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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 살인사건

점성술 살인사건

  • 시마다 소지
  • |
  • 시공사
  • |
  • 2006-12-20 출간
  • |
  • 56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274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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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은 역사적인 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트럭 운전기사와 일러스트레이터, 점성술사, 문필가,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던 한 젊은이는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이 됐다. 바로 작품 [점성술 살인사건]과 작가 시마다 소지이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이란 제목으로, 제 26회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심까지는 진출했으나 탈락한다. 후에 고단샤에서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본격(일반적으로 영미 고전 추리소설에 영향 받은 수수께끼 위주의 추리소설 작풍을 말한다) 추리소설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당시 일본 추리소설은 소위 사회파(전쟁 후 급격한 발전을 이룬 일본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그 소재를 찾은 추리소설의 한 경향)의 거센 인기가 지난 후 춘추전국시대 같은 다양한 유행이 대중소설계에 난립하고 있었는데, [점성술 살인사건] 이후, ‘신본격’이라고 하는 흐름이 빠르게 어지러운 난국을 평정하기 시작한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흔히 신본격의 시작이라고 불린다. ‘신본격’이란, 새로운 본격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 외에도 고전 추리소설로 회귀하려는 복고적인 의지를 드러낸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뿐 아니라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시마다 소지는 1989년 [본격 미스터리 선언]을 발표, ‘본격 미스터리’를 되살릴 것을 주장하고 당시 대학 미스터리 클럽에서 활동하던 패기 넘치는 신인들을 고단샤를 통해 등단시킨다. 이들이 [관 시리즈]로 이름이 높은 아야츠지 유키토를 비롯해, 우타노 쇼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이다. 이 작가군은 후에 ‘신본격파’로 불린다. 신본격의 흐름은 각종 미디어로 재생산되며 모리 히로시에게까지 연결되고 현재 일본의 라이트 노블에까지 이르게 된다.

[점성술 살인사건]은 1981년 고단샤의 첫 판본 이래, 영문으로 출간된 작품까지 포함하면 무려 9번이나 판본을 바꿔 출간됐고 때마다 작가가 손을 봐 수정, 보완돼 왔다. 고단샤 문고판 45쇄를 기본으로 해 출간된 국내 판은 2006년 난운도에서 출간된 [시마다 소지 전집 1권]과 같은 판본으로, 10여 년 전에 국내에 잠깐 소개된 바 있는 [점성술 살인사건]과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

마지막으로, 미타라이 기요시라는 우울증에 걸린 명탐정과 왓슨의 역할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시오카 가즈미가 [점성술 살인사건]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미 긴다이치 코스케(요코미조 세이시의 명탐정,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나 아케치 코고로(에도가와 란포의 명탐정)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명탐정의 대열에 오른 미타라이 기요시는 이름의 비극(한자로는 ‘화장실을 깨끗이’란 뜻도 된다)을 간직한 채, 현재까지 총 13권의 장편과 10권의 단편집에서 명쾌한 추리를 선보였고 아직도 활약 중이다.

목차

작가서문 _ 시마다 소지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작품해설 1 _ 가마타 마사카즈
작품해설 2 _ 윤영천
옮긴이후기 _ 한희선

저자소개

저자 Souji Shimada,島田 蔣司는 1948년 히로시마 출생, 현재 LA에 거주 중이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일러스트 작업과 잡문을 썼다. 1976년에는 작사, 작곡, 노래에 재킷 디자인까지 직접 맡은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다채로운 경험이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를 탄생시켰다.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을 제26회 에도가와 란포 상에 응모해 최종심까지 올랐으나 낙선, 이듬해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제목을 바꾼 후 출간해 본격 미스터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이후 미타라이 시리즈와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초의 벽』으로 인기를 얻은 미남 형사 요시키 다케시 시리즈를 발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제12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수상하였다.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시마다 소지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일본 추리소설계에 신본격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본격파 후배 작가 발굴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오늘날까지도 정력적인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시각을 넓혀, 아시아 각국의... 1948년 히로시마 출생, 현재 LA에 거주 중이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일러스트 작업과 잡문을 썼다. 1976년에는 작사, 작곡, 노래에 재킷 디자인까지 직접 맡은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다채로운 경험이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를 탄생시켰다.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을 제26회 에도가와 란포 상에 응모해 최종심까지 올랐으나 낙선, 이듬해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제목을 바꾼 후 출간해 본격 미스터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이후 미타라이 시리즈와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초의 벽』으로 인기를 얻은 미남 형사 요시키 다케시 시리즈를 발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제12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수상하였다.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시마다 소지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일본 추리소설계에 신본격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본격파 후배 작가 발굴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오늘날까지도 정력적인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시각을 넓혀, 아시아 각국의 유력 출판사들이 주최하는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 상’의 심사위원으로, ‘시마다 소지 선정 아시아 본격 리그’ 시리즈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양질의 아시아 추리소설을 알리는 메신저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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