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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는 무슨 힘으로 뭉쳐지나(창비시선 193)

먼지는 무슨 힘으로 뭉쳐지나(창비시선 193)

  • 정복여
  • |
  • 창작과비평사
  • |
  • 2000-02-01 출간
  • |
  • 112페이지
  • |
  • 125 X 200 mm
  • |
  • ISBN 97889364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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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93년 정영희하는 필명으로 '문학정신'과 '동서문학'을 통해 시단에 나온 정복여 시인의 첫시집이다. 정복여의 시는 우리들 일상이 근원적으로 거느리고 있는 쓸쓸함과 처연함 같은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또 무거운 삶과 억누르는 존재의 아픔을 가볍게 띄워버리려는 의지가 빛을 발한다.

'여치 읽기' 같은 시에서 모니터에 다리를 잃고 사라져가는 여치를 읽어내는 눈에서 우리는 자신의 외부와 내면을 두루 살필 줄 아는 시인의 감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시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접한 가장 사소한 사물이나 인정을 불멸과 무한 속으로 연결시키면서 시의 깊이를 보여준다. 미세한 촉수가 내면과 일상, 자연에 골고루 뻗치면서 시를 직조하는 능력은 세기초의 새로운 시적 출구와 미의식의 가능성을 열어보이고 있다. 시인은 말을 배우기 전의 집 앞 개울에서 바라본 물방울의 몸짓, 어른거림과 반짝임, 흔들림과 흐름이 바로 자기 시의 발음기호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지만 그의 시를 접하면 실로 아름다운 영혼의 고백을 듣는 듯한 감흥을 감출 수가 없다. 그래서 그는 '나의 시는 나를 읽은 그때 냇물이었던 물방울들의 떨리는 파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떨림과 부끄러움과 움직임과 두려움, 그리고 경이로움이 그의 시의 창작 동기가 되고 시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의 시작의 전과정은 한마디로 모든 분명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시인의 동화일 것이다.

목차


저자소개

저자 : 정복여

도서소개

<동서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한 시인의 시집. 독특한 일상적 내밀함을 자연과 교감하면서 절묘하고도 유려한 언어로 합일시키는데 성공한 저자의 시세계는 우리에게 예사롭지 않은 새로움을 주면서 정겹고도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나무연못' 외 68편의 시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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