의 재회
애드리언의 이야기... ‘우주의 탯줄’로 연결된 모성적 에너지
리의 이야기... 25년 전 헤어졌던 생모와의 짧지만 깊은 만남

감사의 말

저자소개

지은이 소개
아이리스 크래스노우 Iris Krasnow
, 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 , 등의 기자로 활동했다. 오프라쇼, 굿모닝 아메리카, 투데이쇼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미국의 대학들에서 언론학을 강의하면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과 부부관계에 대한 주제를 탐색해온 아이리스 크래스노우는 이 책 《엄마, 미안해(I am my mother\'s daughter)》에서 어머니와의 반목을 치유한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한다. 아울러 미국 전역을 돌며 100여 명이 넘는 중년의 딸들을 인터뷰하고, 그 중 16명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면서 더 늦기 전에 “엄마,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고 말할 것을 권한다.

옮긴이 소개
박인균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Lionbridge, SDL, Junckers 등의 MLV(Multi-Lingual Vendor)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LPT 온라인 전문 번역 학원(www.lpt.co.kr)을 운영하고 있다. 번역서로 , 등이 있다.

도서소개

18세부터 75세까지의 모든 여성을 위한 책!

가족관계에 대한 전문가 아이리스 크래스노가 권하는 늦기 전에 엄마와 화해하기, 『엄마 미안해』. 언제나 슈퍼우먼처럼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된 엄마, 일흔일곱 살에 아무 것도 모르는 소녀가 되어버린 엄마, 그리고 그러한 엄마에게 상처받고 아파하며 성장해간 중년의 딸이 펼치는 모녀 관계의 삶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영원한 친구이자 원수인 엄마와 딸, 그리고 그들 사이의 다툼을 사랑으로 치유한 감동적인 이야기 16편을 들려준다. 오랫동안 가족에 대해 탐구해온 저자가 애증의 모녀 관계를 극복한 100여 명의 딸을 인터뷰한 내용 중 16편을 고른 것이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사이가 좋은 친구였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갈등으로 원수가 되어버리는 엄마와 딸이 애증 관계를 극복하고,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어머니와의 갈등을 치유한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늦기 전에 "엄마,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고 말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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